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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디즈니의 신작 <미녀와 야수>가 쑥대밭을 만들고 간 북미 극장가. 이번주엔 세 편의 신작이 새롭게 관객들에게 인사를 합니다. 어떤 영화들인지 살펴볼까요?

기동순찰대
CHiPS
스튜디오 Warner Bros
제작사 Primate Pictures, Panay Films, RatPac-Dune Entertainment
상영관 수 2,400+
장르 액션, 코미디, 드라마
등급 [해외]R
출연 댁스 셰파드, 마이클 페나, 빈센트 도노프리오, 아담 브로디, 로사 살라자르, 비다 구에라, 크리스틴 벨, 제시카 맥나미
감독 댁스 셰파드

첫 번째로 인기 TV 시리즈를 원작으로 한 워너의 신작 코믹물 <기동순찰대(chips)>입니다.  왠지 느낌이 비슷한 스타일의 <스타스키와 허치>가 생각나는 영화입니다. 1977년부터 1983년까지 이어졌던 시리즈였는데요, 댁스 세퍼드와 마이클 페냐가 두 주인공 역을 맡았습니다. 그리고 댁스 세퍼드가 이 영화의 연출까지 맡았는데요, 우리에겐 솔직히 많이 알려진 코믹배우는 아닙니다. 영화연출은 이번이 세 번째 작품이더군요. 현재까지 잡혀있는 극장수는 약 2400개 정도이며 현지에서 예상하고 있는 이 영화의 오프닝 스코어는 1천만불입니다.  


라이프
LIFE
스튜디오 Sony
제작사 Skydance Media
상영관 수 3,000+
장르 SF, 스릴러
등급 [해외] R
출연 제이크 질렌할, 레베카 퍼거슨, 라이언 레이놀즈, 사나다 히로유키, 앨리욘 버케어, 올카 디호비치나야
감독 다니엘 에스피노시

두번째론 지난 연말 <패신저스>에 이어서 소니에서 배급하는 SF 스릴러 <라이프>입니다. 제이크 질렌할과 레베카 퍼거슨, 그리고 라이언 레이놀즈가 주연을 맡은 작품으로 화성 탐사를 하던 중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고 합니다. 감독은 라이언 레이놀즈와 덴젤 워싱턴이 출연, 흥행에서도 성공했던 영화 <세이프 하우스>를 만들었던 다니엘 에스피노자가 맡았으며 역시 라이언 레이놀즈의 빅 히트작이었던 <데드풀>의 각본과 제작에 참여했던 두 인물, 레트 리즈와 폴 워닉이 이번 작품의 각본을 맡았습니다. 왠지 기대가 되죠? 현재까지 잡혀있는 극장수는 약 3천개 정도이며 위키에 공개된 이 영화의 제작비는 5천 8백만불. 현지에서 예상하고 있는 이 영화의 오프닝 스코어는 1천 6백만불입니다.


파워레인져스: 더 비기닝
POWER RANGERS
스튜디오 Lionsgate
제작사 Temple Hill Entertainment, Saban Brands
상영관 수 3,500+
장르 액션, 모험, 판타지, SF
등급 [해외] PG-13
출연 데이커 몽고메리, 나오미 스콧, 베키 지, 루디 린, 빌 헤이더, 브라이언 크랜스톤, 엘리자베스 뱅크스, 데이비드 덴멘, 사라 그레이, 앤젤리 제이, 패트릭 사본구이
감독 딘 이스라엘리트

세번째론, 응? 네. 맞습니다. 여러분들이 너무나도 잘 알고 계시는 그 영화. <파워레인져스> 시리즈입니다. 자. 원래는 세반(saban)사에서 제작하다가 지난 1990년대 중반 북미에서 두 편의 영화가 제작되어 폭스에서 배급하기도 했습니다. 그랬던 것이 이번에 20년 만에 다시 극장용 영화로 제작되었는데요, 작년 말부터 다시 힘을 내고 있는 라이온스게이트의 야심작입니다. 위키에 공개된 제작비만 무려 1억 5백만불입니다. 현재까지 잡혀있는 극장수도 약 3500개나 됩니다. 새롭게 리부트하는 의미로 제작된 작품이라고 하는데 이번 작품이 성공한다면 후속편이 나오는 건 당연하겠죠. 작년 말부터 작품성 좋고 흥행성적도 나쁘지 않은 영화들을 연이어 발표하다가 연말에 <라라랜드>로 대박을 냈던 라이온스게이트가 과연 이 영화의 성공으로 다시금 <헝거게임> 시절의 영광을 되찾을지 궁금하군요. 현지에서 예상하고 있는 이 영화의 오프닝 스코어는 3800만불입니다. 꽤나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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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1위 <300>
2위 <거친 녀석들>
3위 <프리모니션>

10년 전 2007년 11주차 북미 극장가의 성적과 순위를 살펴보면 지난주에 이어서 잭 스나이더의 만화 같은 액션 판타지 <300>이 2주째 정상의 자리를 지켰습니다. 지난주보다 주말성적이 54% 빠졌지만 개봉 10일간 누적된 북미 스코어는 1억 2천 9백만불로 상당히 만족스러운 성적을 기록중입니다.

2위는 지난주에 이어서 디즈니의 <거친 녀석들>이 제자리를 지켰는데요, 이 영화 의외로 상당히 강세를 보였었죠. 개봉 3주차에 북미 1억불을 넘기면서 1억 4백만불을 기록했습니다. 주말성적도 전주보다 불과 31%드롭에 그쳤습니다.

다음으로 산드라 블록이 출연했던 소니의 신작 스릴러 <프리모니션>이 1천 7백만불의 성적을 기록하며 3위로 첫 등장했습니다.

4위 역시 신작인데요, 지금은 호러물 하면 알아주는 감독 제임스 완의 <쏘우> 이후 두번째 연출작 <데드 사일런스>가 784만불의 성적을 기록하며 4위로 첫 등장했습니다. 5위는 폭스 서치라이트에서 배급한 로맨틱 코믹물 <난 아내를 사랑하는 것 같아>가 567만불의 성적으로 5위로 첫 진입했습니다. 크리스 록과 케리 워싱턴 등이 출연한 영화입니다.            


1997

​​1위 <스타워즈 에피소드6 - 제다이의 귀환>
2위 <정글 투 정글>
3위 <언터쳐블 가이>

20년 전 11주차 북미 극장가의 성적과 순위를 살펴보면 지난주에 잠시 파라마운트의 신작에게 1위를 양보했던 폭스의 <스타워즈> 스페셜 에디션 시리즈 세번째 <스타워즈 에피소드6 - 제다이의 귀환>이 1위로 첫 등장했습니다. 1천 6백만불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습니다. 세편의 시리즈 중에선 가장 낮은 오프닝 스코어입니다. 

2위는 지난주에 이어서 팀 앨런이 주연을 맡은 디즈니의 코믹물 <정글 투 정글>이 제자리를 지켰습니다. 누적 북미 스코어는 2천 7백만불.

3위는 지난주 1위로 등장했던 파라마운트의 <언터쳐블 가이>가 두계단 하락, 북미 누적 2천 7백만불을 기록했습니다.

4위는 지난주에 이어서 조니 뎁의 <도니 브래스코>가 제자리를 지키며 북미 누적 3천 1백만불을 기록중이며, 5위는 지난주 3위였던 스타워즈 스페셜 에디션 <스타워즈 에피소드5 - 제국의 역습>이 북미 누적 5천 9백만불을 기록하며 5위로 하락했습니다.   


1987

​​1위 <리쎌 웨폰>
2위 <나이트메어 3: 꿈의 전사>
3위 <플래툰>

30년 전 11주차 북미 극장가는 지난주에 이어서 멜 깁슨과 대니 글로버의 <리쎌 웨폰>이 2주째 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지난주보다 주말성적이 4% 올라갔습니다. 개봉 2주차까지의 누적 성적은 1천 6백만불입니다. <매드맥스> 시리즈로 그의 존재를 알렸다면 이 <리쎌 웨폰> 시리즈는 멜 깁슨이 본격적인 흥행배우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던 시리즈였죠.

2위는 지난주에 이어서 뉴라인의 <나이트메어 3: 꿈의 전사>가 제자리를 지켰습니다. 개봉 3주차를 맞아서 누적된 성적은 2천 4백만불입니다.

3위 역시 지난주 이어서 올리버 스톤 감독의 <플래툰>이 제자리를 지켰습니다. 개봉 13주차를 맞았으며 북미 누적성적은 9천 1백만불입니다.

4위는 디즈니의 신작 <캐딜락 공방전>입니다. 개봉 2주차에 확대개봉에 들어가며 4위로 올라섰습니다. <레인맨>의 베리 레빈슨이 연출을 맡았으며 리차드 드레이퓨스, 대니 드 비토, 바바라 허쉬 등이 출연한 작품. 누적 북미 성적은 430만불입니다. 5위는 지난주 4위로 데뷰했던 충격적인 소재의 문제작 <엔젤하트>가 북미 누적 774만불을 기록하며 5위로 하락했습니다. 이 영화, 지금 생각해도 무척이나 섬뜩했던 기억이 납니다. 


권오형 / 파워블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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