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가 갑작스러운 개봉 취소를 알려 팬들을 놀라게 했다.
글리치 프로덕션에서 제작 중인 애니메이션 〈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는 폼니라는 여성이 의문의 가상 세계에 갇히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뤘다. 인디 애니메이션으로 유튜브로 공개한 이 작품은 넷플릭스로 진출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어 마지막 에피소드인 〈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 더 라스트 액트〉의 극장 개봉까지 이어졌다. 한국 역시 에스비엠엔이이 배급을 맡아 6월 5일 정식 개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5월 8일, 에스비엠엔이은 〈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 더 라스트 액트〉의 개봉이 취소됐다고 발표했다. 해당 배급사의 입장문에 따르면 제작사 글리치 프로덕션으로부터 일방적인 계약 파기를 통보받았다며 글리치 측은 한국 개봉을 전면 취소한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이후 5월 10일, 글리치 프로덕션은 몇몇 국가의 배급 사정을 설명하며 ‘원본 비디오 파일을 보내는 것에 대한 유출’을 심각하게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이에 한국의 사전 심의 등급 과정을 암시한 것으로 보여 각 국가별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점, 대형 영화사들도 해당 과정을 거친다는 점 등을 들어 한국 팬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에스비엠엔이는 글리치 프로덕션 측에 해당 사전 심의 등급 시스템을 계약 당시 고지했음을 알리고,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공급이행가처분을 신청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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