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도심 속 자연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2026 남산 나이트 페스티벌'을 오는 23일부터 11월 14일까지 남산공원 일대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에게 가을밤의 특별한 휴식을 제공하는 동시에, 방문객들이 자연스럽게 인근 상권을 이용하도록 유도해 지역 경제 활성화까지 도모하는 전략적 기획이다.
![2026 남산 나이트 페스티벌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cdn.www.cineplay.co.kr/w900/q75/article-images/2026-10-12/2e099f1f-e8b6-4936-84f8-361ab4a55bed.jpg)
도심 속 야경과 함께하는 이색 체험, 지역 상권 상생까지
가장 눈길을 끄는 핵심 프로그램은 야경과 함께 공연 및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남산 캠프닉'이다. 하루 최대 100팀으로 참여를 제한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으며, 백범광장 잔디광장에서 텐트나 돗자리를 펴고 남산의 노을과 함께 공연·영화를 즐길 수 있다. 특히 행사장 내 호현당 마당에는 별도의 배달존을 마련해, 참가자들이 인근 식당의 다채로운 음식을 손쉽게 주문하고 맛볼 수 있도록 배려했다.
가을 단풍과 화려한 야경을 동시에 감상하는 야간 트레킹 프로그램 '단풍산책'도 기대를 모은다. 남산예장공원을 출발해 N서울타워, 남산도서관을 거쳐 남산골한옥마을로 이어지는 코스로 구성됐다. 완보자에게는 특별한 기념품이 제공되며, 코스 중간 지점에서는 가을의 감성을 더해줄 다채로운 거리공연이 펼쳐진다. '서울시'는 트레킹 종료 지점을 해방촌, 이태원, 충무로 및 을지로 등 주요 상권으로 설정해 참가자들의 자연스러운 소비 유입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또한, MZ세대의 트렌드를 반영한 무소음 DJ파티 '남산 팔각클럽'이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무선 헤드폰을 통해 음악을 듣고 자유롭게 춤을 즐길 수 있어, 야간 소음 공해 없이 축제의 열기를 만끽할 수 있는 친환경적 엔터테인먼트다.
모든 프로그램은 네이버 예약을 통한 사전 신청제로 운영되며, 노쇼(No-Show) 방지를 위한 보증금 제도가 도입된다. 세부 일정 및 프로그램별 상세 정보는 행사 공식 홈페이지(namsannightfestival.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영환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시민들에게는 일상 속의 특별한 휴식이, 인근 상권에는 활력이 더해지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안전하고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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