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시리즈로 큰 사랑을 받았던 수지 주연의 드라마 〈안나〉가 MBC를 통해 TV 최초로 안방극장 시청자들을 찾는다.
거짓말이 만든 삶, 수지의 완벽한 연기 변신 〈안나〉(극본·연출 이주영)는 사소한 거짓말을 시작으로 완전히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게 된 유미(수지)의 위태로운 이야기를 그린 6부작 드라마다. 정한아 작가의 장편소설 「친밀한 이방인」을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2022년 7월 쿠팡플레이 공개 당시 인기작 톱20에서 18일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폭발적인 화제를 모았다. 특히 자신이 원하는 삶을 꿈꾸지만 현실의 벽에 부딪혀 흔들리는 평범한 '유미'에서, 화려한 거짓 삶을 살아가는 '안나'로 변모해가는 과정을 입체적으로 그려낸 수지의 묵직한 연기 변신이 극찬을 이끌어냈다.
숨 막히는 긴장감 유발하는 입체적인 캐릭터 열전 수지를 둘러싼 배우들의 촘촘한 연기 앙상블 역시 극의 핵심 관전 포인트다. 유미와 전혀 다른 환경에서 자라 자신이 가진 것을 당연하게 여기는 거침없는 현주(정은채)는 유미에게 묘한 박탈감과 긴장감을 안긴다. 여기에 뚜렷한 야망을 품고 안나와 각자의 욕망으로 충돌하는 남편 지훈(김준한), 유미가 오랫동안 의지해온 믿음직한 선배 지원(박예영)의 존재가 다채롭게 얽히며 서사를 한층 풍성하게 만든다. 작은 거짓말이 눈덩이처럼 불어날수록 점차 위태로워지는 인물들의 심리전이 시청자들을 옭아맬 예정이다.
MBC의 웰메이드 OTT 작품 편성 기조 이어간다 그동안 디즈니플러스 〈무빙〉, 〈킬러들의 쇼핑몰〉 등 굵직한 OTT 오리지널 작품들을 성공적으로 브라운관에 선보였던 MBC는 이번 〈안나〉 편성을 통해 또 한 번 웰메이드 콘텐츠의 저변을 넓힌다. 이미 온라인상에서 작품성을 검증받은 〈안나〉가 지상파 시청자들의 호응까지 완벽하게 이끌어낼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안나〉는 오는 23일 일요일 오후 9시 첫 방송을 시작으로 3주간 매주 일요일마다 2회씩 연속으로 방송된다. 이어지는 8월 30일과 9월 6일 방송분은 오후 9시 10분에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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