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얼음을 깰 시간! 〈오징어 게임 3〉 외 2025년 6월 마지막 주 OTT 신작 (6/26~7/2)

본격적인 여름 시즌이 다가온다. OTT에서도 이 시즌을 맞이할 준비로 분주하다. 전 세계가 기다린 대작들이 대거 등장해 구독자의 마음을 흔든다. 넷플릭스 역대 시청 순위 기록을 갈아 치우고 있는 ‘그 게임’의 최종장이 이번 주에 밝혀진다. 떡밥 회수와 충격적인 결말을 예고하는 게임의 마지막을 숨죽여 지켜보자. 여러 드라마/시리즈 시상식을 휩쓸었던 ‘그 식당’의 네 번째 이야기도 기대된다. 맛있는 것을 먹으면서 멋있는 것을 지켜보는 즐거움을 주말 동안 누려보자. 6월 마지막 주 OTT 신작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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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가 기다린 그 게임의 마지막이 펼쳐진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3>는 자신만의 목적을 품고 다시 참가한 게임에서 친구를 잃은 기훈과 정체를 숨긴 채 게임에 참가한 프론트맨, 잔인한 게임 속에서 살아남은 참가자들의 마지막 운명을 건 이야기를 다룬다. 2021년 시즌 1이 공개된 뒤, 전 세계 시청자 수 5억 회를 돌파하며, 세계적인 신드롬을 낳았던 시리즈의 파이널 매치를 예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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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1, 2에서 남겨둔 떡밥을 <오징어 게임 3>에서 모조리 회수할 예정이다. 게임을 멈추기 위해 다시 참가한 기훈이 또다시 우승을 할 것인지, 이병헌에 이은 다음 프론트맨은 누가 될지, 시즌 2에서 생존한 참가자 중 마지막까지 남을 상대는 등등, 매 화 압도적인 몰입감과 다양한 논쟁 거리로 이야기를 생산했던 <오징어 게임>의 최종 국면을 숨죽여 지켜본다. 시즌 1,2를 이끌었던 황동혁 감독의 자신감은 대단하다. 여러 인터뷰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시즌이 3이라고 할 정도로 기대감을 끌어모은다. <오징어 게임> 하면 잊을 수 없는 놀이 역시 건재하다. 시즌 2 에필로그에 등장했던 철수와 영화가 함께 할 서바이벌 게임을 비롯, 시청자의 예상을 뛰어넘는 또 다른 놀이 등이 강렬한 서스펜스와 긴장감으로 참가자의 생과 사를 극적으로 나눌 예정이다. 현재까지 넷플릭스 역대 시청자 수 기록을 보유한 <오징어 게임> 시리즈, 충격적인 결말 앞에 이전 시즌을 능가할 흥행을 거둘지도 관심을 모은다. 너무나 궁금해서 현기증이 날 것 같은 서바이벌 게임의 마지막, 6월 27일 넷플릭스에서 모든 것이 밝혀진다.

 

 

요식업이 이렇게 무서운 곳입니다(?)를 알려준 인기 시리즈 <더 베어>가 네 번째 이야기로 돌아온다. ‘식당’이라고 쓰고 ‘전쟁터’라고 읽는 그 레스토랑 ‘더 베어’. 셰프 카르멘의 고군분투 아래 미슐랭 스타 획득이라는 목표로 이번 시즌도 치열하게 부딪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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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베어>는 더 이상 수식어가 필요 없는 시리즈다. 에미상, 골든 글로브, 크리틱스 초이스 등 전 세계 유명 어워드의 시상식을 휩쓸었으며, 시즌마다 평단과 시청자의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시즌 4 역시 전작 못지않은 뜨거운 이야기로 <더 베어>의 영광을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시즌 4에서는 미슐랭 스타 획득이라는 구체적인 목표 아래 카르멘과 더 베어 식구들의 끈끈한 케미를 보여준다. 언제나 그랬듯이 갈등은 극에 달하고, 식당의 존폐를 걱정해야 할 엄청난 위기도 겪겠지만, 그 사이 성장하고, 도전을 거듭하는 인물의 모습에 감탄과 놀라움이 교차된다. <더 베어> 시리즈를 멱살 잡고 끌고 가는(?) 제레미 앨런 화이트의 미슐랭 스타급 연기도 놓칠 수 없는 관전 포인트. 카리스마 넘치는 면모부터 팀원들을 이끄는 모습까지 다채로운 감정 연기를 선보인다. 이번 시즌에서는 최종 목표에 대한 부담감으로 괴로워하는 인간적인 모습도 섬세하게 그려내며, 연기 맛집의 명성을 이어갈 예정이다.

 

 

마블 페이즈 5의 마지막을 장식할 드라마가 디즈니+에서 공개된다. 6부작 마블 시리즈 <아이언하트>는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에 처음 등장한 리리 윌리엄스의 본격적인 이야기를 담아낸다. 천재적인 두뇌를 가진 리리가 스스로 수트를 제작하며 꿈과 희망을 키워가지만, 신비로운 존재 후드를 만나면서 큰 변화를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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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팬서> 시리즈의 연출을 맡은 라이언 쿠글러가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해 관심을 모은다. 실제 이야기도 와칸다와 여러 연계를 드러내며 세계관을 확장한다. 드라마 <설국열차>의 각본을 쓴 치나카 호지(Chinaka Hodge)가 작가가 합류해 리리의 성장담을 의미 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한 천재 소녀가 현실적인 문제들에 가로막히며 좌절하지만, 자신의 힘으로 극복하는 과정을 통해 진한 영감을 불어넣을 듯하다. 수트를 활용한 액션도 작품의 볼거리. 화려한 비행과 트럭을 단숨에 제압하는 장면, 마법을 쓰는 후드 일행과 치열한 접전을 벌이는 모습까지, 영화 못지않을 강렬한 액션 시퀀스를 예고한다.

 

 

토요일을 책임질 넷플릭스 새 예능이 공개된다. <장도바리바리>는 장도연이 친구와 함께 이야기보따리를 바리바리 싸 들고 훌쩍 떠나는 여행 예능이다. 장도연이 변요한, 가비, 위하준, 사카구치 켄타로 등 국내외 스타들과 함께 여행지를 찾아가며 웃음 넘치고 진솔한 대화를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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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살롱드립’에서 오랫동안 장도연과 호흡을 맞춘 류수빈 PD가 연출을 맡아서 더욱 기대가 크다. 스튜디오를 떠나 하얼빈, 완도 등 다양한 지역에서 장도연과 친구들이 재미있고 편안한 이야기로 일주일의 스트레스를 유쾌하게 날릴 예정이다. 6월 28일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넷플릭스에서 새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보기만 해도 힐링 에너지가 샘솟는 랜선 여행을 장도연과 함께 떠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