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틴 스튜어트 연출 데뷔작, 칸에서 공개한다
‘주목할 만한 시선’ 섹션 초청, 리디아 유크나비치의 동명 회고록을 바탕으로 이모겐 푸츠 주연
배우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연출 데뷔작 <물의 연대기>가 칸에서 공개된다. 지난 2024년 여름 촬영을 마친 <물의 연대기>는 최근 발표한 2025년 제78회 칸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섹션 상영작으로 이름을 올렸다.
‘주목할 만한 시선’ 섹션 초청, 리디아 유크나비치의 동명 회고록을 바탕으로 이모겐 푸츠 주연
배우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연출 데뷔작 <물의 연대기>가 칸에서 공개된다. 지난 2024년 여름 촬영을 마친 <물의 연대기>는 최근 발표한 2025년 제78회 칸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섹션 상영작으로 이름을 올렸다.
누구에게나 은밀한, 혹은 들키고 싶지 않은 취향이 있다. 여러 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린 감독일지라도 우리와 다르지 않다. 자신은 피 튀기는 장르만 만들더라도 마음 한구석에는 로맨스를 향한 열망이 있을 수도 있고, 본인이 만드는 작품만큼은 작가주의 영화만을 고집하더라도 블록버스터를...
도망칠 수 없는 우주 기지에서 펼쳐지는 생존을 향한 치열한 사투!
보다 나은 삶을 찾기 위해 식민지를 떠난 청년들이 버려진 우주 기지 ‘로물루스’에 도착한 후 에이리언의 무자비한 공격에 쫓기기 시작하면서 생존을 위한 치열한 사투를 벌이는 서바이벌 스릴러 <에이리언: 로물루스>가 8월 14일 개봉을 확정 지으며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요르고스 란티모스 사단 총출동하는 옴니버스 영화 〈카인드 오브 카인드니스〉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과 배우 엠마 스톤의 차기작인 영화 <카인드 오브 카인드니스>(Kinds of Kindness)가 올여름 극장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영화를 배급하는 스튜디오인 서치라이트 픽처스는 <카인드 오브 카인드니스>를 6월 21일(북미 기준)에 개봉한다고 밝혔다.
가여운 것들 감독 요르고스 란티모스 출연 엠마 스톤, 마크 러팔로, 윌렘 대포 김형석 영화 저널리스트 대담하고 위트 있는 ★★★★☆ <송곳니>(2009) <더 랍스터>(2015) <킬링 디어>(2017)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2018)...
기괴하고도 매혹적인 영화를 선보이며 국내에서도 마니아를 거느린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이 엠마 스톤 주연의 영화 <가여운 것들>로 돌아왔다.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은 <송곳니>의 기호가 조작된 가정집과 <더 랍스터>의 사랑이 의무가 된 도시처럼 폐쇄적인 가상의 공간을 만들어내 현대...
영화가 왜 영화여야 하는가. 이 질문의 답변으로 어떤 감독을 뽑아야 한다면 누가 가장 어울릴까. 영화를 잘 만드는 감독은 정말 많은데, 어쩐지 요르고스 란티모스가 슬그머니 떠오른다. <송곳니>를 시작으로 전 세계 영화광의 선택을 받은 그는 독창적인 세계관과 개성 강한 연출의 정수를...
〈넥스트 골 윈즈〉 타이카 와이티티의 재능을 알려준 10년 전 영화
<넥스트 골 윈즈>로 찾아온 타이카 와이티티는 지난 10년간 할리우드에서 가장 주목받은 감독 중 하나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각각 연출자가 달랐던 <토르: 천둥의 신>(감독 케네스 브래너, 2011)과 <토르: 다크 월드>(감독 앨런 테일러, 2013)에 이어 <토르:...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이 한국영화 <지구를 지켜라. > 리메이크 연출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2003년 개봉한 <지구를 지켜라. >는 장준환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신하균, 백윤식, 황정민이 출연했다.
어떤 영화제든 화제의 작품이 적어도 하나는 있다. 하물며 한 해의 막바지에 열리는, 한국 최고 규모의 영화제라면 화제작이 없을 수가 없다. 10월 4일부터 열린 28회 부산국제영화제에도 모든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영화들이 있다.
올해로 80회를 맞는 베니스 영화제가 폐막했다. <라라랜드>(2016)의 데이미언 셔젤이 수장을 맡고 제인 캠피온, 미아 한센뢰베(한센-러브), 마틴 맥도나, 로라 포이트라스, 서기 등으로 구성된 경쟁부문 심사위원진은 과연 어떤 작품에 손을 들어줬을까.
인정하기 싫지만, 현대 사회에는 ‘보이지 않는 계급’이 존재하는 것이 사실이다. 그리하여 명예나 권세, 부를 얻으려는 인간의 노력은 결국 개인의 ‘신분 상승’이라는 거대한 욕망으로 연결된다. 시대와 지역, 동서양을 막론하는 이 욕망은 이미 수많은 영화들에서 다양한 시선으로 응시해왔다.
전 세계에 흡혈귀에 관한 영화나 소설은 560여 편이 된다고 한다. 동서양 불문이다. 문화권마다 제각각의 흡혈귀 설화가 존재하는 셈이다. 그 중 1897년에 브람 스토커가 발표한 소설 『드라큘라』는 영화가 탄생한 이후 제작된 모든 흡혈귀 영화의 원전이라 할만하다. 1922년 F.
* 기사에 <데이 시프트>의 내용이 일부 포함돼 있습니다. 미국의 저명한 호러 작가 H. P. 러브크래프트는 '공포'를 두고 이렇게 말했다. 인류가 느낀 가장 오래된 감정은 공포이며, 가장 강력한 공포는 미지의 존재로부터 온다고.
6월 1일 개봉한 <애프터 양>은 애플TV+ 드라마 <파친코>로 폭넓게 이름을 알린 한국계 감독 코고나다의 두 번째 장편 영화다. 가족과 함께 사는 AI 양이 작동을 멈추자 그를 수리하다가 기억 장치를 발견하게 되는 제이크를 콜린 패럴이 연기했다.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 전 세계를 마법 열풍에 이어...
잘 만든 포스터는 영화 본편보다 더 강렬히 기억에 남는다. 2019년 2020년에 이어, 영화만큼 인상적인 2021년의 영화 포스터를 선정했다. ...
본격 폭염 및 열대야 시즌이 시작됐다. 이런 날씨엔 괜히 밖에 나가 땀범벅이 되느니, 집 안에서 에어컨 켜놓고 공포영화 한 편 시원하게 보는 것이 낫다. 하지만 여기서 맞닥뜨리는 큰 문제 하나. 연신 놀라게 하기만 하는 공포영화를 견디기에 내 심장은 너무나 작고 여리다는 것.
김기영의 기계 도시...
현재는 슈퍼히어로물의 인기로 인해 다소 주류에서 약간 멀어진 느낌이지만, 뱀파이어라는 소재는 여전히 눈길을 사로잡는다. 사람의 피로 연명한다는 무시무시한 발상과 불사(不死)라는 치트키, 게다가 인물들의 화려한 미모까지…. 뱀파이어의 유혹은 지금도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