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

지난겨울 <소울>로 위로를 건네던 픽사가, 올여름 <루카>를 내놓는다. <루카>는 두 소년의 특별한 여름을 담았다. <루카>는 어떤 영화일까. 개봉까지 아직 시간이 좀 남았지만, 볼 날을 고대하며 <루카>에 대해 지금까지 알려진 몇몇 사실들을 정리했다.


1<루카>는 어떤 이야기?

주인공 루카는 이탈리아 해변 마을에서 만난 새 친구 알베르토와 잊지 못할 여름을 함께한다. 바다, 젤라또, 파스타, 스쿠터 라이딩으로 가득 찬 휴가를 만끽하는 둘에게는 재밌는 일이 끊이지 않고 찾아온다. 이들의 여름은 더할 나위 없이 싱그럽지만. 문제가 하나 있다. 둘은 치명적인 비밀을 공유한다. 루카와 알베르토는 바다 괴물이다. 사람으로 가장할 수 있지만, 물이 닿으면 본래 모습으로 돌아온다. 안타깝게도 이들이 사는 세상은 인간과 괴물이 공생하는 세계가 아니다. 마을 곳곳에는 바다 괴물을 무찌른 것을 기념하는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 <코코> <업> 등 스튜디오의 주요 작품만 봐도 알 수 있듯 픽사는 성장 이야기에 주목해왔다. 이번 작품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루카>는 어쩌면 인생 전체를 바꿀 힘을 가진, 유년 시절의 유대를 다룬다. 영화는 자신의 안전지대에서 벗어나 세상을 모험하는 두 소년과 이들의 우정을 통해, 또 다른 성장기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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