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안경>에 나왔던 민박에 머물기로 결심했다
한 달 전쯤, 출근길에 급격히 심해진 미세 먼지 때문인지 숨이 턱턱 막혔다. 너무 답답한 나머지 핸드폰으로 ‘미세먼지 없는 도시’를 검색해봤다. 발리, 캐나다. 너무 멀다. 그러던 중 오키나와가 눈에 띄었다. 습관처럼 최저가 항공권 검색 앱을 열었지만, 그 자리에서 선뜻 지를 용기는 없었다. 그렇게 며칠이 지났다. 미세 먼지 지옥 탈출은 미뤄졌고 일상으로 복귀했다. 에디터는 1년째 일주일에 두 번 퇴근 후 집 근처 청소년 수련관에서 요가를 배우고 있다. 요가가 끝난 후 집에서 누워 영화 한 편 보는 새로운 취미도 생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