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시트콤 '블랙키쉬(black-ish)'의 스타 앤서니 앤더슨(55)이 이혼의 아픔을 딛고 새로운 사랑을 찾은 듯하다. 상대는 유명 방송인 록시 디아즈(41)다.
13일(한국시간) TMZ와 콤플렉스 등 외신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11일 베벌리힐스 스파고 레스토랑에서 열린 넷플릭스 골든글로브 애프터파티를 마친 뒤 다정하게 손을 잡고 나오는 모습이 포착됐다.
◆ "우리는 데이트 중" 쿨한 인정?
이날 턱시도를 입은 앤더슨과 플로럴 드레스를 입은 디아즈는 취재진 앞에서도 잡은 손을 놓지 않았다. TMZ 기자가 관계를 묻자 앤더슨은 미소를 띠며 "그녀는 오늘 저녁 제 데이트 상대입니다(She is my date for the evening)"라고 답했다. "사귀는 사이가 맞냐"는 추가 질문에는 "친구는 항상 친구"라며 확답을 피했지만, 현지 매체들은 두 사람의 스킨십과 분위기를 토대로 열애를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다.

◆ 20년 지기 인연, 연인으로 발전했나
두 사람의 인연은 2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앤더슨은 "우리는 거의 20년 전부터 알고 지냈다"고 밝혔다. 실제로 디아즈가 BET의 간판 쇼 '106 & Park'를 진행하던 2000년대 중반, 앤더슨이 게스트로 자주 출연하며 친분을 쌓았다.
최근 두 사람의 기류는 심상치 않았다. 지난해 11월 로드 디도 재단 자선 갈라에 동반 참석한 데 이어, 12월에는 LA에서 오붓하게 저녁 식사를 하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다.
◆ 돌싱 앤더슨의 새 출발
앤더슨은 지난 1999년 결혼한 앨비나 스튜어트와 오랜 별거와 재결합을 반복하다 지난 2023년 말 이혼을 최종 확정했다. 이번 열애설은 그가 이혼 후 처음으로 대중 앞에 공개적으로 로맨틱한 모습을 보인 사례라 더욱 주목받고 있다. 평소 사생활 공개를 꺼리던 록시 디아즈 역시 이날만큼은 앤더슨 옆에서 환한 미소를 지으며 핑크빛 무드를 숨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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