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플릭스 투둠 2025: 더 라이브 이벤트’(Netflix Tudum 2025: The Live Event)가 지난 5월 31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렸다. 넷플릭스의 팬덤과 문화를 과시하는 최대 규모의 행사로, 넷플릭스의 화려한 라인업을 전세계에 라이브로 공개하는 시간이기도 하다. 투둠 라이브(Tudum LIVE)는 넷플릭스의 글로벌 팬 이벤트로, 넷플릭스가 시작할 때 재생되는 상징적인 사운드의 소리를 행사명으로 쓴 이벤트다. 2020년 1월 브라질 상파울루 비엔날레 파빌리온에서 열린 첫 번째 투둠 행사는 4일 동안 5만 명 이상의 팬을 모았으며, 이후 라이브 스트리밍과 공연 및 페스티벌 등 다양한 형식으로 발전하여 대표적인 글로벌 이벤트로 입지를 굳혔다.

올해는 <원피스> <오징어 게임> <기묘한 이야기> <웬즈데이> 등 인기 시리즈와 <프랑켄슈타인> <해피 길모어2> <더 립> 등 기대되는 영화의 출연진이 무대에 올라 팬들과 만났다. 특히 올해는 레이디 가가의 특별 공연도 있었는데, 깜짝 출연 소식도 전했다. <웬즈데이> 시즌2는 올해 파트1과 파트2과 각각 8월 6일과 9월 3일에 공개될 예정인데, 레이디 가가는 웬즈데이 아담스(제나 오르테가)와 마주치는 네버모어 아카데미의 전설적인 교사 로잘린 로트우드로 출연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