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TT 별점]
전설의 애니메이션이 돌아왔다! 〈사이버펑크: 엣지러너 2〉가 10월 20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됐습니다. 〈사이버펑크: 엣지러너 2〉는 RPG 게임 ‘사이버펑크 2077’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나이트 시티를 배경으로 ‘복수’와 ‘구원’을 중심으로 복잡하게 얽힌 인물들의 운명을 그린 10부작 애니메이션인데요. 씨네플레이 성찬얼 기자가 〈사이버펑크: 엣지러너 2〉를 정주행한 후기를 전합니다.
성찬얼 / ★★★☆ / 모두에게 미식은 아닌데 여기밖에 없는 잡탕찌개
강렬했던 1편에 비하면 확실히 아쉽지만, ‘엣지러너’가 아닌 ‘사이버펑크’에 무게를 둔다면 괜찮은 편. 전작이 전설이 되려는 개개인에게 집중했다면 이번 시즌은 기업까지 얽히고설킨 세계에 치중했다. 더 나은 삶을 추구하다 죽음에 봉착하는 원작이나 1편과 달리 삶의 끝자락에서 회귀하는 감각이 유별나다. 전작보다 더 ‘아니메’다운 요소가 사이버펑크를 만나 발생하는 기묘한 케미스트리가 맛있는데, 매력적인 캐릭터들을 군상극이라서 제대로 만나지 못했다는 느낌. 아쉽다가도 이 장르에서 이만한 것이 없으니 언젠가 또 꺼내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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