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밤-! 평창 동계올림픽이 성공적으로 개막했습니다. 어느 때보다 겨울 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이때! 다양한 겨울 스포츠를 소재로 한 '꿀잼' 영화 다섯 편을 모았습니다. 에디터처럼 스포츠에 관심 없는 사람도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작품들을 210()부터 16()까지 일주일간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세요!


독수리 에디
감독 덱스터 플레처
출연 태런 에저튼, 휴 잭맨, 크리스토퍼 월켄
제작연도 2016

영국 스키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떨어진 에디(테런 에저튼)는 동계 올림픽 출전에 대한 꿈을 버릴 수 없어 종목을 바꿉니다. 스키 점프 선수가 되기로 결심한 겁니다. 당연히 모두가 에디를 비웃거나 그의 미래를 걱정합니다. 부모님의 안쓰러움 가득한 시선을 뒤로 하고 독일의 스키 점프 훈련장으로 떠난 에디는 전직 미국 국가대표 스키 점프 선수였으나 사고뭉치로 취급 받고 퇴출된 브론슨(휴 잭맨)을 만나게 됩니다. 에디는 스키 점프 스승이 되어달라고 브론슨에게 막무가내로 매달립니다. 놀랍게도 실화입니다. 1988년 영국 국가대표 스키 점프 선수로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에디 에드워드의 이야기를 영화화했습니다. 불가능에 도전하는 사람의 이야기는 언제 보아도 뜨거운 감동을 전합니다. 긍정적으로 실패를 받아들이는 방법을 알려주는 따스한 격려와도 같은 영화입니다.

독수리 에디

감독 덱스터 플레처

출연 태런 에저튼, 휴 잭맨, 크리스토퍼 월켄

개봉 2016 영국, 미국, 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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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레이걸
감독 필 트라일
출연 펠리시티 존스, 에드 웨스트윅, 빌 나이, 소피아 부시, 브룩 쉴즈
제작연도 2011

씩씩한 소녀 킴(펠리시티 존스)은 스케이트보드 챔피언이었으나 현재는 가정 형편상 패스트푸드점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어느 날 알프스 스키 샬레에서 케이터링을 맡게 된 킴은 호기심에 스노우보딩에 도전했다가 상금을 노리고 대회에까지 참여할 마음을 먹습니다. 스노우보딩을 연습하며 킴은 마음 깊은 곳에 숨겨둔 트라우마와 우울을 점차 극복해 갑니다. 하이틴 로맨스의 설렘과 압도적인 설원 풍경이 마음을 훔치는 영화입니다. 씩씩하고 주체적인 주인공도 사랑스럽습니다. 어느 종목이든 운동을 새로 시작한 사람들이라면 무척 공감할 만한 장면이 있으니 눈여겨보세요!

샬레이걸

감독 필 트라일

출연 빌 나이, 에드 웨스트윅, 펠리시티 존스, 소피아 부시

개봉 2011 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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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즈 오브 글로리
감독 조쉬 고든, 윌 스펙
출연 윌 페렐, 존 헤저, 윌 아넷, 에이미 풀러, 제나 피셔
제작연도 2007

세계 최정상의 남성 피겨 스케이터 채즈(윌 페렐)와 지미(존 헤저)는 챔피언십 사상 최초로 공동 금메달을 받는 자리에서 라이벌 의식을 감추지 못하고 대판 싸우는 바람에 메달 취소에 대회 출전 자격까지 박탈당하고 맙니다. 3년 여의 시간이 흐르고, 채즈와 지미는 각자 형편 없는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재기를 꿈꾸며 페어로 피겨 스케이팅 대회를 준비합니다. 남성과 남성 페어라는 독특한 설정이 신선하지만 진지한 피겨 스케이팅 팬이라면 종목을 희화화한다고 약간의 불쾌감을 느낄 수도 있을 만큼 말초적인 화장실 코미디 영화입니다. 웃음 하나는 확실히 보장합니다.

블레이즈 오브 글로리

감독 조쉬 고든, 윌 스펙

출연 윌 페렐, 존 헤저

개봉 2007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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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클
감독 게빈 오코너
출연 커트 러셀, 패트리시아 클락슨
제작연도 2004

소련의 아이스하키팀이 15년간 세계 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던 때, 열세이던 미국팀은 1980년 레이크 플래시드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감독 교체를 합니다. 신임 감독 허브 브룩스(커트 러셀)는 미국이 마지막으로 금메달을 따냈던 1960년 동계올림픽의 미국 대표선수 출신으로 가장 오랫동안 선수 생활을 했던 사람입니다. 냉전이 한창이던 시기, 미국팀은 소련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해 국가적 명예를 회복하리라는 목표를 세웁니다. 보수적인 미국 중심적 세계관을 바탕에 둔 디즈니표 기획 영화이지만 노력하는 인물의 성장기는 보편타당한 감동을 줍니다. 강인한 리더십이 빛나는 영화로, 혈기왕성한 젊은이들이 퍽을 향해 달려나가며 몸이 부서질 듯 서로를 향해 충돌하는 순간들도 박진감이 넘칩니다. 전쟁 영화의 무드를 스포츠 영화로 옮겨놓은 것만 같네요.

미라클

감독 게빈 오코너

출연 커트 러셀, 패트리시아 클락슨, 노아 엠머리히

개봉 2004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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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 러닝
감독 존 터틀타웁
출연 리온, 더그 E. 더그, D. 루이스, 마릭 요바, 존 캔디
제작연도 1993

탈룰라유머(금시초문이라면 초록창에서 검색을)로 요사이 다시 관심을 모은 영화죠. <쿨 러닝>은 열대 국가 자메이카에서 동계올림픽 메달에 도전한 이들의 이야기입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합니다. 자메이카 육상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탈락한 선수 네 명은 서울올림픽 출전의 꿈을 버리지 못하고 종목을 바꾸기로 합니다. 네 사람이 선택한 종목은 봅슬레이. 평균 기온 30도를 웃도는 화창한 나라에서 당연히 넷의 연습은 엉망진창입니다. 네 사람은 왕년의 봅슬레이 금메달리스트를 찾아가 코치가 되어줄 것을 부탁합니다. 어디서 많이 본 스토리네요. 제작연도로 미루어 이런 유형의 스포츠 영화들의 원조<쿨 러닝>일 가능성이 높겠습니다. 아무튼 난생 처음 봅슬레이를 시작한 네 사람은 끈기와 투지로 같은 해 열린 캘거리 동계올림픽에 출전해 나름 훌륭한 성적을 내다 급기야는 메달 후보로까지 부상합니다. 경기의 마지막 순간이 무척 감동적인 영화입니다.

쿨 러닝

감독 존 터틀타웁

출연 리온, 더그 E. 더그, 롤 D. 루이스, 마릭 요바, 레이몬드 J. 배리

개봉 1993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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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플레이 에디터 윤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