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판타지 멜로를 통한 현실의 위안” 〈나를 모르는 그녀의 세계에서〉미키 타카히로 감독
“한국에 내 영화를 좋아해 주시는 관객들이 많다는 이야기를 듣긴 했지만” 미키 타카히로 감독은 그럼에도 ‘오세이사’ 열풍을 일으킨 한국 관객 121만 관객을 직접 눈으로 보지 못해, 크게 인기를 실감하지는 못했다고 한다.
“한국에 내 영화를 좋아해 주시는 관객들이 많다는 이야기를 듣긴 했지만” 미키 타카히로 감독은 그럼에도 ‘오세이사’ 열풍을 일으킨 한국 관객 121만 관객을 직접 눈으로 보지 못해, 크게 인기를 실감하지는 못했다고 한다.
미키 다카히로 감독이 새 영화 〈나를 모르는 그녀의 세계에서〉를 통해 1990년대 할리우드 러브스토리의 감성을 재현했다고 밝혔다. 22일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미키 감독은 "상큼한 해피엔딩이라 영화를 보고서 집에 돌아가실 때도 상쾌하지 않을까 싶다"고...
프랑스, 일본, 독일, 벨기에 등이 제작에 참여한 다국적 프로젝트
<드라이브 마이카> <악은 존재하지 않는다>의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이 파리에서 신작 촬영을 앞두고 있다. <드라이브 마이카>의 미국 아카데미 노미네이트로 전 세계 영화인의 주목을 받은 하마구치 류스케는 차기작을 <올 오브 서든>으로 정하고 파리에서 작업 중이다.
주연 배우의 학교폭력 논란으로 방영이 무기한 연기됐던 드라마 〈디어엠〉을 촬영 완료 4년 만에 시청자들에게 선보인다. KBS 조이(JOY)는 12일 공식 발표를 통해 다음 달 14일부터 새 월화드라마 〈디어엠〉을 방영한다고 밝혔다.
정체불명의 초거대 미확인비행체(UFO)가 도쿄 상공에 출현했다. 서로에게 ‘절대적’인 10대 고교생 카도데(이쿠타 리라)와 오란(아노)은 지구 종말이 드리운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도 평범한 일상을 이어간다.
할리우드에 96년생 여성배우 트로이카 젠데이아-안야 테일러 조이-플로렌스 퓨가 있다면, 한국의 90년대 후반 출생 여성 배우들 라인업도 그에 못지않다. Z세대의 시작점에 선 한국 여성 배우들은 저마다의 독특한 매력과 실력으로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배우’임을 몸소 증명하고 있다.
아파트, 아파트, 아파트, 아파트, 아파트가 상승세다. 로제의 ‘APT. ’ 차트 순위도, 서울의 아파트 시세도 떨어질 줄을 모른다. 그러니 ‘영끌’을 해서라도 자가 아파트만 있으면 모든 게 달라질 줄 알았다. 아니, 모든 게 달라지긴 했다. 보다 안 좋은 방향으로.
쿠팡플레이 드라마 <사랑 후에 오는 것들>에서 첫눈에 서로에게 반한 스물두 살 최홍(이세영)이 스물셋 준고(사카구치 켄타로)에게 묻는다. “변하지 않는 사랑이 있다고 믿어?”. 가성비 떨어지는 사랑 따윈 일찍이 포기하고, 현실 연애 대신 <환승연애> 틀어놓고 맥주 캔을 따는 우리에게...
최다 노미네이트는 12개 부문의 〈파묘〉
올해 45회를 맞이하는 청룡영화상이 후보를 공개했다. 오는 11월 29일 진행을 앞둔 청룡영화상은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신인감독상, 남녀주연상, 남녀조연상, 남녀신인상, 촬영조명상, 각본상, 음악상, 미술상, 편집상, 기술상 등 15개 부문의 후보를 공개했다.
박정민의 얼굴은 수시로 변모한다. 지난 11일 공개된 넷플릭스 영화 <전, 란>을 통해 첫 사극에 도전한 그는 '사극은 힘들다'며 너스레를 떨다가도 이내 '인간 사회에 완전한 평등이 있느냐'며 무게감 있는 사유를 공유한다.
※ <전,란>에 대한 스포일러가 본문에 포함돼있음을 사전에 안내합니다. 거가(車駕)가 떠나려 할 즈음 도성 안의 간악한 백성(姦民)이 먼저 내탕고(內帑庫)에 들어가 보물을 다투어 가졌는데, 이윽고 거가가 떠나자 난민(亂民)이 크게 일어나 먼저...
영화 상영, 토크 프로그램, 야외 체험부스까지 풍성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의 관객이 만드는 영화 축제 커뮤니티비프가 부산의 공공기관 및 단체와 대규모 협업을 진행하며 다채로운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커뮤니티비프는 올해 7주년을 맞아 부산문화재단, 부산영화체험박물관, 부산과학기술협의회, 한국영화감독조합(DGK), 상지건축 등과...
여러분은 영화와 시리즈를 어떤 기준으로 관람하고 판단하는가? 배우? 스토리? 영상미? 대사? 여기, 영화와 시리즈를 보는 기준을 ‘성평등’에 둔 이들이 있다. 한국영화감독조합(DGK)에서 주최·주관하는 ‘벡델데이’는 영화를 보는 기준이 ‘성평등’인 행사로, 2020년부터 시작되어...
〈밀수〉, 〈시민덕희〉, 〈너와 나〉등 포함
한국영화감독조합(DGK)이 주최하는 '벡델데이 2024'가 성 평등 관점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낸 한국 영화 10편을 '벡델초이스 10'에 선정했다. 올해 선정된 영화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개봉한 한국 영화 108편을 대상으로 했으며, 독립영화 6편과 상업 영화 4편이...
영화 리뷰 사이트 ‘레터박스’(Letterboxd)는 전 세계의 씨네필이 모여 서로의 영화 취향을 공유하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다. 레터박스 유저들은 자신이 본 영화를 기록하거나, 앞으로 보고 싶은 영화를 ‘찜’ 해놓거나, 혹은 특정 주제에 따라 고른 영화들을 ‘리스트’로 만들 수...
올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는 영화, 연극, TV 등 매체를 넘나들며 웃음을 전파해 온 일본 코미디계의 대부, 미타니 코키의 작품 세계를 볼, 웃음의 시간인 기획전 ‘미타니 코키의 인생대극장’을 마련한다.
데뷔 19년 차. 그간 공백기 없이 꽉 채워 약 50여 편의 영화/드라마 속에서 성장한 배우 여진구는 우리 모두의 기억 속에 서로 다른 모습으로 존재한다. 2005년 영화 <새드무비> 속 짙은 감성을 지닌 8살 아이는 2024년, 20대 끝자락에 <하이재킹>을 만나 생과 사의 기로에서...
할리우드 배우 엘르 패닝이 영화 <Badlands> 출연을 논의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3일 미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는 엘르 페닝이 영화 <프레데터>의 세계관을 확장한 독립영화 <Badlands> 출연을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욕망의 집결지 대치동에서 펼쳐지는 현실 공감 드라마!
배우 안소희 주연작 <대치동 스캔들>이 오는 6월 극장 개봉을 확정하고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는 티저포스터를 공개했다. <대치동 스캔들>은 사교육의 전쟁터이자 욕망의 집결지 '대치동'에서 일타 강사 '윤임' (안소희)과 학교 교사인 '기행' (박상남)의 만남이 목격되면서 시험 문제...
같은 부모 밑에서 태어난 형제자매는 평균적으로 50%의 유전자를 공유한다. 부모와 자식의 관계 다음으로 가까운 존재인 이들은 대체적으로 생김새가 매우 유사하고 때로는 비슷한 유형의 재능을 물려받는다. 여기 부모님이 한껏 흐뭇해할 이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