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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79회 공연 역대급 월드투어 일정 발표...4월 고양서 시작

13일 2026~2027 월드투어 일정 발표... 5개 대륙 34개 도시 순회 360도 인더라운드 무대 도입해 관객 만난다... 런던 토트넘 구장 등 입성 3월 20일 정규 5집 발매 이어 4월 9일 투어 시작... 24일 티켓 전쟁 예고

그룹 방탄소년단(BTS) [빅히트뮤직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BTS) [빅히트뮤직 제공]

방탄소년단(BTS)이 전 세계 5개 대륙을 아우르는 사상 최대 규모의 월드투어 대장정에 나선다. 3월 컴백에 이어지는 이번 투어는 BTS 역사상 가장 거대하고 화려한 무대가 될 전망이다.

14일(한국시간)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BTS는 전날(13일) 공식 채널을 통해 2026~2027년 월드투어 일정을 공개했다. 이번 투어는 아시아, 북미, 유럽, 남미, 호주 등 34개 지역에서 총 79회에 걸쳐 진행된다.

◆ 4월 9일 고양에서 출발... 부산·런던·LA 찍는다

투어의 포문은 한국에서 연다. 오는 4월 9일 경기도 고양 스타디움을 시작으로 일본 도쿄, 미국 탬파·라스베이거스, 멕시코시티 등을 거친다. 6월에는 멤버 지민과 정국의 고향인 부산을 비롯해 스페인 마드리드, 독일 뮌헨, 프랑스 파리 등 유럽을 순회한다. 특히 영국에서는 손흥민 선수의 소속팀 경기장으로 유명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7월 6일과 7일 양일간 무대에 올라 현지 팬들을 만난다.

◆ "어디서든 잘 보인다"... 360도 무대 파격 도입

이번 투어의 핵심은 '360도 인더라운드(In-the-round)' 무대 설계다. 무대를 객석 중앙에 배치해 시야 제한을 없애고, 더 많은 관객이 멤버들의 퍼포먼스를 가까이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는 U2, 에드 시런 등 세계적인 팝스타들이 주로 사용하는 방식으로, BTS 공연의 몰입감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 새 앨범과 함께 돌아오는 '완전체'

이번 투어는 오는 3월 20일 발매되는 정규 5집 활동과 맞물려 진행된다. 2020년 이후 오랜만에 선보이는 정규 앨범인 만큼, 멤버들이 직접 작사·작곡에 참여한 14개의 신곡 무대가 투어에서 최초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

2022년 이후 약 4년 만에 완전체로 전 세계 아미(ARMY)를 만나는 방탄소년단. 티켓 일반 예매는 오는 1월 24일(현지시간)부터 시작되며, 역대급 '피켓팅(피 튀기는 티켓팅)'이 예상된다. 소속사 측은 "일본과 중동 등 추가 공연 도시는 추후 공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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