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좁은 부엌서 몸 꺾어가며…" 김수철, 30년 숨겨온 '1천점'의 비밀
첫 개인전 '소리그림' 개최… "故 안성기 형이 이 전시를 봤다면" 뭉클한 소회
"저는 좋아하는 일을 하는 사람이지, 계획을 짜는 사람이 아닙니다. 좋아하는 일이라면 배가 고파도 하고, 배가 불러도 끝까지 합니다. "대중가요와 국악, 영화음악을 넘나들며 한 시대를 풍미한 '작은 거인' 김수철이 화가로 파격적인 변신을 선언했다. 3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대중 모르게 붓을 잡으며 1천 점이 넘는 작품을 완성해온 그는, 오는 14일부터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생애 첫 개인전 '김수철: 소리그림'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일기처럼 차곡차곡 쌓아온 그의 내면세계를 세상에 처음 공개하는 자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