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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심 상하는데, 자꾸만 웃게 되는〈핸섬가이즈〉

자존심 상하는데, 자꾸만 웃게 되는〈핸섬가이즈〉

한국 영화, 볼 게 없다. 에 걸어보는 기대 ​ 당면한 한국 영화의 위기를 진단할 때면 으레 치솟은 영화 티켓값과 OTT 영향력의 확대가 원흉으로 지목된다. 스크린 독과점, 정부의 문화예술분야 지원 축소는 또 다른 불쏘시개들이다. 그렇다면 애초에 불씨는 무엇이었나. 필자는 '새로움의 부재'라 생각한다. 몇몇 한국 영화들이 '그동안 이런 영화는 없었다. '라 자찬하며 스타 배우와 익숙한 소재를 동원한 흥행 법칙을 게으르게 반복하는 동안, 관객은 탄탄한 애니메이션과 스펙터클한 효과가 극대화되는 퀄러티 높은 외화로 눈을 돌렸다.
저예산 고흥행, 가성비 호러 속편들은 어디까지 왔을까

저예산 고흥행, 가성비 호러 속편들은 어디까지 왔을까

전 세계 영화계가 불황이다. 큰 영화일수록 수익을 내기 점점 어려워지는 이 시점에, 속편 제작에 박차를 가하는 영화들이 있으니 저예산 호러다. 연말 개봉을 앞두고 슬슬 홍보 중인 를 비롯해 관객들에게 적잖게 주목받고 소기의 성과를 올린 호러들은 낮은 제작비에 흥행에 성공하며 '가성비' 신화를 이어가고 있다. 말고도 어떤 영화들이 속편으로 관객들을 다시 찾아올지 살짝 정리했다. 웃는 얼굴이라 침은 못 뱉고 비명만 지르게 됨 웃는 상이 호감상이긴 하지만, 때때로 웃는 얼굴은 공포의 대상이 된다.
〈인사이드 아웃2〉넘은 〈탈주〉박스오피스 1위 올라

〈인사이드 아웃2〉넘은 〈탈주〉박스오피스 1위 올라

2위는 〈인사이드 아웃2〉, 이어 〈핸섬가이즈〉와 〈하이재킹〉
국내 신작 영화 가 애니메이션 를 꺾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는 지난 8일 6만 908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80만 6794명이다. 는 북한 병사 규남 과 보위부 장교 현상 의 목숨을 건 추격전을 그린 영화로, 이제훈과 구교환이 주연을 맡아 연기 호흡을 맞췄다. 개봉 이후 관객들의 호평을 받으며 역주행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35년 차(?) 신인 데뷔, 27년 만의 연극? 대배우들의 도전!

35년 차(?) 신인 데뷔, 27년 만의 연극? 대배우들의 도전!

'도전'은 누구에게나 용기가 필요한 결단이다. 특히 한 우물만 오래 판 사람에게라면 더더욱. 그렇기에 새로운 도전은 결코 쉽지 않은 선택이기도 하다. 배우에게도 마찬가지다. 매 작품이 도전이겠지만, 영화와 드라마, 연극, 뮤지컬 등 한 장르에서 주로 커리어를 쌓아왔던 배우라면 타 장르에 대한 도전은 꽤나 부담일 터.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기 인생 제2막을 열기 위해 20~30년 만에 영화가 아닌 연극 또는 드라마에 출연을 결심한 배우들을 소개한다.
20년에 영화 2편 제작? 극단의 완벽주의와 집요함으로 작품을 세공하는 감독들

20년에 영화 2편 제작? 극단의 완벽주의와 집요함으로 작품을 세공하는 감독들

지난주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하정우가 성공한 작품과 실패한 작품의 차이를 설명하며 “300억짜리 영화에 주연배우가 예술하면 안 된다”라 일갈했다. 티켓값이 오르면서 관객들이 흥행작의 속편이라는 안전한 선택을 하고 블록버스터 중심의 관람 행태가 증가하며 배우뿐 아니라 새로운 영화를 만드는 감독들의 중압감도 상당해 보인다. 완벽미를 추구하느라 만든 작품의 숫자가 적어지며 공백기가 길어지는 ‘과작’ 경향이 몇몇 감독에서 도드라지기 때문.
29년째 도굴 중, ‘라라 크로프트’의 컴백

29년째 도굴 중, ‘라라 크로프트’의 컴백

시리즈가 넷플릭스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다. 1996년에 처음 등장한 이 캐릭터, '라라 크로포트'가 무대 위로 돌아온 건 2022년에 출시한 게임 이후 2년 만이다. 솔직히 다시 안 나올 줄 알았다. 장장 30여 년에 달하는 시간 동안 캐릭터 외관이나 설정 등 리부트를 거치며 많은 변혁을 이루어내기는 했으나 마지막 작품도 그렇고 영화(2018)도 그렇고 아주 좋은 평가를 받지는 못했기 때문이다. 돌이켜 보면 혹평과 호평의 갑론을박 속에서도 판매고만큼은 괜찮았던 게임이었으므로… 이제 놔줄 때도 됐지 생각했던 차였다.
박스오피스 1위에도 불안한〈원더랜드〉흥행 적신호

박스오피스 1위에도 불안한〈원더랜드〉흥행 적신호

290만 명인 손익분기점 넘기기 어려울 것으로 보여
영화 가 6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지만, 관객수가 지지부진하면서 고전하고 있다. 6월 11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는 전날인 10일 관객 2만 2651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지난 5일 개봉한 이후 6일 연속 박스오피스 왕좌를 지키는 데는 성공했지만, 평일 관객수가 2만 명대로 급감하면서 290만 명인 손익분기점을 넘기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11일 기준 누적 관객수는 49만 1452명이다. 예매율 역시 이날 오전 8시 30분 기준 4위에 불과하다.
2023년 최악의 적자를 기록한 영화는

2023년 최악의 적자를 기록한 영화는

멈출 수 없는 내리막길인가, 다시 추진력을 얻기 위한 무릎 꿇음인가. 최근 한 외신의 보도로 월트디즈니컴퍼니가 '재평가' 받고 있다. 매체 '데드라인'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2023년 가장 큰 적자를 기록한 영화 5편 중 4편이 월트디즈니컴퍼니 배급이었기 때문. 마블, 스타워즈, 애니메이션 등 프랜차이즈 마왕으로 불렸던 디즈니의 대기록에 대중마저 다소 놀라고 있는 모습이다.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길래 디즈니가 이처럼 바닥을 친 건지 적자 영화 5편을 전한다.
똑같은 1500만 달러인데… 1위 차지한 〈챌린저스〉와 6위한 가이 리치의 신작

똑같은 1500만 달러인데… 1위 차지한 〈챌린저스〉와 6위한 가이 리치의 신작

북미 개봉만 선택한 〈더 미니스트리 오브 언젠틀맨리 워페어〉,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의 북미 흥행 성적 경신할 〈챌린저스〉
북미에서 와 (The Ministry of Ungentlemanly Warfare)가 같은 수익에도 엇갈린 반응을 받았다. ​ 먼저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의 신작 는 테니스 선수 출신 세 남녀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다. 복식팀으로 우승컵을 들 만큼 우애가 좋은 아트 와 패트릭 앞에 타시 가 나타나고, 세 사람 간의 기묘한 기류가 흐른다. 는 국내에서 15세 관람가를 받았지만 현지에선 F-워드 사용이 많아 R등급 을 받았다.
오래 살아남는 게 강한 거야~ 비공식 천만영화로 소문난 한국영화3

오래 살아남는 게 강한 거야~ 비공식 천만영화로 소문난 한국영화3

영화는 영원하다고 하지만, 그래도 극장에서 개봉했을 때 많은 관객을 만난 영화들이 보통 오래 살아남는다. 특히 '천만 관객 돌파' 타이틀이 붙는 순간 영화의 생명력은 곱절이 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데 영화관 이후에도 영화 생명 연장의 꿈은 이어진다. 몇몇 영화들은 극장이 아닌, TV나 인터넷으로 여타 영화보다 길게 사랑받기도 한다. 인터넷에서 이른바 '비공식 천만영화'라고 일컫는 한국영화들의 실제 성적을 살펴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