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빅이슈코리아

눈부시다, 눈부셔! 오늘의 영화인은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로 스크린에 컴백한 변요한입니다. 짝짝짝

매해 영화, 드라마를 가리지 않고 부지런히 우리에게 얼굴을 비쳤던 그! '독립영화계의 송중기', '탄탄한 연기력' 등 그를 대표하는 수식어는 많지만, 그건 이미 우리가 다 알고 있는 사실 아닙니까?! 오늘은 그보다 더 딥~한 그의 면모들을 살펴보려 합니다. 키워드로 알아보는 '사람' 변요한! 얼른 그를 파헤치러 가봅시다. 다들 고고!


# 남친짤의 정석

이런 걸 바로 성스럽다, 영롱하다, 하는 건가 봐요. '변요한 남친짤'이라는 검색어가 있을 정도로 SNS 활용도 100%의 남친짤을 흩뿌리던 그! 일상생활만으로도 팬들을 조련하는 능력자입니다.

커피 마시고 있는 남친.jpg, 앙증맞은 표정 짓는 남친.jpg, 우리의 미래에 대해 진지한 이야기를 하는 남친.jpg, 눈에 뭐 들어갔다며 웃는 남친.jpg 등(에디터 정신 차려랏!!!)... 팬들의 취향을 고려해 다양한 셀카를 올리는 그는 배려심이 깊은 배우임이 틀림없어요. 남친짤을 통해 그의 친근미가 +100, +1000! 쑥쑥 올라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 동공 지진이란 이런 것

우쭈쭈....

tvN 드라마 <미생>은 그의 인생 작품! 변요한은 능청스럽고 귀여운 '한석율'이란 캐릭터를 싱크로율 100%로 소화해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요. 그렇다고 해서 나도 모르게 '한석율=변요한=능청스러움'이란 공식을 성립했다면 엑스 엑스! 변요한은 낯가림이 심하고 내성적인 성격으로 유명합니다. 연기를 시작하게 된 계기도 "내성적인 성격을 개선하기 위해서"라고 하네요.

인터뷰 카메라 앞에만 서면 '동공 지진이란 이런 것'을 몸소 보여주는 이 배우! 그의 인터뷰를 보고 있자면 그의 동공 지진이 몸으로 옮겨가는 과정을 볼 수 있습니다.

안절부절, 손을 가만히 두지 못하는 모습이라든가, 말을 더듬는다든가, 목소리가 떨린다든가.... 보는 이까지 입술 바짝바짝 마르게 만드는 인터뷰 실력을 지니고 있죠.(ㅋㅋㅋㅋ) 장난기 넘치는 얼굴로 이런 성격을 지니고 있다니! 그래요. 반전 매력이 가장 치명적인 법이죠~.


# 노래방 덕후

변요한이 365일 중에 300일 노래방에 출석하는 노래방 덕후였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그는 얼마전(1210) 데뷔 이후 첫 예능으로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했는데요

"이건 제 자부심이기도 해요. 다른 건 못해도 노래방 많이 가는 거는..."으로 시작된 노래방 사랑론을 펼쳐(ㅋㅋㅋ이렇게 진지하게 이야기하지 말란 말이얏!) 화제를 부르기도 했죠! 사극 촬영 중간에 시간이 많이 남아 한복을 입고 칼을 찬 채로 노래방에 간 적도 있었다고 하네요.

방송 내내 동공 지진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멍뭉미 뿜뿜했던 그! 애창곡 번호를 외울 정도로 노래방 덕후인 그는 방송에서 수준급의 노래 실력은 물론, 어깨너머로 배웠다는 드럼 연주도 보여주었답니다! 그가 뮤지컬 <헤드윅>으로 무대에 오른 적도 있다는 사실, 잊지 않으셨죠? 음악에 대한 그의 애정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노래방 덕후의 노래 실력. '오르막길'을 부르는 변요한. 멋있따....

# 훈훈함으로 무장한 '변요한 패밀리'

되새겨보면 그는 유독 브로맨스가 돋보였던 배우였습니다. 영화계 평단의 주목을 받았던 영화 <들개>에서는 박정민, <소셜포비아>에서는 이주승, 류준열 등과의 케미를 보여주었고, 드라마 <미생>에서는 임시완, <육룡이 나르샤>에서는 윤균상, 유아인과의 찰진 호흡을 보여주었죠.

그래서 그런 걸까요? 그는 유독 남자 배우들과 함께 있을 때 더 빛을 내는데요. '요하니즈', 'byh48'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배우 사단, '변요한 패밀리'는 이미 대중들의 관심을 듬뿍 받고 있는 훈훈남들의 모임입니다! 변요한을 비롯해 류준열, 이동휘, 수호, 지수, 김희찬 등 또래 배우들이 함께 뭉친 이 그룹! 만나면 술집보다 카페에 가기로 유명해 더 이목을 끌기도 했죠.

이들은 한번 만나면 카페로 3차까지 간다고 하더군요. 한 번은 카페에서 쫓겨난 적도 있다고(ㅋㅋㅋ큐ㅠㅠ) 하네요. 커피 카페인 때문에 손 떨면서 집에 간 적도 있다고(ㅋㅋㅋㅋ)... 시간이 맞으면 훈훈하게 서로의 촬영장을 방문하기도 하는 그들! 사진만 봐도 긍정적인 에너지가 뿜뿜! 칭찬할 만한 우정입니다. 짝짝짝!

친구들을 향한 딥~한 애정이 한껏 묻어나는 변요한의 SNS 사진들! 서로 연기에 대한 조언을 해준다는 이들은 만나면 영화, 드라마, 연기 이야기밖에 안 한다고 하는데요!(흠...) 이토록 모범적인 그룹이 있을까 싶습니다. 앞으로 이 훈훈한 모임이 꾸준히 지속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 뚝심 있게 걸어온 연기의 길

변요한 데뷔작 <토요근무>

그는 꽤 늦은 나이에 연기를 시작했습니다. 변요한의 부모님은 처음엔 그가 연기하는 걸 반대하셨다고 해요. 예고에 가고 싶었지만 갈 수 없었던 그는 고등학생 시절부터 중국 유학을 준비했죠. 그의 아버지는 그가 국제무역 쪽으로 가길 원하셨지만, 중국어 공부를 하던 학생 시절 변요한의 생각은 달랐습니다. 그의 머릿속엔 오로지 연기뿐이었죠.

군대에 입대해서도 틈틈이 상황극을 펼치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잃지 않았다는 그! 결국 스물넷의 나이에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입학해 연기 활동을 펼치기 시작했습니다. 그의 데뷔작은 2011년 한예종 작품인 단편영화 <토요근무>였죠.

<목격자의 밤>(위), <소셜포비아>(아래)

연기를 시작한 후 소속사를 찾기보다는 단편영화로 자신의 연기력을 탄탄히 다지는 길을 선택한 그. <씨네21>과의 인터뷰에 따르면, 그는 '클레르몽 페랑 영화제'에 가는 걸 목표로 1년에 30편 정도의 단편 작업을 이어나갔다고 하는데요. 쉼 없이 달린 그에게 슬럼프가 없었다면 거짓말이겠죠. 욕심으로 가득 찬 자신의 모습에 후회하며 한동안 휴식기를 지닌 그에게 찾아온 작품은 단편 <목격자의 밤>. 이 영화로 변요한은 '드림 컴 트루!'를 성사시킵니다. <목격자의 밤>은 '클레르몽 페랑 단편 영화제' 국제경쟁부문 후보에 오르며 당시 핫한 주목을 받았거든요.

20대 후반에 유독 자신의 연기에 대해 끊임없이 의문을 던지며 끝없는 고민을 이어나갔다는 그. 그에게 다시 한번 활력을 불어넣은 작품은...?! 다들 아시겠죠? tvN 드라마 <미생>이었습니다. 대한민국이 <미생> 붐에 빠져 있을 무렵, 영화 <소셜포비아>가 그해 부산국제영화제와 서울독립영화제에서 주목을 받으며 그는 배우로서의 존재감을 확고히 다지게 되었죠.

이번 주에 극장을 찾아온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에서 변요한은 30년 후의 자신을 마주하며 사건을 이끌어나가는 '수현' 역을 맡았는데요!

진지한 모습에서부터 연애 뽐뿌 일으키는 로맨티시스트의 모습까지, 다양한 모습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심장을 바운쓰 바운쓰하게 만들 그의 새로운 모습이 기대됩니다. 선한 얼굴부터 악한 얼굴까지, 온갖 연기 변신을 마다하지 않는 그, 응원할 수밖에 없는 배우임이 분명하네요!


씨네플레이 에디터 코헤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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