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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 검색 결과

작년 최고의 영화로 두루 손꼽히는 미개봉작들

작년 최고의 영화로 두루 손꼽히는 미개봉작들

2025년도 벌써 1달이 지나가는 와중, 작년 유수의 '올해의 영화' 리스트에서 빈번하게 이름을 올린 영화들 가운데 한국 극장가에 소개되지 않은 여덟 작품을 소개한다. 미세리코르디아 Miséricorde 알랭 기로디 프랑스 감독 알랭 기로디는 테러와 인종차별 문제를 아우른 코미디 (2022)에 이어, 프랑스 남부의 작은 마을 생 마르시알을 배경으로 보다 원초적인 관계를 그린 스릴러 를 발표해 평단은 물론 영화 깨나 찍는다는 감독들의 지지를 받았다.
〈말할 수 없는 비밀〉 등 2025년 1월 마지막 주 개봉영화 별점

〈말할 수 없는 비밀〉 등 2025년 1월 마지막 주 개봉영화 별점

말할 수 없는 비밀 감독 서유민 출연 도경수, 원진아, 신예은, 배성우 정시우 영화 저널리스트 다운그레이드된 리메이크 ★★☆ 엄밀히 말해 주걸륜-계륜미가 주연한 원작 (2007)은 완성도가 높아서 주목받은 영화였다기보다, 단점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첫사랑을 묘사하는 뉘앙스가 풍부해서 사랑받은 영화였다. 사실, 이런 영화를 리메이크하는 게 더 어렵다. 기술이나 구조 영역이라면 적당히 따라 하는 게 어렵지 않지만, 뉘앙스라는 건 그럴 수 있는 영역이 아니기 때문이다.
“모든 금기에 맞서는 ‘수녀 버디 무비’” 〈검은 수녀들〉 등 2025년 1월 넷째 주 설 연휴 개봉영화 별점

“모든 금기에 맞서는 ‘수녀 버디 무비’” 〈검은 수녀들〉 등 2025년 1월 넷째 주 설 연휴 개봉영화 별점

검은 수녀들 감독 권혁재 출연 송혜교, 전여빈, 이진욱, 문우진 이은선 영화 저널리스트 살리려는 명분으로 모든 금기에 맞서는 ‘수녀 버디 무비’ ★★★☆ 사제가 아닌 수녀들. 빛의 영광이 아닌 지옥의 두려움을 껴안아야 하는 이들. 악령이 들린 소년을 살리기 위한 사람들의 금지된 사투는 밝은 빛이 아닌 깊은 어둠을 향할 수밖에 없다. 그들이 검은 수녀들일 수밖에 없는 이유다. 전작의 줄기를 충실하게, 혹은 의도적으로 따라잡으면서도 악령에 맞서는 것이 곧 사람을 살리는 일이라는 명분 하나로 모든 금기에 맞서는 ‘수녀 버디 무비’.
[인터뷰] “동화 같은 멜로드라마? 이젠 못 해” 〈검은 수녀들〉 송혜교

[인터뷰] “동화 같은 멜로드라마? 이젠 못 해” 〈검은 수녀들〉 송혜교

송혜교는 올타임 레전드 스타이다. 10대의 나이에 데뷔해 20,30대를 지나 현재까지 그는 늘 화제의 중심에 있었다. SBS 시트콤 (1998), KBS2 드라마 (2000), SBS 드라마 (2003), KBS2 드라마 이 오는 24일 개봉해요. 이번 시사회 때 완성된 작품을 보셨는데 어떻게 보셨어요. 모든 배우분들이 다 그렇게 느끼실 텐데 본인 작품을 보고 ‘와 내가 연기를 정말 퍼펙트하게 잘했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한 분도 안 계실 거라고 생각해요. 저도 거기에 속하고요.
금기를 뛰어넘는 여성 서사 vs 오컬트의 향기만 남은 드라마, 〈검은 수녀들〉 시사 및 기자 간담회 현장 리뷰

금기를 뛰어넘는 여성 서사 vs 오컬트의 향기만 남은 드라마, 〈검은 수녀들〉 시사 및 기자 간담회 현장 리뷰

​ 지난 20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의 시사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되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의 연출을 맡은 권혁재 감독과 배우 송혜교, 전여빈, 이진욱, 문우진이 참여해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 영화 은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수녀들의 이야기이다. 구마가 허락되지 않은 수녀임에도 강한 의지로 구마 의식에 뛰어드는 유니아 수녀 역은 배우 송혜교가, 정신의학과 전공의이자 부마 증상을 인정하지 않는 미카엘라 수녀 역은 배우 전여빈이 맡았다.
“정말 이상한 세상이야”, 〈블루 벨벳〉과 〈스트레이트 스토리〉 데이빗 린치 감독을 추모하며

“정말 이상한 세상이야”, 〈블루 벨벳〉과 〈스트레이트 스토리〉 데이빗 린치 감독을 추모하며

“정말 이상한 세상이야. ” 사랑과 혐오, 혹은 선과 악 사이에서 배회하는 욕망의 그림자라고나 할까. 설명하기 힘든, 혹은 설명을 거부하는 기괴한 성장영화이자 로맨스 영화라는 점에서 (1986)은 현대 영화사에 있어 가장 논쟁적인 작품 중 하나다. 개봉 당시 극장에서 심장마비로 쓰러진 사라진 관객들도 있었고, 저명한 영화평론가 로저 에버트가 ‘역겨운 영화’라고 쏘아붙이기도 했다.
〈하얼빈〉에 출연한 릴리 프랭키의 용감한 선택, 그리고 일본의 우경화를 경고해 온 日 영화인들은

〈하얼빈〉에 출연한 릴리 프랭키의 용감한 선택, 그리고 일본의 우경화를 경고해 온 日 영화인들은

영화 속 이토 히로부미 역으로 출연한 릴리 프랭키의 선택은 용감하기 그지없다. 일본의 우경화는 날로 심화되어 가고, 숱한 일본 배우들과 영화감독들이 극우 성향을 드러내고, 조금이라도 정부의 행태에 비판의 목소리를 내면 일본의 극우단체에게 ‘반일’ 인물로 찍히기 일쑤다. 실은, 우리나라에서도 한때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가 존재했었다는 사실을 상기해 보자면 현 일본의 상황을 보고 마냥 웃을 수만은 없는 노릇이다.
[인터뷰] “똥폼 잡는 영화?”, 〈부모 바보〉이종수 감독

[인터뷰] “똥폼 잡는 영화?”, 〈부모 바보〉이종수 감독

〈부모 바보〉예고편 2023년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처음 공개돼 KB 뉴 커런츠 관객상을 받은 가 상영 중이다. 사회복지관에서 근무하는 사회복무요원 영진 은 집에서 쫓겨나 다리에서 노숙을 하고, 이를 본 복지사 진현 은 영진을 자기 집에서 지내게 한다. 한편 진현은 지원금에 대해 재차 불만을 토로하는 노인 순례 때문에 골머리를 앓는다. 는 이종수 감독의 데뷔작으로, 감독이 직접 배급까지 도맡아 지난 1월 8일 개봉해 관객들을 만났다. 작년 서울독립영화제에서 두 번째 영화 까지 선보이며 기대주로 떠오른 이종수 감독을 만났다.
[부부명화] 부부싸움 기술 배워가세요 〈트립〉

[부부명화] 부부싸움 기술 배워가세요 〈트립〉

부부가 함께 영화를 봅니다. 멜로물을 보며 연애 시절을 떠올리고, 육아물을 보며 훗날을 걱정합니다. 공포물은 뜸했던 스킨십을 나누게 하는 좋은 핑곗거리이고, 액션물은 부부 싸움의 기술을 배울 수 있는 훌륭한 학습서입니다. 똑같은 영화를 봐도 남편과 아내는 생각하는 게 다릅니다. 좋아하는 장르도 다르기 때문에 영화 편식할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편집자 주- 연애 5년. 결혼 3년. 도합 8년의 시간 동안 우리 부부가 싸운 횟수는 손에 꼽는다. 누가 비결을 물어 올 때마다 싸울 일이 뭐 있냐며 사람 좋은 웃음을 보이곤 했던 우리다.
“코로나 시대의 뱀파이어” 〈노스페라투〉등 1월 셋째 주 개봉작 전문가 별점

“코로나 시대의 뱀파이어” 〈노스페라투〉등 1월 셋째 주 개봉작 전문가 별점

노스페라투 감독 로버트 에거스 출연 릴리 로즈 멜로디 뎁, 니콜라스 홀트, 빌 스카스가드, 애런 존슨, 윌렘 대포, 엠마 코린 김형석 영화 저널리스트 팬데믹의 공포 ★★★☆ 영화사상 최초의 뱀파이어 영화인 (1922)와 브람 스토커의 소설 『드라큘라』(1897)의 스토리를 토대로, 팬데믹 상황을 결합했다. 이 장르의 가장 위대한 원전들을 영리하게 활용하며, 강렬한 사운드와 이미지를 결합했으며 에로틱한 느낌도 있다. 영화 내내 고딕 호러의 톤을 놓치지 않는 가운데, 엑소시즘이나 재난 영화의 요소도 가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