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

감독 매튜 본

출연 랄프 파인즈, 해리스 딕킨슨

개봉 2020.09.00.

상세보기

<킹스맨 3>에 대한 소식이 들려왔다. 매튜 본 감독이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의 개봉을 앞두고 영국의 영화잡지 ‘엠파이어’와 가진 인터뷰에서 나온 내용이다. 인터뷰의 핵심은 두 가지다. 하나,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에서 <킹스맨 3>에 대한 떡밥이 심어져 있다. 둘, <킹스맨 3>는 매튜 본이 아닌 다른 감독이 연출할 수도 있다.

혹시라도 헷갈릴 독자들을 위해 일러둔다. <킹스맨 3>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Kingsman: The Secret Service), <킹스맨: 골든 서클>(Kingsman: The Golden Circle)의 이야기를 이어가는 속편 영화를 뜻하다. 당연히 해리(콜린 퍼스)와 에그시(테런 에저튼)가 주인공이다.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The King's Man)는 <킹스맨> 시리즈의 3번째 영화이지만 프리퀄이기 때문에 <킹스맨> 시리즈의 3편은 아니다. 영어 제목을 보면 그 차이점을 좀 더 쉽게 알아챌 수 있다.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킹스맨 : 시크릿 에이전트

감독 매튜 본

출연 콜린 퍼스, 태런 에저튼, 사무엘 L. 잭슨

개봉 2015.02.11.

상세보기

<킹스맨 3>는 현재 기획이 진행 중이다. 구체적인 내용은 전혀 공개된 바가 없다. 테런 에저튼과 매튜 본 감독의 지난해 5월과 7월 인터뷰에 따르면 “<킹스맨 3>가 해리와 에그시가 출연하는 마지막 영화가 된다”고 한다. 그런 만큼 영국 런던을 기반으로 한 <킹스맨> 시리즈에 대한 애정이 많은 관객들은 이 영화에 대한 기대가 커질 수밖에 없다. 이번 인터뷰에서 매튜 본은 “<킹스맨 3>가 1, 2편과는 전혀 다른 색깔의 영화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크린랜트’는 매튜 본의 발언을 기반으로 <킹스맨 3>를 “<킹스맨> 2.0”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킹스맨: 골든 서클>
킹스맨: 골든 서클

감독 매튜 본

출연 태런 에저튼, 줄리안 무어, 콜린 퍼스

개봉 2017.09.27.

상세보기

완전히 새로운 <킹스맨 3>는 어떤 모습일까. 매튜 본은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에 <킹스맨 3>에 일어날 일에 대한 씨앗을 심었다”(We’ve put seeds for what’s going to happen in Kingsman 3)고 말했다. 어떤 떡밥이 숨겨져 있을지는 전혀 알 수 없는 상태다. 영화를 보면 열려한 팬들은 눈치챌 수 있지 않을까. 추측을 해보자면 <킹스맨: 골든 서클>에서 완전히 파괴된 런던의 양복점을 기반으로 한 킹스맨의 재건에 관한 떡밥이 유력해 보인다. 참고로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는 1차 세계대전 시대를 배경으로 킹스맨이라는 비밀 에이전시의 탄생과 기원을 그린다. 랄프 파인즈와 해리스 딕킨슨, 리스 이판, 젬마 아터튼 등이 출연한다. 9월 개봉 예정이다.

<킹스맨 3>에 대한 힌트를 숨겨뒀다는 발언과 함께 매튜 본은 ‘엠파이어’와의 인터뷰에서 “<킹스맨 3> 감독을 하지 않을 수도 있다. 사실 나도 잘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그렇다고 매튜 본이 <킹스맨> 시리즈에 완전히 관여하지 않겠다는 뜻은 아니다. 그가 감독직을 내려놓겠다는 식의 발언을 한 것은 사실 과거에도 있었는데 아마도 <킹스맨: 골든 서클>에 대한 좋지 않은 평가 때문이 아닐까 추측해볼 수 있겠다. 흥행 면에서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에 이어 <킹스맨: 골든 서클> 역시 성공했다.

<킹스맨> 원작 코믹스 3편.

<킹스맨 3>는 공개된 정보가 거의 없는 상태다. 당연히 부제도 정해지지 않았다. 참고로 원작 코믹스 3편의 부제는 레드 다이아몬드(The Red Diamond)다. 심지어 IMDb에 해당 페이지가 생성되지도 않았다. 외신들의 보도에 따르면 <킹스맨 3>는 올해 촬영이 시작되거나 관련 소식이 나와야 했다. 코로나19 여파로 <킹스맨 3>의 일정은 1년 정도 연기될 듯하다.


씨네플레이 신두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