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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잔칫날> 소주연, 하준 얼굴 보고 울면서 후시녹음 한 이유

[인터뷰] <잔칫날> 소주연, 하준 얼굴 보고 울면서 후시녹음 한 이유

핏빛 장르물의 세계, 올해 열린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4관왕을 수상한 은 그 이력에 기대 엄청나게 기괴한 영화는 아님을 미리 밝힌다. 하지만, 비루한 일상에 찾아온 불행을 극복하려는 몸부림 속에서 예상할 수 없이 벌어지는 아이러니하고도 애달픈 상황은 어떤 장르물보다 잔인하며 서늘하다. 아버지의 장례비를 마련하기 위해 팔순 잔치의 MC를 맡아 울고 싶은데 웃어야 하는 오빠 경만 대신 홀로 장례식장에 남아 죽음의 예식에 필요한 온갖 결정과 참견에 어쩔 줄 몰라하는 동생 경미 는 냉혹하고 이기적인 세상의 무게를 고스란히 떠안으며...
tvN <산후조리원>, 이래도 애가 ‘알아서 큰다’고요?

tvN <산후조리원>, 이래도 애가 ‘알아서 큰다’고요?

그 모든 걸 다 완벽하게 해내는 건 어려운 일이고, 그 과정에서 자기 자신이 사라지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이다. 산후조리원 연출 박수원 출연 엄지원, 박하선, 장혜진, 최리, 남윤수, 배우희, 임화영, 윤박, 최수민, 김민철, 박시연, 최자혜 방송 2020, tvN 비혼이 드문 결정이 아니게 된 이후엔 그런 질문을 건네는 사람이 줄어들었지만, 내가 결혼 생각이 없고 앞으로도 안 할 거라는 마음을 굳혔던 20대 초반만 해도 “왜 결혼을 안 하겠다는 거냐”고 묻는 사람들이 많았다.
이효리의 연기 선생님? 배우 이정은의 모든 것

이효리의 연기 선생님? 배우 이정은의 모든 것

(2020) 영화 (2019) 최고의 신 스틸러 문광을 완벽하게 소화했던 배우 이정은을 기억하는지. 그 이전에도 그는 드라마 (2015) 서빙고 보살 역이나 (2018) 함안댁 역, 영화 (2018)의 방파제 아줌마 등으로 대중들에게 차근차근 얼굴을 알려왔다. 출연 시간은 길지 않았지만, 나올 때마다 그만의 아우라를 내뿜으며 존재감을 발휘한 그는 오랜 시간 쌓아왔던 내공을 보여줄 수 있는, 이라는 기회를 잡았다. 그리고 잡은 것 놓치지 않는다는 듯, 보란듯이 보여줬다. 이후 광고 출연도 하고, 영화 (2020)의 주연도 맡게 됐다.
아이와 어른이 함께 자라는 제6회 아동권리영화제 관람 포인트

아이와 어른이 함께 자라는 제6회 아동권리영화제 관람 포인트

아이와 어른은 함께 자란다. 제6회 아동권리영화제가 내건 캐치프레이즈다. “어른은 아이의 말을 이정표 삼아 성장하기도 하고, 아이는 어른의 말에 귀기울이며 세상을 배워간다. 아이와 어른이 손을 맞잡고 함께 날며 지금보다 더 많은 것들을 보고 느낄 수 있을 것”이라는 의미를 품고 있다. ​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이 주최하는 제6회 아동권리영화제가 11월 14일부터 22일까지 9일 동안 진행된다. 매년 세계아동학대예방의 날(11월 19일)과 세계어린이의 날(11월 20일)이 있는 주간에 개최돼 왔다.
<더 테이블>, 초상권 침해와 사기 결혼

<더 테이블>, 초상권 침해와 사기 결혼

※영화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영화 은 하루 동안 한 카페의 창가 테이블에 앉았던 손님들의 대화가 4개의 에피소드로 이루어져 있어요. 각 에피소드가 카페에서의 대화만으로 진행되는데, 그 대화를 통해 주인공들의 상황이 법적으로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한 번 살펴볼게요. ​ 첫 번째 손님은 유명한 배우가 된 유진 과 회사원 창석 입니다. 유진이 먼저 카페에 들어와서 창가 자리를 잡고 뒤늦게 온 창석과 마주 앉아 대화를 나눠요.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미성년자의 연애는 어디까지 가능할까요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미성년자의 연애는 어디까지 가능할까요

※영화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영화 는 고등학생인 남주인공이 췌장암에 걸려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는 동급생 여주인공을 만나서 연애를 하는 간단한 줄거리입니다. 고등학생 남녀의 연애를 통해서 미성년자의 연애가 법적으로 문제되는 부분은 없는지 한 번 살펴볼게요. ​ 고등학생인 남주인공 시가 하루키는 자발적 아웃사이더로 책만 좋아하고 친구들은 곁에 두지 않는 성격입니다. 맹장수술 실밥을 제거하기 위하여 병원에 간 하루키는 병원 원무과 앞 의자에 앉아서 순서를 기다리다가 우연히 바닥에 떨어진 타인의 일기장을 발견하고 그 내용을...
여름 시즌 극장은 '전 회차 매진'

여름 시즌 극장은 '전 회차 매진'

서울극장 오늘 내용도 거의 ‘라떼~’ 수준이 될 것 같습니다. 흥행판에서 여름은 최고의 성수기이지요. 과거에는 이 시기를 ‘몸비’ 라 하여 일본에서 넘어 온 ‘몸비(もんび, 명절영화)’라는 말을 우리대로 해석해서 ‘몸을 비비고 봐야 할 정도다’를 줄인 의미로 사용하였습니다. ​ 이 시기에 방학과 휴가가 있다는 것이 성수기가 된 가장 큰 이유일 것입니다. 물론 겨울방학도 있긴 하지만 여름이 확실히 야외 활동이 강하다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최고의 성수기인 여름시즌은 영화마다 매진행렬이 이루어집니다.
CJ 부회장보다 높은 연봉은 누구? 나영석&신원호 PD에 대한 모든 것

CJ 부회장보다 높은 연봉은 누구? 나영석&신원호 PD에 대한 모든 것

함께 유튜브 라이브 방송 중인 신원호 , 나영석 감독. 나영석과 신원호, 소위 말해 모든 프로그램을 대박 터뜨린 두 연출자는 tvN의 가장 중요한 기둥일 거다. 유행이나 관습에 얽매이지 않고 방송가의 판도를 뒤바꾼 두 사람. 그들을 따라다니는 천재설은 이제 놀랍지도 않은 수식어가 되었지만, 나영석 PD는 이에 대해 “능력 있는 친구들을 빨리 알아보고 내 것처럼 빼 쓰는 능력 덕분에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렇다. 천재 연출자 주변엔 천재 작가, 천재 배우, 천재 동기들이 있다. 그들의 곁엔 누가 있을까.
엎을까 말까, 부술까 말까. 평일에 고통받은 직장인이 보면 좋을 쾌감 영화 5편

엎을까 말까, 부술까 말까. 평일에 고통받은 직장인이 보면 좋을 쾌감 영화 5편

출근. jpg 직장인들은 화가 많을 수밖에 없는 걸까. 아침 출근길, 직장 다니는 친구들과 메신저를 주고받다 보면 그들의 분노를 대변하는 짤들을 공유받는다. "출근했냐…"는 한 마디 물음에 친구는 위의 사진을 보내왔다. 출근의 '출'자도 꺼내지 말라고 했다. 이유는 다 다르지만, 직장을 다니다 보면 한계에 부딪히는 순간이 온다. 여러 문제에서 비롯된 막막함이기에 섣부른 결정을 내릴 수도 없다. 마음속에 사직서 한 장쯤은 품고 있지만, 사직서는 던지지 못하고 애꿎은 화만 내게 된다. 그래도 일단은… 다시 주말이 찾아왔다.
<파도를 걷는 소년>을 보고 남은 의구심에 대하여

<파도를 걷는 소년>을 보고 남은 의구심에 대하여

그 화해의 제스처, 꼭 필요했나 의 기본 공간 배경은 제주도지만, 주인공인 김수 를 중심에 놓고 좀더 세분화해서 살펴보면 크게 세개의 장소, 그러니까 인력사무소, 서핑클럽, 김수의 집으로 구성돼 있다. 그리고 저 너머에 이상향처럼 엄마가 살고 있는 중국, 하이난이 있다. 거친 단순화를 용서한다면 공간적 배경으로만 놓고 볼 때 은 김수가 이 세 장소를 번갈아 헤매는 이야기에 다름 아니다. 이주노동자 2세인 김수의 세계엔 원래 두개의 장소밖에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