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원스' [와이드릴리즈·제이앤씨미디어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https://cdn.www.cineplay.co.kr/w900/q75/article-images/2026-10-22/5d916de0-5868-4582-afe3-a44260f0a8ff.jpg)
상처를 치유하는 음악의 힘, 스크린에 다시 울려 퍼지다
음악 영화의 새로운 지평을 연 '원스'가 오는 11월 18일 CGV를 통해 다시 한번 관객들을 찾는다. 배급사 '와이드릴리즈'와 '제이앤씨미디어그룹'은 21일 이 같은 재개봉 소식을 전하며, 올가을 극장가에 짙은 감동을 예고했다.
'원스'는 사랑에 대한 희망을 잃어버린 남자와 가수의 꿈을 포기한 여자가 아일랜드 더블린의 낯선 밤거리에서 우연히 만나 음악으로 교감하는 과정을 담담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두 주인공이 음악을 매개로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새로운 시작을 향해 나아가는 여정은 전 세계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이 작품은 '비긴 어게인'(2014)과 '싱 스트리트'(2016)를 연이어 성공시키며 음악 영화의 거장으로 자리매김한 '존 카니' 감독의 탄탄한 연출력이 돋보이는 수작이다. 감미로운 어쿠스틱 선율과 현실적이고 감성적인 로맨스 서사가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개봉 당시 전 세계적으로 2천만 달러(약 288억 원) 이상의 놀라운 흥행 수익을 기록했다. 2007년 국내 개봉 당시에도 독립 예술 영화로는 이례적으로 누적 관객 수 20만 명을 돌파하며 신드롬을 일으켰다.
특히 영화의 메인 테마곡인 '폴링 슬로울리'(Falling Slowly)는 발매 직후부터 현재까지도 수많은 이들의 인생곡으로 꼽힌다. 이 곡은 2008년 제80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주제가상을 거머쥐며 영화음악 역사에 굵직한 족적을 남겼다.
한편, 최근 일부를 통해 잘못 알려진 주연 배우 '글렌 핸사드'의 교통사고 사망설은 팩트체크 결과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글렌 핸사드'와 '마르케타 이글로바'는 영화의 성공 이후 프로젝트 그룹 '더 스웰 시즌'(The Swell Season)을 결성해 활발한 활동을 펼쳤으며, 최근까지도 북미 투어를 성황리에 마치는 등 여전히 굳건한 음악적 파트너십을 과시하고 있다. 이번 재개봉은 이들의 진정성 있는 음악을 극장의 풍성한 사운드로 다시 경험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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