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계에서 오랫동안 활동해온 전도연과 정우성. 함께 작품을 찍은 건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전도연이 1992년, 정우성이 1994년 데뷔로 25년 이상 꾸준히 활동해 온 것에 비하면 의외의 만남입니다.

알고보면 두 배우는 1973년생으로 동갑이라는 공통점도 있는데요! 여전히 활발한 활동을 하고있는 국내외 1973년생 배우들을 모아봤습니다. 누가 있을까요?

국내

전도연
1992년 TV드라마 <우리들의 천국>으로 연기자로 데뷔했습니다. <접속>으로 스크린 데뷔해 최근까지 공백기 없이 꾸준히 활동하며 매 작품마다 훌륭한 연기를 보여주고 있죠. <밀양>으로 한국 배우 최초 칸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정우성
나이 들어도 여전히 잘생긴 정우성. 지금껏 연기력보다는 잘생긴 외모가 더 주목받는 편이었습니다. 최근들어 연기로 더욱 주목받았죠. <아수라>, <강철비>, <증인>까지 각종 영화제에서 연달아 남우주연상을 수상했습니다. 또한 적극적으로 사회 이슈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고 있죠!

이정재
정우성의 절친으로 알려진 이정재. 사실은 이정재가 1972년생으로 형입니다. 그러나 호적상으로는 1973년생이라고 하네요. 1990년대말 인기를 누리다 2000년대 다소 주춤하기도 했는데요. 그러나 2010년대 <도둑들>, <신세계>, <관상> 등 출연작마다 연달아 흥행하며 탄탄한 커리어를 쌓고 있습니다.

송윤아
1995년 연예계에 데뷔해 2000년대까지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드라마들에 출연했습니다. 특유의 정확하고 또박또박한 딕션이 돋보이는 배우입니다. 최근 <증인>에 특별 출연하며 거의 10년 만에 스크린 복귀를 했습니다.

유재명
각종 영화·드라마에서 누군가의 아버지나 높은 직책의 캐릭터를 주로 맡아왔기 때문일까요? 의외의 동갑 스타입니다. 소개된 배우들에 비해 다소 늦게 알려졌지만 수많은 드라마와 영화에서 신스틸러 역할을 하고 있죠! 작년에만 총 7편의 영화에 (특별출연 포함) 이름을 올리며 다작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김혜은
시크하고 세련된 캐릭터하면 떠오르는 배우 김혜은도 1973년생 배우였습니다. 서울대 성악과를 졸업하고 기상캐스터와 아나운서를 거쳐 배우가 된 독특한 이력을 갖고 있는데요. <범죄와의 전쟁>과 <밀회>를 통해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었었죠! 요즘엔 <이태원 클라쓰>에 출연하고 있죠.

윤상현
로맨스 드라마의 주인공이었던 그가 어느새 세 아이의 아빠가 되었습니다. 이제 윤상현의  SNS에는 귀여운 아기들 사진이 가득합니다. 기무라 타쿠야 닮은꼴로 데뷔해 <내조의 여왕>, <시크릿 가든>을 통해 한류스타로 발돋움 했습니다.

김윤진
한국 배우 최초로 미국 드라마에 출연해 할리우드 배우로 안착하기도 한 김윤진. 국내에서도 <쉬리>, <하모니>, <국제시장> 등 여러편의 흥행작을 남겼죠. 2018년엔 <미스 마: 복수의 여신>으로 정말 오랜만에 한국드라마에 출연 했습니다.

해외

크리스틴 위그
다년 간 미국의 대표 코미디쇼 SNL에 출연해오며 코미디 분야에서 탄탄한 커리어를 쌓아온 크리스틴 위그. 영화에서도 그녀의 코미디 연기는 빛을 발했는데요. <사고친 후에>, <고스트 버스터즈> 등에 출연했으며, <내 여자친구의 결혼식> 등 여럿 작품에 각본과 프로듀서로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앤드류 링컨
<워킹 데드>를 보지 않았다면 생소할 수도 있는데요. 그렇다면 이런 소개는 어떨까요? <러브 액츄얼리>에서 스케치북 고백을 하던 바로 그 남자!입니다. <워킹 데드> 시리즈의 주인공 릭 그라임스 역으로 유명해졌죠.

케이트 베킨세일
20여 년 전 사진을 찾아봐도 거의 지금과 다를바 없는 동안을 자랑하는 할리우드 스타입니다. 2003년부터 2016년까지 <언더월드> 시리즈에 출연하며 훌륭한 액션 연기를 선보였죠.

애드리언 브로디
그린듯한 이목구비로 왠지 예술가스러운 느낌이 물씬 풍기는 배우 애드리언 브로디! <피아니스트>를 통해 아카데미 최연소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던 그도 어느새 40대 중반을 넘겼네요!


씨네플레이 조부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