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마크 해밀이 <스타워즈> 시리즈 복귀 가능성을 원천 봉쇄했다.
마크 해밀은 <스타워즈> 시리즈에서 루크 스카이워커 역을 맡아 명실상부 <스타워즈>의 아이콘으로 오랜 사랑을 받았다. 오리지널 삼부작(<스타워즈 에피소드 4 - 새로운 희망>~<스타워즈 에피소드 6 - 제다이의 귀환>)에서 루크 스카이워커로 활약한 그는 이후에도 <스타워즈> 관련 작품이나 광고 등에도 꾸준히 출연하며 애정을 보였다.
깜짝 출연한 <만달로리안> 시즌 2를 제외하면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로 <스타워즈> 시리즈에서 물러난 마크 해밀은 최근 한 인터뷰에서 “이제 프랜차이즈의 새로운 미래와 캐릭터에 집중해야 할 때”라며 시리즈 복귀를 하지 않겠다고 못박았다. 그는 “마지막 장면에서 로브를 두고 왔다”며 “벌거벗은 포스의 영으로 출연할 생각은 없다”고 농담을 섞어 입장을 밝혔다. <스타워즈> 시리즈에서 포스가 강한 등장인물은 사망 후에도 포스의 영이 돼 출연하곤 하는데, 이조차도 염두에 두고 있지 않다고 한 것.
현재 <스타워즈> 시리즈는 새로운 삼부작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퀄 삼부작의 주인공이자 루크 스카이워커에게 포스를 수련한 레이가 주인공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