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보이>부터 <아가씨>까지 박찬욱 감독과 오랜 시간 협업한 정정훈 촬영감독은 특유의 프레이밍과 강렬한 미장센으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영화 <신세계> 촬영 이후 할리우드에 입성한 그는 불규칙한 카메라 움직임으로 인물의 혼돈을 표현한 호러 영화 <그것>, 한정된 공간 안에서...
‘Little Drummer Boy'라는 영어권의 관용적 표현은 18세기 말엽, 나폴레옹 시대 유럽의 전쟁 양상에서 유래한 것입니다. <배리 린든>(1975)이나 <워털루>(1970), <나폴레옹>(2023) 같은 대형 서사극에서 재현된 바와 같이, 이 시기의 전쟁이란 머스킷 소총으로...
〈콰이어트 플레이스〉의 공동 각본가 스콧 벡과 브라이언 우즈가 연출과 각본 맡아
<콰이어트 플레이스>(2018)의 시나리오 작가 스콧 벡, 브라이언 우즈가 연출과 각본을 맡은 A24의 신작 호러 <헤러틱>(Heretic)이 첫 예고편을 공개하고, 11월 15일로 북미 지역 개봉일을 확정했다.
김대중 탄생 100주년 기념 다큐멘터리, 속편 제작 착수
다큐멘터리 <길위에 김대중>이 속편 제작을 위한 크라우드펀딩을 열었다. <길위에 김대중>은 김대중 탄생 100주년 기념 영화로 올 1월 10일 극장 개봉했다. 영화는 기록물과 김대중 생전 인터뷰를 중심으로 1987년까지 김대중의 행적을 재구성했다.
<올드보이>로 전 세계에 이름을 알리며 할리우드에서 활동 중인 정정훈 촬영감독이 이번에는 판타지 뮤지컬 영화 <웡카>로 돌아온다. <친절한 금자씨> <박쥐> <아가씨> 등 박찬욱 감독의 대부분의 영화를 촬영한 정정훈 촬영감독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촬영감독 중 한 명이다.
〈찰리와 초콜릿 공장〉이전, 윌리 웡카가 최고의 초콜릿 메이커가 되기까지의 스토리
윌리 웡카의 젊은 시절 이야기를 담은 영화 <웡카>가 내달 31일 국내에서도 개봉한다. 지난주 영국과 일본을 비롯한 37개국에서 먼저 개봉한 <웡카>는 이중 32개국에서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개봉 닷새 만에 4,320만 달러를 벌여들였다.
옛 촬영 현장을 다시 찾은 <올드 데이즈>의 박찬욱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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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는 영화를 닮아간다. 광고가 예술이냐, 혹은 과학이냐를 묻자면 항상 의견이 분분하지만, 광고는 몇 분, 심지어는 몇 초 만에 가장 효과적으로, 그리고 집약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하는 매체라는 점에는 이견이 없다.
물리적인 실체가 주는 낭만이 있다. 아무리 필름 영화의 시대는 갔다지만, 그래도 여전히 필름 영화를 굳이 고집하는 사람들이 있다. 2020년대에도 여전히 아날로그 방식대로 찍은 영화가 속속들이 개봉하고 있다. 그래서 모아봤다. 2020년대 개봉 영화 중, 필름으로 찍은 영화.
끝이 보이기 시작한 팬데믹과 개봉을 미뤘던 영화들이 연이어 개봉하면서 극장가는 몇 년간 볼 수 없었던 활기를 되찾았다. <헌트>, <헤어질 결심>과 같이 유명 감독, 배우들의 작품과 더불어 흥행 및 입소문에 성공했던 작품들의 한 가지 공통적인 특징을 찾아볼 수 있었으니.
<미즈 마블>...
2022년 칸 영화제가 5월 17일 개막을 앞두고 초청작들을 발표했다. 특히 올해엔 박찬욱의 새 영화 <헤어질 결심>과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한국영화' <브로커>가 경쟁부문에, 배우 이정재의 연출 데뷔작 <헌트>가 비경쟁부문에 초청돼 화제를 모았다.
태일이감독 홍준표출연 장동윤, 염혜란, 진선규, 박철민, 권해효...
<라스트 나잇 인 소호>...
더 이상 개봉 연기는 없다. 위드 코로나는 이미 시작됐다. 극장업계 성수기인 12월, 잇따라 개봉하는 기대작 7편을 소개한다. 미리미리 개봉 일정 확인해보시길....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라이징 스타로 불렸던 이들이 어느새 할리우드의 중심에 섰다. 크고 작은 영화에서 모든 연령대의 관객을 사로잡으며 평단, 업계의 인정을 받은 할리우드의 미래들. 최근 개봉작으로 스크린을 찾은 건 물론, 다양한 장르의 차기작 소식을 꾸준히 전하고 있는 할리우드의...
올해 가을도 부산은 영화로울 예정이다.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가 개최된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공포가 전 세계를 덮치며 영화 산업이 일시 정지되었던 작년과 달리, 올해는 거장들의 신작이 대거 공개되며 영화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이하 ‘샹치’)이 미국에서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작년부터 많은 영화사가 코로나 19로 인한 흥행 저조를 우려해 거대 자금이 투입되는 텐트폴 영화 개봉을 거듭 미뤄왔다. 개봉 일자가 무기한 연기되는 것도 부지기수였는데, <샹치>의 성공이 다른 영화사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