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예고편

극장가의 단골 소재! 바로 첫사랑이죠. 7년 만의 개봉으로 화제를 모았던 <플립>부터 최근 개봉한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까지. 이번 여름 시즌만 해도 다양한 첫사랑 영화들이 우리를 찾아왔습니다. 첫사랑 영화 하면 떠오르는 것! 유~ 아~ 마~ 데~스티니~♪ 첫눈에 반하는 장면 아니겠어요? 당신의 마음을 저릿하게 만들 영화 속 시선들! 오늘은 달달한 장면들을 한자리에 모아보았습니다.


500일의 썸머
[500] Days Of Summer, 2009

회사 사장의 새로운 비서로 들어온 썸머(주이 디샤넬)에게 첫눈에 반한 톰(조셉 고든 레빗). 톰이 썸머에게 본격적으로 딥~하게 빠진 건 바로 이 순간입니다. 저도 스미스 좋아해요. 톰의 헤드폰에서 흘러나온 노래를 듣고 톰에게 말을 건넨 썸머. 본인에게 관심을 보였다는(것보단 음악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추정되지만 어쨌든) 생각에 톰의 기분은 하이하이, 엘리베이터에서 내리지도 않고 넋 나간 표정으로 썸머의 뒷모습을 바라보기 바쁘죠. 조셉 고든 레빗의 귀여움이 다 한 장면이었습니다.

500일의 썸머

감독 마크 웹

출연 조셉 고든 레빗, 주이 디샤넬

개봉 2009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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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롤
Carol, 2015

백화점에서 장난감을 파는 테레즈(루니 마라), 한 손님이 그녀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캐롤(케이트 블란쳇)이죠. 캐롤 역시 테레즈에게 강렬한 이끌림을 느낍니다. 캐롤이 가게에 장갑을 두고 오면서 두 사람의 만남이 이어지기 시작하죠. 오직 그 사람만 보이는 순간이 있다.’ 루니 마라와 케이트 블란쳇은 <캐롤>의 카피를 고대로 재현해냅니다. 시선만으로 그려내는 사랑에 대한 모든 것! 두 배우가 지닌 묘한 아우라는 관객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죠.

캐롤

감독 토드 헤인즈

출연 케이트 블란쳇, 루니 마라, 카일 챈들러

개봉 2015 영국, 미국, 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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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피쉬
Big Fish, 2003

첫눈에 반하는 순간 주변의 모든 것은 멈추기 마련이죠. 팀 버튼 감독은 스크린 안에 그 공식을 소환해냅니다. 모험심 강한 청년 에드워드(이완 맥그리거)는 서커스장에서 마주친 산드라(알리슨 로먼)에게 첫눈에 반합니다. 그 순간부터 그의 눈에 보이는 건 오직 산드라뿐! 그녀의 존재만 반짝반짝 빛을 내죠. 공중에 떠있는 팝콘을 밀어내고 산드라에게 향하는 에드워드. 너무나 팀 버튼스러운 장면입니다. 수선화 고백 신과 맞먹을 정도로 아름다운 장면임은 분명해요!

빅 피쉬

감독 팀 버튼

출연 이완 맥그리거, 알버트 피니, 빌리 크루덥, 제시카 랭, 헬레나 본햄 카터, 알리슨 로먼, 마리옹 꼬띠아르

개봉 2003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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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저
Closer, 2004

앨리스(나탈리 포트만)와 댄(주드 로)의 첫 만남은 런던의 도시 한복판에서 이뤄집니다. 수많은 사람들 가운데, 멀리서부터 서로의 존재를 알아본 두 사람. 순간 앨리스가 차에 치여 도로에 쓰러지고, 댄은 반사적으로 그녀에게 달려갑니다. 오랜 연인이었던 것처럼 걱정 어린 시선으로 앨리스를 바라보는 댄. 앨리스는 그를 향해 짓궂게 웃으며 “헬로, 스트레인저”, 인사를 건넵니다. 오프닝부터 명장면을 내놓는 영화, <클로저>! 운명적인 만남의 공식을 그대로 영화 안에 담아냈습니다.

클로저

감독 마이크 니콜스

출연 나탈리 포트만, 주드 로, 줄리아 로버츠, 클라이브 오웬

개봉 2004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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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따뜻한 색, 블루
Blue Is The Warmest Color, 2013

에디터는 이 장면을 보던 순간을 잊지 못합니다. 정말 가슴이 두근두근 뛰었거든요. 횡단보도에서 마주친 엠마(레아 세이두)와 아델(아델 에그자르코풀로스). 세상 모든 것이 권태롭고 혼란스러웠던 아델의 가슴에 파란 머리 엠마가 콕, 박히는 장면입니다. 엠마 역시 자신을 뚫어져라 바라보는 아델에게서 시선을 떼지 못하죠. 두 사람은 바로 사랑에 빠집니다. 날것의 감정이 고대로 드러나는 배우들의 얼굴이 인상 깊은 영화였습니다.

가장 따뜻한 색, 블루

감독 압델라티프 케시시

출연 레아 세이두, 아델 에그자르코풀로스

개봉 2013 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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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미오와 줄리엣
Romeo + Juliet, 1996

디카프리오판 로미오를 보고 첫눈에 안 반할 순 없겠습니다만...! 비주얼 강자 바즈 루어만은 로미오와 줄리엣의 첫 만남을 보다 더 화려하고 아름답게 그려냈습니다. 무도회장에서 만나자마자 서로에게 폭 빠져버린 두 사람. 두 사람은 눈 한번 깜빡이지 않고 시선을 나누기에 바쁩니다. 어항을 사이에 두고 서로에게 조심스레 다가서는 모습은 보는 사람마저 콩닥콩닥, 가슴 떨리게 만들기에 충분하죠. 음. 아무래도 이 장면에서 디카프리오 미모의 힘을 빼놓을 순 없을 것 같습니다. 줄리엣 빙의하여 보게 되는 마성의 짤이네요.

로미오와 줄리엣

감독 바즈 루어만

출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클레어 데인즈

개봉 1996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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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페이스
Scarface, 1983

고전의 명작도 빠질 수 없습니다. 브라이언 드 팔마 감독의 <스카페이스>에서 토니 몬타나(알 파치노)는 상사의 부인 엘비라(미셸 파이퍼)를 보는 순간 사랑에 빠집니다. 엘비라가 등장한 이후 그녀에게서 시선을 떼지 못하는 그! 이후 그는 노골적으로 그녀와 연인이 되려 애쓰죠. 제대로 인생 연기 선보이며 러닝 타임 내내 관객들을 압도하던 알 파치노. 이 장면만 따로 떼어보니 나름 귀엽(!)기도 하네요!

스카페이스

감독 브라이언 드 팔마

출연 알 파치노

개봉 1983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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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눈에 반하는 영화 속 커플은 많고도 많지만 오늘의 리스트는 여기까지! 하나하나 추려보니 에디터의 데스티니는 어디 있나 궁금해지네요(눈물을 훔친다)... 여러분의 인생 데스티니 장면은 무엇인가요? 리스트에 언급되지 않아 아쉬운 장면이 있다면 댓글로 공유해주세요~.


씨네플레이 에디터 유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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