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소식'은 할리우드에서 제작되는 영화들의 신작 소식, 캐스팅 소식, 인터뷰를 다루어 영화 전반적인 진행 상황을 살펴보는 코너입니다. 영화 제작은 거대한 자본과 많은 사람들이 함께 작업하기 때문에 항상 여러 변수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할리우드 소식'은 '빠른' 뉴스보다는 최대한 '정확한' 뉴스를 지향합니다. 특정 영화에 대한 홍보와 비난은 다루지 않습니다. 그럼, 이번주 할리우드 소식 시작하겠습니다. 


신작

1. 리메이크를 추진하고 있는 <플라이>

20세기폭스는 매드 사이언티스트 장르의 대표작 중 한편인 <플라이>의 리메이크를 추진합니다. 폭스는 4월 북미 개봉 예정인 <슬레이트> J.D. 딜라드 감독에게 연출 제의를 한 상태입니다. 이를  받아들이게 된다면 각본 파트너인 알렉스 터러와 함께 각본도 맡을 전망입니다. <플라이>의 원작은 1957년 <플레이보이>에 게재되었던 소설입니다. 물질 전송을 연구하던 발명가가 파리의 유전자와 결합되어 파리 인간이 된다는 단편이죠. 1958년 커트 뉴먼 감독이 영화화했습니다. 속편은 이듬해 <리턴 오브 플라이> 1965<커스 오브 더 플라이>가 만들어진 바 있고요. 1986년에는 데이비드 크로넨버그 감독에 의해 리메이크되어 화제가 되었고, 그 후 1989<플라이 2>가 제작된 바 있습니다.



 

​2. 다시 진행되는 베놈 프로젝트

소니 픽처스는 베놈의 솔로 영화 북미 개봉일을 2018 10 5일로 확정했습니다. 기존의 각본을 맡았던 단테 하퍼의 것을 기반으로 스콧 로젠버그와 제프 핑커가 다시 작업합니다. 이전 시나리오는 새로운 스파이더맨과 연계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한 바 있는데요. 그대로 진행이 될지, 베놈도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합류하게 될지는 미정입니다. 베놈은 1984년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을 통해 소개된 캐릭터입니다. 피터 파커를 떠나 에디 브록과 함께하면서 빌런인 베놈이 되었고, 그 후 마블의 여타 캐릭터들처럼 변모했습니다. 베놈은 샘 레이미 감독의 <스파이더맨 3>에 등장한 이래 솔로 영화에 대한 소문이 무성했으나 실현되지 않았습니다. 2013년 알렉스 커츠만 감독이 하차한 것으로 알려진 이후, 최근 다시 추진된 것입니다.

 


3. 스페이스 레이스의 감독으로 내정된 댄 트레첸버그 감독

<클로버필드 10번지>의 댄 트레첸버그 감독이 <스페이스 레이스>(Space Race)라는 영화를 연출합니다. 다니엘 쿤카의 스펙 스트립트로, 유니버설 픽처스가 제작과 배급을 맡습니다. 아직 시놉시스는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우주에서 경주를 하는 SF이거나 우주 개발 경쟁을 하는 과학 영화일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우주 개발 경쟁을 다루는 진지한 영화의 가능성보다는 블록버스터의 가능성이 클 것 같네요. 현재 댄 트레첸버그 감독은 이외에도 범죄 드라마 <크라임 오브 더 센츄리>와 후디니 전기 영화에 내정되어 있어 어떤 영화가 그의 차기작이 될지 또한 더 두고 봐야 될 듯합니다.

 


4. <스카이스크래퍼>의 북미 개봉일 확정

유니버설 픽처스는 레전더리 픽처스와 공동으로 제작을 맡는 <스카이스크래퍼>(Skyscraper)의 북미 개봉일을 2018 7 13일로 확정했습니다. 로슨 마샬 터버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고, 드웨인 존슨이 주연을 맡을 예정이죠. 드웨인 존슨은 전직 FBI 인질 구출 특공대 리더 출신의 윌 포드를 연기합니다. 중국의 가장 높고 가장 안전한 빌딩의 안전팀을 맡게 되지만 화재로 인해 누명을 써 쫓기게 되고, 설상가상 화재로부터 가족을 구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는 남자입니다. 드웨인 존슨과 로슨 마샬 터버 감독은 프로듀서로도 활약합니다.   


캐스팅

1.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2>를 통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데뷔하는 실베스터 스텔론과 마이클 로젠바움

제임스 건 감독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2>에 숨겨왔던 깜짝 놀랄 만한 캐스팅을 공개했습니다. TV 쇼에 출연을 한 제임스 건 감독은 절친인 마이클 로젠바움이 아직 밝힐 수 없는 캐릭터로 출연했고, 실베스터 스텔론 역시 마이클 로젠바움과 관련 캐릭터를 연기한다고 밝혔습니다. 제임스 건 감독은 이 두 명의 배우가 마블 유니버스에 중요한 캐릭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타노스 같이 너무 카메오처럼 소개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견도 있지만, 앞으로 더 주목해봐야겠네요.

 

 

2. 초자연적인 스릴러에 동반 출연하는 에밀리 블런트와 존 크래신스키

부부인 에밀리 블런트와 존 크래신스키가 파라마운트 픽처스의 초자연적 스릴러 <어 콰이어트 플레이스>(A Quiet Place)를 통해 동반 출연합니다. 그동안 인디영화 연출을 통해 스펙트럼을 넓혔던 존 크래신스키의 첫 메이저 영화입니다. 존 크래신스키는 스콧 백, 브라이언 우즈와 함께 시나리오를 작업했습니다. 블런트와 크래신스키는 농장을 배경으로 유령과 같은 존재에게 괴롭힘을 당해온 부부를 연기합니다. 올가을 촬영 예정입니다.

 

 

 

3. 노르웨이 스릴러를 리메이크하는 <하드 파우더>에 합류한 에미 로섬

리암 니슨이 주인공을 맡는 <하드 파우더>에 에미 로섬이 캐스팅됐습니다. 2014년 스텔란 스카스가드가 주연을 맡았던 노르웨이의 스릴러 <사라짐의 순서 : 지옥행 제설차>를 리메이크하는 작품입니다. 로섬의 역은 공개되지 않았고, 리암 니슨이 아들을 잃고 복수에 나서는 제설차 운전사 역을 맡습니다. 각색은 프랭크 볼드윈이, 원작의 감독 한스 페테 몰란트 감독이 메가폰을 잡습니다.

 

 

4. <덤플링>에 캐스팅된 제니퍼 애니스톤

제니퍼 애니스톤이 2015년 줄리 머피의 청소년 소설을 원작으로 한 <덤플링>(Dumplin’)에 캐스팅 됐습니다. 크리스틴 한이 각색을 맡고, 앤 플레처 감독이 연출을 맡을 예정입니다. 제니퍼 애니스톤은 전직 청소년 미인 대회 우승자 출신의 엄마 로지를 연기합니다. 영화는 엄마에게 만두라고 불리지만 자신의 과체중 몸매에 조금의 불만도 없는 당당한 십대 소녀인 윌로우딘이, 자신에게 관심을 보이는 소년 보를 만나면서 생각이 바뀌게 되고 10대 미인 대회에 출전할 결심을 한다는 내용입니다.   

 

 

5. <미션 임파서블 6>에 캐스팅 제의를 받고 있는 헨리 카빌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헨리 카빌에게 <미션 임파서블 6>에 출연을 확인하는 질문을 던졌습니다. 이미 출연을 확정한 것 같습니다. 아직 어떤 역을 맡게 될지에 대한 언급은 없습니다. 제레미 레너도 시리즈에 복귀한다고 알려진 바 있습니다. <미션 임파서블 6>은, 그동안 시리즈의 전례를 깨고,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이 5편에 이어 각본과 연출을 맡게 됐습니다. 2018 7 27일 북미 개봉 예정.

 

6. 외계 침공과 가장의 이야기인 <익스팅션>에 합류하는 이스라엘 브로우사드

유니버설 픽처스와 굿 유니버스의 신작 사이언스 픽션 스릴러 <익스팅션>에 이스라엘 브로우사드가 합류했습니다. 어떤 역을 맡게 될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영화는 <컨택트>의 에릭 헤이저러가 각본 작업을 했고, 벤 영 감독이 연출을 맡습니다. 계속 가족을 잃는 꿈을 꾸는 가장(마이클 페나)이 자신에게 외계 침공으로부터 가족을 지킬 수 있는 숨겨진 파워가 있다는 걸 알게 된다는 내용입니다. 리즈 캐플란은 그의 아내역을 맡습니다.


이모저모

1. 할리우드 인터뷰 - 숀 베일리 "<뮬란>은 뮤지컬이 아닐수도 있습니다."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의 모션 픽쳐 프로덕션의 회장 숀 베일리가 실사 버전의 <뮬란><알라딘>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여성 중심의 이야기인 <뮬란>은 리들리 스콧 감독 영화 속 여성 특유의 힘차고 강한 새로운 요소들이 가미될 것이라고 합니다. 더불어 뮤지컬이 아닐 수도 있다는 가능성도 시사했습니다. 하지만 확정된 사안은 아니라고 하네요. 한편 가이 리치 감독이 <알라딘> 실사 영화에 참여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소식도 전했습니다. 베일리는 최근 가이 리치와 함께 <알라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합니다. 가이 리치는 "알라딘은 거리의 사기꾼 같은 존재로 생각하는 한편 원작 버전도 존중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2. 할리우드 SNS - 잭 펜 "현재로서는 그 누구도 매트릭스의 리메이크나 리부트는 상상하기 힘들 것입니다."

<매트릭스> 신작의 시나리오 작가로 내정됐다고 알려진 잭 펜은 SNS를 통해 어떤 식으로 각본이 진행될 것인지 힌트를 줬습니다. 그는 누구도 <매트릭스>를 리부트하지 못할 것이라며 원작에 경의를 표하고, <애니 매트릭스>와 코믹북 시리즈를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좀 더 이해하기 쉬울 거라고 언급했습니다. 리부트나 리메이크는 아니라는 것만은 확실하다네요. 즉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지만, 전혀 다른 이야기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마이클 B. 조던의 캐스팅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그에 관련한 루머로 모피어스의 젊은 시절 이야기가 아닌가 예상하고 있기도 합니다.



 

3. 할리우드 인터뷰 - 리들리 스콧 "<에일리언: 커버넌트>가 성공한다면 4편의 시리즈가 더 만들어질 것"

리들리 스콧 감독이 차기 에일리언 시리즈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만약 <커버넌트>가 성공하면 차기작이 만들어질 것이고, 그런 방식으로 3편의 후속편이 더 대기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말은 즉, 흥행에 실패하면 현재 구상하고 있는 후속편 이야기는 함께 사라진다는 뜻이죠. 추가로 <프로메테우스><에일리언 : 커버넌트> 사이에는 <에일리언 : 어웨이크닝>이 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에일리언 : 커버넌트> 5 19일 북미 개봉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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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DEADLINE, FIRSTSHOWING, EW, THR, VARIETY, INDIWIRE, EMPIRE, COLLIDER, FIRSTSHOWING,IGN, The Tracking Board, The Guardian, E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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