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뤽고다르" 검색 결과

[주성철의 사물함] 세계영화의 역사를 바꾼 '누벨바그'의 깡통 수레 카메라

[주성철의 사물함] 세계영화의 역사를 바꾼 '누벨바그'의 깡통 수레 카메라

나는 영화 속 물건에 꽂힌다. 감독, 촬영감독, 미술감독, 아니면 배우 등 대체 왜 저 물건을 카메라 앞에 두었을까 깊은 고민에 빠진다. ‘주성철의 사물함’은 내 눈에 사뿐히 지르밟힌 영화 속 물건에 대한 기록이다.
“계속 찍어요, 우리만 할 수 있으니까!” 〈누벨바그〉는 1959년 파리를 배경으로, 당시 프랑스 영화잡지 ‘까이에 뒤 시네마’의 혈기왕성한 젊은 영화평론가였던 장 뤽 고다르 가 세기의 데뷔작이 될 〈네 멋대로 해라〉(1959)를 찍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비포 선라이즈〉(1995)부터 〈비포 선셋〉(2004), 〈비포 미드나잇〉(2013)에 이르기까지 무려 18년에 걸친 ‘비포 시리즈’를 비롯하여, 나이 들어가는 배우들과 함께 무려 12년을 시간을 기록한 전무후무한 프로젝트 〈보이후드〉(2014) 등 자신만의 독보적인...
리처드 링클레이터 신작 '누벨바그', 전 세계 만장일치 찬사 속 31일 개봉

리처드 링클레이터 신작 '누벨바그', 전 세계 만장일치 찬사 속 31일 개봉

칸영화제 11분 기립박수부터 골든글로브 노미네이트까지… 올해를 장식할 최고의 시네마 매직
〈비포〉 시리즈와 〈보이후드〉로 시간을 기록하는 거장이라 불리는 리처드 링클레이터 감독의 신작 〈누벨바그〉가 전 세계 유수 매체의 압도적인 찬사를 받으며 흥행 예열을 마쳤다. 오는 12월 31일 한국에서 개봉하는 이 작품은 2025년 극장가의 대미를 장식할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영화 〈누벨바그〉는 1959년 파리를 배경으로, 젊은 비평가 장 뤽 고다르가 영화사의 물줄기를 바꾼 세기의 데뷔작 〈네 멋대로 해라〉를 촬영하던 마법 같은 순간을 담아냈다.
[2025 JIFF]거장의 마지막 영화부터 운명적 멜로까지, 유별나고 독특한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 5 리뷰

[2025 JIFF]거장의 마지막 영화부터 운명적 멜로까지, 유별나고 독특한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 5 리뷰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 4일차, 토요일을 시작으로 연이은 연휴에 영화제도 본격적인 궤도에 올라섰다. 쏟아지는 비와 급격히 나빠진 날씨에도 보고픈 영화를 한 편이라도 더 보려는 관객들의 발걸음이 바쁘다. 굿즈샵이 오픈하기도 전부터 늘어선 줄은 전주국제영화제의 인기를 단번에 보여준다. 마음은 모든 영화를 다 보고 싶지만, 몸은 하나인 현실. 많은 영화를 보고 작품을 선정하고 싶은 필자지만, 이 인기에 영화 중 일부만 간신히 자리 잡을 수 있었다. 그중 상영이 아직 남은 5편을 소개한다.
[추모] 패션과 음악과 영화의 경계를 넘나든 영원한 컬처 아이콘, 마리안느 페이스풀의 영화들

[추모] 패션과 음악과 영화의 경계를 넘나든 영원한 컬처 아이콘, 마리안느 페이스풀의 영화들

의 마리안느 페이스풀이 7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가수이자 작곡가, 그리고 배우로도 활발하게 활동했던 마리안느 페이스풀에 대해 ‘가디언’은 “지난 60년 동안 영국에서 가장 다재다능하고 개성 있는 싱어송라이터 중 한 명으로 꼽혔던 마리안 페이스풀에 사망에 깊은 슬픔을 느낀다. 마리안은 런던에서 사랑하는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 그녀가 몹시 그리울 것이다”라는 추모 기사를 썼다. 한때 그의 연인이었던 롤링스톤즈의 믹 재거도 자신의 SNS에 “마리안 페이스풀의 사망 소식을 듣고 너무 슬프다.
놓치지 않을 거예요. 살면서 한 번쯤 꼭 봐야 하는 영화들, 극장에서 만나자. 〈독립시대〉〈국외자들〉〈우나기〉〈동경 이야기〉

놓치지 않을 거예요. 살면서 한 번쯤 꼭 봐야 하는 영화들, 극장에서 만나자. 〈독립시대〉〈국외자들〉〈우나기〉〈동경 이야기〉

오래된 명작들이 귀환하고 있다. 팬데믹으로 줄어든 신작의 자리를 재개봉 영화들이 채웠던 지난 1~2년 사이의 흐름은 익숙하지만, 수마를 떨치기 어려운 고전, 예술영화를 향한 관객들의 열광은 의아하다. 누군가는 OTT 플랫폼과 숏폼으로 대표되는 미디어 경험에 익숙해진 세대가 반대급부의 자극과 희소성에 가치를 추구하고 있다고, 또 다른 누군가는 20~30대 관객층이 취향을 세분화하고 도전적으로 큐레이션한다고 평가한다. 필자는 지금 아니면 극장에서 보기 어려운 명작, 살면서 한 번쯤 꼭 봐야 하는 영화들을 놓치기 싫어 극장으로 향한다.
사진으로라도 한번쯤 봤을 고전명작시대 여성배우들

사진으로라도 한번쯤 봤을 고전명작시대 여성배우들

명작은 시대를 타지 않는다고 할까. 장 뤽 고다르의 1964년 영화 이 60년 만에 한국에 개봉했다. 영어 수업에서 알게 된 세 남녀가 부자 친척의 집을 턴다는 스토리를 다룬 이 영화는 제목은 몰라도 아는 사람이 꽤 있을지도 모르겠다. 왜냐하면 오딜 역으로 출연한 안나 카리나의 스틸컷이 널리 알려졌기 때문. 이처럼 20세기 중반의 영화는 때때로 그 영화 자체는 몰라도 여성배우들의 스틸컷이 더 유명한 경우도 있었다.
고다르가 죽기 전날 완성한 영화, 올해 칸영화제에서 공개된다

고다르가 죽기 전날 완성한 영화, 올해 칸영화제에서 공개된다

18분짜리 단편 〈시나리오〉(Scénarios)
장 뤽 고다르가 사망 전날까지 매달린 영화가 올해 칸영화제에서 공개된다. 18분짜리 단편 (Scénarios)는 2022년 9월 13일 장 뤽 고다르가 스위스에서 조력자살로 생을 마감하기 전날에 완성한 영화다. 작년까지는 고다르의 사후에 첫 번째로 공개된 작품인 이 그의 유작으로 알려졌으나, 고다르는 사망 전 여러 편의 영화를 기획, 감독한 것으로 정정됐으며 는 그중 하나다. 또한 이번 칸영화제에서는 의 제작 비하인드를 담은 또 다른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유일무이한 배우! 칸 영화제 공식 진귀한 기록 7

유일무이한 배우! 칸 영화제 공식 진귀한 기록 7

변화의 바람은 확실히 불고 있다. 이번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도 여러 기록들이 속출했다. 특히 한국 관객이라면 배우 스티븐 연이 한국계 최초 남우주연상 수상자가 된 것에 감회가 남달랐을 터. 이처럼 영화제별 독특한 기록이 뭐가 있을까 찾아보다가 칸영화제에서 공식적으로 정리한 10개의 기록을 발견했다. 굳이 따지자면 상업영화보다 예술영화에 중점을 두고 있는 칸영화제에서 직접 공표한 기록이라니. 그 진귀한 기록을 세운 사람들을 정리했다. 한 해 최다 부문 수상작​ 칸영화제는 매년 심사위원단을 꾸려 수상자/작을 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