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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서거 8주기, 영화로 되짚어보는 그가 살아온 길

노무현 서거 8주기, 영화로 되짚어보는 그가 살아온 길

2017년 5월 23일은 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8주기가 되는 날입니다. 2009년 5월 23일 고향인 봉하마을 자택 뒤 봉화산 부엉이바위에서 스스로 몸을 던져 생을 마감했죠. 에디터는 당시 고등학생이었는데요. 학교에서 영화 촬영을 한다는 소식에 설레면서 구경하고 있던 중 비보를 듣고 묘한 기분이 되었던 기억이 납니다. 여러모로 드라마틱한 삶을 살았던 노무현 전 대통령의 일화들은 영화인들에게 영감을 주었는데요. 영화 속에서 표현된 그의 모습을 바탕으로 그가 살아온 길을 되짚어보겠습니다.
벌써 9주기, 레전드로 남은 배우 히스 레저를 추억하며

벌써 9주기, 레전드로 남은 배우 히스 레저를 추억하며

1월 22일은 히스 레저의 기일입니다. 벌써 9주기가 되었군요. 아무도 예상치 못한 죽음이었습니다. 갑자기 세상을 등진 그의 소식에 팬들의 안타까움은 배가 될 수밖에 없었죠. 사망 당시 그의 죽음을 둘러싼 루머들이 많았습니다. '아내 미셸 윌리엄스, 딸 마틸다와 헤어진 후 우울증이 심해져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의 캐릭터 '조커'에서 빠져나오지 못해 극심한 고통을 겪었다'는 등, 그의 죽음을 자살로 몰고가는 이야기들이었죠. 그는 연기를 비롯한 앞으로의 나날에 욕심이 많은 사람이었습니다.
<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폴 워커 3주기를 기리며

<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폴 워커 3주기를 기리며

3년이 흘렀습니다. 3년 전, 폴 워커가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솔직하게 말하자면 그의 죽음 이전까지 그에 대해 잘 몰랐습니다. 시리즈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갑작스런 그의 죽음 이후에 모든 게 달라졌습니다. 2013년 11월30일, 폴 워커는 태풍 하이옌 피해자들을 위해 열린 자선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폴 워커는 레이서인 친구 로저 로다가 운전하는 포르쉐 카레라 GT 자동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 큰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친구와 함께 폴 워커는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40세의 나이였습니다.
사망 2주기, 로빈 윌리엄스를 기억하며

사망 2주기, 로빈 윌리엄스를 기억하며

로빈 윌리엄스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지 2년이 지났다. 아직도 그의 죽음을 온전히 받아들이기는 힘들다. 누구에게나 로빈 윌리엄스를 떠올릴 영화가 있기 때문이다. 짐니 에디터는 에서 “쥬만지. . ”를 외치던 로빈 윌리엄스를, 코헤토 에디터는 에서 사람 좋은 웃음을 지어 보이던 로빈 윌리엄스를 기억한다. 문부장 에디터는 의 차가운 표정을 짓던 로빈 윌리엄스를 떠올렸다. 로빈 윌리엄스 사망 2주기를 맞아 그가 연기했던 대표적인 세 가지 유형의 얼굴을 돌아봤다. 또 그의 주요 필모그래피를 정리했다.
8월5일, 마릴린 먼로 사망 54주기, 그녀를 기리며

8월5일, 마릴린 먼로 사망 54주기, 그녀를 기리며

마릴린 먼로 Marilyn Monroe1926년 6월1일∼1962년 8월5일(36세) 마릴린 먼로는 이미지로 남았다. 그녀가 죽은 지 꼬박 54년이 된 오늘(8월5일)에도 ‘마릴린 먼로’라는 단어를 머릿속에 넣으면 ‘금발 머리, 붉은 입술, 입가의 점, 잘록한 허리, 풍만한 가슴, 지하철 송풍구 바람에 날리는 치마’가 자연스레 떠오른다. 죽지 않는 ‘아이콘’ 마릴린 먼로에 대해 알아보자. 1. 마릴린 먼로의 남자들 짐 도허티와의 결혼 사진. 노마 진 시절, 마리린 먼로는 원래 금발이 아니다. 1. 1.
김나희 평론가의 '비발디와 나' ① 봄, 혹은 들리기만 했던 존재들이 보이기 시작하는 순간

김나희 평론가의 '비발디와 나' ① 봄, 혹은 들리기만 했던 존재들이 보이기 시작하는 순간

원제는 《Primavera》, 이탈리아어로 봄이다. 비발디의 《사계》 중 첫 번째 협주곡의 이름이자, 해방의 다른 말이다.
영화 〈비발디와 나〉의 원제는 《Primavera》, 이탈리아어로 봄이다. 비발디의 《사계》 중 첫 번째 협주곡의 이름이기도 하지만, 여기에서의 봄은 해방의 다른 말이다. 1968년 프라하의 봄, 1980년 서울의 봄, 2011년 아랍의 봄처럼, 억압의 시기 이후에 다가왔던 시간들. 오래 억눌린 것들이 다시 본래의 색을 되찾고 피어나는 순간들이다. 우리 모두는 어떤 식으로든 '봄'이 해방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영화 엔딩 크레딧과 함께 듣는 〈봄〉과 이 단어가 갖는 의미는 오랜 여운을 남긴다.
김나희 평론가의 '비발디와 나' ② 봄, 혹은 들리기만 했던 존재들이 보이기 시작하는 순간

김나희 평론가의 '비발디와 나' ② 봄, 혹은 들리기만 했던 존재들이 보이기 시작하는 순간

봄은 그저 꽃이 피는 계절이 아니다. 들리기만 했던 존재들이 마침내 보이기 시작하는 순간이다.
우리는 아주 잠시나마 상대를 다 이해하거나 알았다고 느끼고, 그렇게 믿기도 한다. 음악 안에서, 음악으로 소통하는 것이 그러하다. 두 사람의 관계에 있어 가장 깊은 층위는 비발디가 밤중에 먼저 체칠리아의 은신처를 찾아와 쏟아내는 고백에서 드러난다. 그것은 사랑의 고백이 아닌, 음악을 향해 쏟아내는 절절한 진심이다. 음악 안에서는 모든 것이 가능하다고, 그는 말한다. 천식으로 자주 몸이 무너지는 그가 오직 음악 안에서만 격렬해질 수 있다고. 자신의 전부를 음악에 걸어본 사람만이 할 수 있는 말이다.
[포토&] '영화계 홀드백' 논의 본격화…최휘영 장관

[포토&] '영화계 홀드백' 논의 본격화…최휘영 장관 "민관협의체 이달 구성 공식화"

문체부, 영화 제작 지원금 다년도 개편 및 6천원 관람 할인권 배포 예고. 271억 투입 승부수, '영화 관람 할인권' 450만 장 배포
영화 생태계 재편의 신호탄, '홀드백' 민관협의체 출범'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극장과 'OTT' 간 첨예한 갈등 요소인 '홀드백' 제도를 정조준했다. 6일 열린 '문화예술정책자문위원회' 제3차 회의에서 이달 내 '민관협의체' 출범을 공식화했다. '홀드백'은 극장 개봉작이 'OTT' 등 타 플랫폼으로 이동하기까지의 유예기간이다. 극장 생존을 위한 필수 장치라는 주장과 시청권 제한이라는 반발이 충돌하는 가운데, 정부는 더 이상 방관할 수 없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추아영의 오르골] 상처 입은 청춘의 정화 의식 ‘걸즈 밴드 크라이’의 음악들

[추아영의 오르골] 상처 입은 청춘의 정화 의식 ‘걸즈 밴드 크라이’의 음악들

나는 영화 속 음악에 꽂힌다. 음악은 때때로 보이는 이미지와 들리는 대사만으로는 다 전할 수 없는 인물의 내밀한 감정을 들려준다. 창작자의 숨은 의도를 들여다볼 수 있는 창구가 되기도 한다. 내게 영화 음악을 이해하는 것은 영화에 가닿는 하나의 방법이었다. ‘추아영의 오르골’은 음악을 경유해 영화의 목소리를 더 가까이에서 들어본다. (P.S. 음악을 들으며, 글을 읽어 주기를 바란다.)
애니메이션 〈걸즈 밴드 크라이〉의 극장판 후편 〈극장판 총집편 걸즈 밴드 크라이 있잖아, 미래. 〉(이하 〈있잖아, 미래〉)가 전편인 〈극장판 총집편 걸즈 밴드 크라이 청춘광주곡〉(이하 〈청춘광주곡〉)에 이어 4월 16일 개봉했다. 이번 극장판은 총집편으로 기존의 이야기를 충실하게 따라가면서도 새로 추가된 장면과 신곡으로 극장판만의 재미를 더한다. 토에이 애니메이션의 작품 〈걸즈 밴드 크라이〉는 2024년 4월 방영 직후 애니메이션 〈케이온. 〉, 〈뱅 드림.
[인터뷰] “식물도 에로틱 할 수 있다” '침묵의 친구' 일디코 에네디 감독

[인터뷰] “식물도 에로틱 할 수 있다” '침묵의 친구' 일디코 에네디 감독

헝가리 출신의 감독 일디코 에네디의 신작 〈침묵의 친구〉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2021) 이후 양조위 배우가 중화권 바깥에서 작업한 두 번째 영화라는 점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신경과학자 토니 가 독일의 대학에서 격리된 채 일하는 와중에 학교 식물원의 커다란 은행나무에 이끌리는 2020년을 중심으로 1908년 교내 첫 여대생이 된 그레테 와 1972년 사랑과 식물을 키워나가는 한스 의 이야기가 교차되는 작품이다. 간단하게 전할 수 있는 건 인간 중심의 시놉시스지만, 〈침묵의 친구〉가 품은 야심은 보다 거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