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장애인인권영화제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열린다

제17회 익산장애인인권영화제 [익산시 제공]
제17회 익산장애인인권영화제 [익산시 제공]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에서 제17회 익산장애인인권영화제를 개최한다.

이번 영화제는 '아무튼 같이: 가치'라는 주제로, 사회 속 보이지 않는 경계와 편견을 허물고 함께 살아가는 삶의 가치를 조명할 예정이다. 영화제에서는 장애와 인권을 주제로 한 9편의 영화가 무료로 상영되며, 일부 작품 상영 후에는 감독과의 대화(GV) 시간을 통해 관객과의 소통을 도모한다.

상영작으로는 국내 최초 발달장애인 핸드볼팀의 이야기를 담은 〈퍼펙트슛〉과 장애 가족 자매의 서사를 그린 〈나의 ×언니〉, 상처 입은 치유자가 되기 위해 과거를 풀어내는 〈그림자 원형〉 등이 포함됐다.

또한 발달장애아의 양육 및 교육 문제를 다룬 〈그녀에게〉와 발달장애 청년과 비장애 예술가의 연극 제작기를 담은 〈지금 네 옆에 있어〉도 상영될 예정이다. 특히 마지막 상영작인 일본 다큐멘터리 〈기억과의 대화〉는 장애와 비장애, 주류와 비주류의 경계를 넘나드는 시선을 제시한다.

〈기억과의 대화〉 상영 후에는 사사키 마코토 감독이 직접 관객들과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모든 영화는 별도의 예매나 신청 없이 선착순으로 관람할 수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영화제가 장애와 비장애 구분 없이 모두가 공감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다양한 영화가 전하는 이야기를 통해 인권에 대한 인식이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영화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웹사이트(www.ismedi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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