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네팔에서 온 친구에게 건넨 진심 어린 충고가 묘한 시점에 주목받고 있다. 연예계 절친인 개그우먼 박나래가 최근 술과 관련된 논란에 휘말리면서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기안84는 지난 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인생84'에 '타망과 함께'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과거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를 통해 인연을 맺은 네팔인 타망이 기안84의 집을 방문해 회포를 푸는 모습이 담겼다.
◆ "술·도박 조심해라... 그게 반이다"
기안84는 한국 생활을 다시 꿈꾸는 타망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막상 한국에 돌아오면 나나 (네팔 출신 방송인) 검비르 형님처럼 잘 대해주는 사람이 없어 힘들 수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인생 선배로서 가장 경계해야 할 두 가지를 꼽았다. 기안84는 단호한 표정으로 "술, 도박 조심해라. 그것만 조심하면 (인생의) 반은 먹고 들어간다"고 강조했다. 타망 역시 이에 깊이 공감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단순한 덕담처럼 들릴 수 있는 이 발언은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뜨거운 감자가 됐다. 공교롭게도 기안84와 MBC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오랜 우정을 쌓아온 박나래가 최근 음주와 관련된 구설수에 올랐기 때문이다.

◆ 절친을 향한 우려였나
누리꾼들은 기안84의 발언이 타망뿐만 아니라 평소 애주가로 알려진 주변 지인들을 향한 소신일 수 있다고 해석하고 있다. 특히 박나래가 겪고 있는 현재의 논란과 맞물려, "기안84가 평소 술의 위험성을 잘 알고 있었던 것 같다", "절친에게도 해주고 싶은 말이 아니었을까"라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방송을 통해 맺은 인연을 소중히 여기며 타망의 앞날까지 진지하게 고민해 주는 기안84의 모습, 그리고 그의 '뼈 있는 조언'이 묘한 타이밍에 대중의 공감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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