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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불호" 검색 결과

<굿바이 마이 러브NK: 붉은 청춘>이 시간을 봉인하는 방식

<굿바이 마이 러브NK: 붉은 청춘>이 시간을 봉인하는 방식

가상의 감정이 생생해지는 그곳 화면의 오른쪽에서 왼쪽 방향으로 걸어가는 한 남자의 얼굴에 미묘한 결기가 서려 있다. 미동 없는 느린 걸음으로 그는 카자흐스탄의 익숙한 거리를 걷는다. 그런 남자의 움직임을 방해하지 않으려는 듯, 최선을 다해 카메라가 그를 쫓는다. 영화의 서막을 여는 느릿한 파노라마 화면의 막바지 즈음, 관객은 이 지긋한 노년기 남성이 ‘황해도 몽금포 부근에서 출생한 촬영감독 김종훈’이란 사실을 알게 된다. 그는 자신이 사랑하는 것에 대한 의지를 포기하지 않는 자이며, 그렇기에 더 이상 울지 않는 인물이다.
관객은맞고평론가는틀리다, 평가가 엇갈렸던 영화 10

관객은맞고평론가는틀리다, 평가가 엇갈렸던 영화 10

영화 전문 기자나 평론가가 내린 별점을 보고 영화를 골라본 관객이라면 한 번쯤 ‘배신감’을 느낀 적 있을 것이다. 별점이 높았는데 막상 별로였거나, 별점이 낮아서 미뤄뒀다 봤는데 굉장히 좋았다던가. 이런 전문가와 대중들의 평가가 갈린 건 영화 역사에도 자주 있었던 일이다. 해외 매체 ‘테이스트 오브 시네마’에서 선정한 평론가와 대중들의 반응이 달랐던 영화 10편을 소개한다. ​ ※ 제목 하단에 소개하는 ‘토마토 미터’와 ‘오디언스 스코어’는 해외 사이트 ‘로튼 토마토’의 평론가, 관객 점수다.
인피니티 스톤보다 귀한 전도연의 여섯 엄마

인피니티 스톤보다 귀한 전도연의 여섯 엄마

‘생일’이 백만을 넘겼다. 아직 손익분기(약 180만)까지는 한참 멀었지만, 그래도 봄나들이가 한창이라 비수기였던 극장가에서 블록버스터들과 싸우며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유지했다. ​ 이제 이 개봉했으니, 은 스크린을 하나씩 내주어야 할 것이다. 그럼에도 전도연이라는 배우가 연기한 ‘수호 엄마’는 꼭 극장에서 만나볼 일이다. 그러고 보니 전도연은 유독 엄마 역할을 자주 했다. 극장에서 개봉하지 않은 단편 를 제외하더라도 6편이나 된다. 인피니티 스톤 여섯개와도 바꾸고 싶지 않은 한국영화의 보물, 전도연이 연기한 6명의 엄마를 만나본다.
호러 아이콘들의 귀환! 꼭 봐야 할 2019년 개봉 예정 호러영화 10편

호러 아이콘들의 귀환! 꼭 봐야 할 2019년 개봉 예정 호러영화 10편

최근 개봉작을 되돌아보자. 조던 필 감독의 가 베일을 벗었고, 스티븐 킹 소설 원작 작품 가 30년 만에 스크린에 부활했다. 제임스 완 제작 타이틀을 단 도 호러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작품이다. 호러영화의 계절은 이제 여름이 아니라 봄이라고 착각할 만큼 많은 호러영화가 연달아 관객을 찾았지만, 이는 시작에 불과하다. 더워지는 날씨에 비례해 더 많은 호러영화들이 관객을 찾을 예정. 올해 국내/북미 개봉 예정인 호러영화 가운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기대작 10편을 추렸다.
청불 영화로 주연 데뷔한 배우 8

청불 영화로 주연 데뷔한 배우 8

배우들에게 첫 주연작은 의미가 남다를 것이다. 그중에서도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을 받은 영화를 선택하는 것은 표현이나 노출 등 어떤 면에서든 남다른 각오가 필요했을 것이다. 지금은 스타가 된 배우들 중 청불 영화로 스크린 주연 데뷔한 배우들을 모았다. 전종서 (2018)장편 영화의 조단역, 단편 영화 주연 루트를 거치는 것이 대부분인데 전종서는 이러한 과정 없이 단번에 첫 영화에 주연을 꿰찼다. 그것도 칸 영화제에 초청받은 영화에 말이다. 의 해미는 전종서 특유의 독특한 억양과 어우러져 기묘한 매력을 더했다.
22세기 패션? 남다른 패션 감각 뽐낸 할리우드 배우들

22세기 패션? 남다른 패션 감각 뽐낸 할리우드 배우들

2019년 한국을 찾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출처 OSEN, Dispatch) 을 맞아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한국을 찾았습니다. 늘 초심을 잃지 않고 한결같은 팬 서비스를 자랑하며 팬들에게 감동을 전하는 그. 초심을 잃지 않는 건 그의 패션 역시 마찬가지죠. 오랜 비행시간 동안 혈액 순환을 도와줄 신축성 높은 소재에 다리를 길어 보이게 만드는 밑단 디자인까지 겸비한 바지, 보기만 해도 상큼한 컬러의 티셔츠, 그와 대비되는 강렬한 빨간 알의 안경, 화룡점정을 찍는 아이언맨 목걸이까지.
<미성년> 등 4월 둘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미성년> 등 4월 둘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미성년감독 김윤석출연 염정아, 김소진, 김혜준 이은선 영화 저널리스트괄목할 만한 ‘신인 감독'의 탄생★★★☆배우의 마음은 배우가 제일 잘 들여다보는 걸까. 극 안에서 배우들이 연기하는 캐릭터에 어떤 판을 깔아줘야 하는지, 카메라는 그것을 어떻게 담아내야 하는지. ‘감독’ 김윤석은 본인의 경험을 통해 이를 일찌감치 연구하며 파악해낸 것 같다. 간결한 세팅 안에서 캐릭터 하나하나가 입체적으로 살아있고, 허투루 들어간 장면 하나 없이 밀도 높은 드라마가 완성됐다.
[북미 주말 박스오피스] 아기 코끼리 덤보의 아쉬운 비행, <덤보> 3월 마지막 주말의 주인공이 되다

[북미 주말 박스오피스] 아기 코끼리 덤보의 아쉬운 비행, <덤보> 3월 마지막 주말의 주인공이 되다

지난주 에 1위를 빼앗겼던 디즈니가 새로운 작품으로 자리를 되찾았다. 하지만 70년 만에 귀를 펼친 까닭일까. 의 비행이 순탄치 않아 보인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디즈니의 실사 영화 부진을 털어낼 것으로 예상됐지만, 지금 당장은 제 몸 건사하기도 힘든 상황이다. 함께 개봉한 기독교 영화 는 해당 관객들에게 엄청난 지지를 받으며 4위로 데뷔한 반면, 매튜 매커너히가 마약 중독자로 등장하는 은 화려한 출연진에도 불구하고 저조한 평가와 성적을 받는 데 그쳤다.
<돈> 등 3월 셋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돈> 등 3월 셋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돈감독 박누리출연 류준열, 유지태, 조우진 심규한 기자명료한 전개, 의아한 결말★★★미션을 완성하면 다음은 더 난이도 높은 미션을 마주하게 되는 게임의 법칙처럼, 영화 속 주인공은 커지는 욕망을 채우기 위한 더 위험한 범죄에 유혹되고 만다. 어려운 용어들이 난무하는 생경한 금융 세계를 누구나 편안하게 이해하며 즐길 수 있게 한 연출과 구성이 돋보인다. 명료하고 속도감 있는 전개에 비해 주인공의 각성은 평이하며, 결말은 의아하다. 익숙한 결말로 흘러가는 것은 문제가 아니다. 그 과정의 헐거움이 문제다.
왜 꺼요? 한참 잘 보고 있었는데? 너무 일찍 끝나버려 아쉬운 미드들

왜 꺼요? 한참 잘 보고 있었는데? 너무 일찍 끝나버려 아쉬운 미드들

은 SNL 출신 코미디언 앤디 샘버그를 중심으로 연기파 배우 안드레 브라우퍼에까지 가세한 병맛 시트콤이다. 그런데 2018년 5월 FOX는 시즌5까지 방영하며 꽤 인기 있던 시트콤을 돌연 취소해버렸다. 팬들의 원성은 거의 즉각적이었고, 다행히 NBC에서 배우들과 포맷을 그대로 가져와서 올해 다시 새로운 시즌을 이어갈 수 있었다. 하지만, 수없이 많은 드라마가 나오고 또 수없이 많은 드라마가 제명을 다 하지 못하는 냉혹한 방송계에서 과 같은 행운을 누린 드라마는 거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