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개봉한 <미녀와 야수>가 개봉 첫 주에 150만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습니다. (<겨울왕국> 보다 이틀이나 앞선 기록이라고 하죠!)

또한 국내뿐 아니라 북미에서도 1억 7천만 달러의 오프닝 스코어를 내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데요.

<미녀와 야수> 하면 단연 엠마 왓슨이 가장 먼저 떠오르지만, 그녀와 함께 활약한 '남자들'도 빼놓을 순 없는 것!

그래서 알아봤습니다! <미녀와 야수> 속 매력뿜뿜 남주 3명! 바로 확인해볼까요?

야수/왕자
댄 스티븐스

벨(엠마 왓슨)을 한 손으로 가볍게 드는 이 야수, 대체 누굴까? 영화를 보는 내내 궁금했습니다. 그리고 이내 영화 마지막에 저주가 풀린 왕자의 모습이 나올 때! 깜짝 놀라고 말았죠. (왜냐면! 너무 멋있어서! 워후!)

댄 스티븐스는 영국 드라마 <다운튼 애비> 시리즈의 매튜 크로울리로 유명한 배우죠. 사진만 봐도 귀족미가 아주 좔좔~ 마치 본 투 비 프린스로 태어난 것 같은 그는 <미녀와 야수>에서 자연스럽게 왕자 역을 맡았습니다.

하지만 영화의 시작과 함께 저주를 받는 통에 러닝타임 중 90%는 야수의 모습으로 나와 제대로 된 얼굴을 볼 수가 없.. 너무 아쉬운 것..! 그렇지만 야수로 변했다고 해도 숨길 수 없는 한 가지가 있죠. 바로 목소리!(feat.꿀성대)

한 인터뷰에서 그는 "내가 목소리 연기를 했다. 날카로운 이를 달고 나면 어떻게 목소리가 나올지도 고민했다. 야수 같은 모습을 제대로 표현하기 위해 저음을 냈고, 모션 캡처를 이용했고, 힐을 신었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죠!

또한 다른 인터뷰에서는 "CG용 근육 슈트를 입고 야수와 비슷한 높이와 몸집을 표현한 뒤 엠마와 연기를 했다. 클로즈업 장면을 위해 얼굴에 1만개 이상의 마커를 붙이고 UV 라이트 카메라로 이미 촬영한 장면을 다시 촬영했다. 야수의 세밀한 얼굴 표정을 모두 담을 수 있도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렇듯 외모부터 목소리까지 완벽한 이 남자가 싱글일 리 없겠죠? 할리우드 조혼 풍습에 따라 그는 지난 2009년 7살 연상의 수지 해리엇과 결혼했구요. 지금은 딸 하나, 아들 하나를 둔 두 아이의 아빠랍니다ㅠㅠ

개스톤
루크 에반스

벨만큼이나 싱크로율 100%를 자랑하는 개스톤! 상남자 같은 외모부터 몸집, 노래 실력까지 원작의 캐릭터를 쏙 빼다박았는데요! 벨을 대하는 허세 그득한 그의 태도에 짜증이 확 솟구쳤다가도 'Gaston'을 부르며 마초미 뽐내는 모습에 하트뿅뿅!

그동안 <타이탄> <신들의 전쟁> <호빗> 시리즈 등 시대극에 주로 출연하며 얼굴을 알려온 그! 올랜도 블룸과 닮은꼴로 유명해, 실제로 <삼총사> <호빗: 스마우그의 폐허> <호빗: 다섯 군대 전투>를 본 관객들이 둘을 구분하지 못해 혼란스러웠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ㅋㅋㅋ

또한 출연작들 중 인상 깊었던 역할은 <분노의 질주: 더 맥시멈> <분노의 질주: 더 세븐> 속 악역 오웬이었죠. 여기서도 매력적인 악역을! 그냥 루크 에반스가 매력덩어리인 걸로!ㅋㅋㅋ

개인적으로 에디터가 루크 에반스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된 영화는 바로 <드라큘라: 전설의 시작>인데요. (왜 시작만 하고 끝은 안내냐ㅜㅜ 속편 내놔라ㅜㅜ) 뱀파이어의 기원을 보여주는 영화에서 그는 드라큘라 역을 완벽하게 소화했습니다! 

그가 왜 드라큘라 역을 맡았는지 알 것만 같은 그의 전매특허 송곳니ㅋㅋㅋ 이 때문에 그는 <미녀와 야수> 촬영 내내 의치를 착용했다고 하는데요! 제작진은 그의 송곳니가 개스톤을 '드라큘라'처럼 보이게 한다고 판단했고, 루크 또한 이에 동의한 결과라고 합니다.

그는 할리우드 진출 전까지 연극과 뮤지컬 무대에서 20대의 대부분을 보낸 실력자였습니다. 어쩐지 성량이 장난 아니더라니! 그리고 그는 지난 2002년 커밍아웃해 동성애자임을 밝히기도 했죠.

르 푸
조시 게드

<미녀와 야수> 속 르 푸가 말하는 걸 들으며, "이 목소리 어디서 들어봤더라?" 하신 분이라면 황금귀 인정! 조시 게드는 <겨울왕국> 속 올라프의 목소리를 연기했는데요! (이상하게 캐릭터와 실제 얼굴이 닮아 보이네요ㅋㅋㅋ)

그는 <21> <록커> <잡스> 등 다양한 영화에서 톡톡 튀는 감초 역할을 해왔습니다. <미녀와 야수>에서는 개스톤의 부하 르 푸 역을 맡으며, 원작에서보다 귀여움과 유머를 백배 장전해 더욱 입체적인 캐릭터로 스크린에 옮겨왔죠!

원작과 달라진 또 한가지 점은 르 푸가 동성애자라는 것! 그는 디즈니 최초의 동성애자 캐릭터로, 개스톤에게 묘한 감정을 드러내는데요. 노래 부를 때 간혹 나오는 요염한 포즈가 포인트!ㅋㅋㅋ

조시 게드는 이에 대해 "이 영화가 자랑스럽다. 영화는 의미 있는 주제를 다루고 있다. 표지만 보고 판단하지 말라고 강조하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조시 게드도 루크 에반스와 마찬가지로 극단 출신 배우인데요. 빌 콘돈 감독은 현장에서 둘의 즉흥연기를 자유롭게 허락했을 뿐 아니라, 립싱크가 아닌 100% 라이브 연기로 진행했다고 합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미녀와 야수> 속 매력적인 남자 주인공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캐릭터에 마음을 뺏기셨나요? 댓글로 함께해요!

그럼 우린 다음에 또 만나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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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플레이 에디터 박지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