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기사 카테고리

Movie & Entertainment Magazine from KOREA
>NEWS

브래드 피트 주연 〈F1 더 무비〉, 흥행할까?

데일리뉴스팀
영화 〈F1 더 무비〉 속 한 장면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영화 〈F1 더 무비〉 속 한 장면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브래드 피트가 주연한 레이싱 영화 〈F1 더 무비〉가 개봉 첫 주말을 맞아 본격적인 흥행 가도에 올랐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이 27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조셉 코신스키 감독의 〈F1 더 무비〉는 개봉 이틀째인 전날 4만7천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34.3%의 매출액 점유율로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이는 2위에 오른 이선빈 주연의 공포 영화 〈노이즈〉(관객 2만4천여 명, 점유율 15.2%)를 두 배 이상의 차이로 앞선 수치다.

〈F1 더 무비〉는 한때 포뮬러원(F1) 차세대 유망주로 주목받았던 은퇴 드라이버 소니(브래드 피트)가 신예 레이서 조슈아(댐슨 이드리스)와 함께 F1 대회에 출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관객들의 반응도 뜨겁다. 실제 관람객 평가를 기반으로 하는 CGV 골든에그지수에서 98%의 높은 점수를 유지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27일 오전 9시 기준 예매율에서도 〈F1 더 무비〉는 33.3%로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예매 관객 수는 9만5천여 명에 달한다.

할리우드 판타지 영화 〈드래곤 길들이기〉(예매 관객 2만9천여 명, 점유율 10.2%)와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엘리오〉(예매 관객 2만1천여 명, 점유율 7.3%)가 각각 2위와 3위로 〈F1 더 무비〉를 추격하고 있다. 이들 작품은 평일보다 주말에 강세를 보이는 경향이 있어 주말 흥행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