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슈비츠" 검색 결과

18년 만의 극장 개봉…홀로코스트 걸작 '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

18년 만의 극장 개봉…홀로코스트 걸작 '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

'존 오브 인터레스트'와 맞닿은 비극적 실화. 철조망을 사이에 둔 두 소년의 잔혹 동화가 4월 극장가를 찾는다.
[홀로코스트 마스터피스의 귀환, 18년 만의 스크린 개봉]전 세계 평단이 극찬한 '홀로코스트' 영화의 대표적 걸작, '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이 제작 18년 만에 오는 4월 국내 최초 극장 개봉을 확정했다. 제2차 세계대전의 참혹한 비극 속, 철조망을 사이에 둔 두 소년의 순수한 우정과 가슴 시린 잔혹 동화를 압도적인 연출로 그려낸 작품이다. [순수함으로 심장을 찌르는 잔혹 동화]독일군 장교의 아들 8살 브루노가 철조망 너머 농장에서 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동갑내기 소년을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가해자의 모습을 통해 우리 스스로를 돌아보게 하고 싶었다” 홀로코스트 영화의 극치〈존 오브 인터레스트〉

“가해자의 모습을 통해 우리 스스로를 돌아보게 하고 싶었다” 홀로코스트 영화의 극치〈존 오브 인터레스트〉

홀로코스트 영화의 극치에 이른 영화 가 6월 5일 국내에 찾아온다. 본래 아우슈비츠 강제 수용소를 둘러싼 40㎢ 지역을 일컫는 명칭이기도 한 는 아우슈비츠에 그들만의 왕국을 만든 회스 가족의 일상을 담담하게 그려낸다. 마틴 에이미스 작가의 동명 소설을 각색했고, 홀로코스트의 가해자들에게 초점을 맞춘 소설의 시각을 이어받아 기존의 홀로코스트 영화와 전혀 다른 관점으로 전개된다. ​ 조나단 글레이저 감독은 프로듀서 제임스 윌슨과 함께 무려 10년의 시간을 들여 작품을 만들어냈다.
메릴 스트립의 모든 것 ① 멋진 언니의 시작 '크레이머 대 크레이머'와 '아웃 오브 아프리카'

메릴 스트립의 모든 것 ① 멋진 언니의 시작 '크레이머 대 크레이머'와 '아웃 오브 아프리카'

카렌 블릭센의 동명 원작 소설을 영화화한 〈아웃 오브 아프리카〉는 “나는 아프리카 은공 언덕 기슭에 농장을 갖고 있었다”라는 멋진 문장으로 시작한다.
메릴 스트립의 구체성과 정확성〈크레이머 대 크레이머〉메릴 스트립의 할리우드 오디세이의 초창기는 무척 험난했다. 최초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안겨준 〈크레이머 대 크레이머〉(1979) 촬영 당시 더스틴 호프먼과 사이가 좋지 않았던 일이 대표적이다. 사이가 좋지 않았다기보다 이제는 성추행 파문 등 그 실체가 거의 만천하에 드러난 더스틴 호프먼이 당시 일방적으로 그를 몰아붙였던 것이나 마찬가지다.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26일 '해외 공포 예술영화 특별전'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26일 '해외 공포 예술영화 특별전'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오는 26일 열리는 월간 '움프살롱'에서 해외 공포 예술영화 특별전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 , 등 세 편의 작품이 소개된다. 첫 번째 상영작인 는 오전 10시에 시작된다. 이 영화는 심야 토크쇼 진행자 잭 델로이가 핼러윈 특집 방송을 기획하며 예상치 못한 갈등에 직면하는 이야기를 다룬다. 작품은 1970년대 미국 실시간 토크쇼 형식을 차용해 사회적 불안과 도덕적 갈등을 풀어냈으며, 독특한 연출로 몰입감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어 오후 2시에는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의 가 상영된다.
AI, 스크린을 점령하다: 죽은 배우도 연기하는 시대, 영화의 미래는?

AI, 스크린을 점령하다: 죽은 배우도 연기하는 시대, 영화의 미래는?

남들이 해보는 것은 다 해봐야 직성이 풀리는 필자는 생성형 AI를 적극 활용하는 편이다. 대표적인 생성형 AI 챗 지피티부터 한국형 AI 클로바X와 뤼튼, 최근 뜨거운 감자로 부상한 중국발 AI 딥시크까지 한 번씩은 찍먹(. )해본다. 덕분에 업무는 보다 효율적으로 이루어지고 시야는 넓어졌지만 부지불식간에 밀려오는 생존에 대한 두려움은 어쩔 수 없다. 인공지능의 비약적인 발전에 AI는 늘 ‘충격’이라는 단어와 함께한다. 영화계도 AI 쇼크를 피할 수 없었다.
[2024년 베스트] 조재휘 평론가의 사사로운 해외 영화 리스트

[2024년 베스트] 조재휘 평론가의 사사로운 해외 영화 리스트

연말에 접어들면 한 해의 사사로운 영화 리스트를 작성해보는 것은 시네필이라면 갖기 마련인 은근한 즐거움일 것입니다. 그동안 보았던 영화를 돌이키고 여러 작품들과 함께했던 시간의 기억들을 엮어 정리하며 한 해를 마감하는 한편으로는, 내년에 마주하게 될 미지의 영화에 대한 기대 역시 품어보게 됩니다. 이 리스트는 아마도 많은 분들이 저마다 마음속으로 정해두고 있을 올해의 영화 리스트에 한 줄을 보태어 더하는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고통을 전시하지 않고, 공포를 전달하는 법

고통을 전시하지 않고, 공포를 전달하는 법

고통을 전달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고문 장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피와 살, 끔찍한 악의 폭력 등 대개는 고통을 전시하는 방법으로 관객에게 감정을 전달하는 방법을 택한다. 피해자가 어떤 고통을 겪는지 관객이 육체로 느낄 수 있도록 보여주는 게 어쩌면 가장 직관적이고 쉬운 길이다. 그러나 이러한 연출은 스크린과 객석을 분리해 ‘나는 안전하다’라는 쾌감만을 남길 수 있다. 그렇다면 그 고통은 자극을 위한 수단으로 전락하고 만다.
올해도 최고 화제작이 황금사자상을! 2024 베니스 국제영화제 수상작

올해도 최고 화제작이 황금사자상을! 2024 베니스 국제영화제 수상작

81회 베니스 국제영화제가 막을 내렸다. 심사위원장인 배우 이자벨 위페르를 비롯해 제임스 그레이 감독, 앤드류 헤이 감독, 클레버 멘돈사 필로, 쥬세페 토르나토레 감독, 배우 장쯔이 등 심사위원들이 선택한 수상작들을 살펴보자. 황금사자상 페드로 알모도바르 룸 넥스트 도어 The Room Next Door 올해 황금사자상 수상작은 스페인 감독 페드로 알모도바르의 다. 알모도바르는 1988년 로 처음 베니스 경쟁부문에 초청돼 각본상을 차지했지만, 이후 베니스와는 연이 없었다가 2019년 평생 공로상을 수상하고 2년 뒤 (2021)가...
뉴스레터로 보는 구독자가 사랑한 씨네플레이 TOP5

뉴스레터로 보는 구독자가 사랑한 씨네플레이 TOP5

지난 6월 12일 씨네플레이의 뉴스레터 서비스가 시작되었다. 씨네플레이 뉴스레터는 네이버 영화 콘텐츠 공식 파트너사 씨네플레이의 다양한 인사이트가 담긴 콘텐츠 중 엄선된 일부를 쉽고 빠르게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월요일, 수요일, 금요일 주 3회 오전 8시에 발행되는 씨네플레이 뉴스레터가 벌써 열아홉 번째 소식을 전했다. (7월 24일 기준) 약 6주의 시간 동안 소중한 구독님들이 흔쾌히 메일함 한 켠을 내어주셨고 덕분에 나름의 콘텐츠 실험을 했다. 그 결과 구독자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콘텐츠 TOP5를 산출할 수 있었다.
〈잔느 딜망〉 샹탈 아케르만 감독의 소설 「브뤼셀의 한 가족」 출간

〈잔느 딜망〉 샹탈 아케르만 감독의 소설 「브뤼셀의 한 가족」 출간

폴란드 출신 유대인 가정에서 자란 자전적인 이야기를 바탕으로 쓴 첫 소설
영국영화협회 가 발간하는 영화비평지 ‘사이트 앤 사운드’는 10년마다 ‘최고의 영화 100선’을 선정한다. 그런데 지난 2022년 집계에서 큰 이변이 일어났다. 언제나 1위 자리를 두고 경쟁했던 알프레드 히치콕의 (1958)과 오슨 웰즈의 (1941)을 제치고(지난 2012년 집계 1위는 ), 1위로 선정된 영화가 바로 샹탈 아케르만의 (1975)이었다. 잔느 는 어린 아들을 키우며 매춘을 하던 중, 한 손님의 방문과 함께 일상이 무너져 내리고 손님을 찔러 죽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