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자" 검색 결과

<빨간 선생님>, 불의한 권위를 비웃는 타자기

<빨간 선생님>, 불의한 권위를 비웃는 타자기

드라마 스페셜 - 빨간 선생님 연출 유종선 출연 이동휘, 정소민, 이채은, 조영진, 전수지, 이재균, 이민영, 박세완, 이유준, 박훈 방송 2016, KBS2 어쩌면 저렇게 등이 꼿꼿할까. 사진을 보고 느낀 첫인상은 그런 거였다. 올해 한국 나이로 구십이 된 그 남자는 하늘색 재킷과 아이보리색 바지를 단정하게 갖춰 입고는 집 앞을 여유 있게 산책하고 있었다. 원래대로라면 사자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출석해야 하는 날이었음에도 “알츠하이머 투병 중”이라는 이유로 재판에 불출석한 그의 등은, 그 어떤 죄책감이나 부끄러움도 없는 듯...
<강철비2: 정상회담>은 어떻게 타자를 소비하는가

<강철비2: 정상회담>은 어떻게 타자를 소비하는가

멀다고 해도 되갔구만 1,2편의 여러 공통점 중 눈에 띄는 하나는 남측 주인공 부인의 첫 등장 장면이다. 말할 것 없이 인물의 첫 등장은 캐릭터 소개 기능을 갖는데, 보조 인물의 그것은 주인공의 캐릭터 구축을 다지는 역할도 맡는다. 1편에서 청와대 외교 안보수석 곽철우 가 자녀들과 패스트푸드를 사먹다 대선 결과 관련 통화로 자리를 비운 사이 이혼한 아내 가 등장해 아이들을 혼낸다. “뭐야, 햄버거 먹니. ” 2편에서는 늦은 밤 스낵을 집어먹으며 문서를 살펴보는 대통령 뒤에서 부인 이 나타나 핀잔을 준다. “그 과자는 어디서 났대요.
민족의 서사를 품은 김민하의 얼굴은 필승! 영화 '하나 코리아' 리뷰 및 기자간담회 현장

민족의 서사를 품은 김민하의 얼굴은 필승! 영화 '하나 코리아' 리뷰 및 기자간담회 현장

가장 익숙한 이야기를 가장 낯설게 들려주는 영화. 분명 북유럽 영화를 보고 있는 것 같은데, 스크린에는 김민하와 서울이 등장하고 탈북민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오는 7월 8일 개봉하는 〈하나 코리아〉는 덴마크 감독인 프레드릭 쇨베르의 손에서 탄생한, 탈북 여성의 이야기를 다루는 영화다. 정적인 미쟝센과 절제된 감정선, 독특한 신시사이저 음악이 지배하는 영화는 전형적인 ‘탈북민 소재’ 콘텐츠의 정반대에 있다.
[시사 첫 반응] '하나 코리아' 씨네플레이 기자 별점

[시사 첫 반응] '하나 코리아' 씨네플레이 기자 별점

[시사 첫 반응]한국과 덴마크가 공동제작한 영화 〈하나 코리아〉가 7월 8일 개봉합니다. 〈하나 코리아〉는 낯선 삶 속에서도 끝내 앞으로 나아가려는 탈북 여성 ‘혜선’ 의 여정을 담은 실화 모티브 아트버스터인데요. 씨네플레이 김지연 기자가 언론시사를 통해 영화를 관람한 후기를 전합니다. 김지연 / ★★★☆ / 이토록 힙한 탈북 영화에 이토록 힙하게 담긴 서울이라니낯설다. 분명 북유럽 영화를 보고 있는 것 같은데, 김민하와 서울이 등장하고, 탈북민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2026년 할리우드 영화계에 젊은 피 수혈한 역대급 재능러 감독들

2026년 할리우드 영화계에 젊은 피 수혈한 역대급 재능러 감독들

할리우드가 변하고 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조금 젊어지고 있다고 할까. 2026년을 흔든 영화, 그리고 그 감독들이 ‘나이값’ 을 하고 있기 때문이리라. 현재 한국에서도 흥행을 새로 쓰고 있는 〈백룸〉을 비롯해 영화제 공개를 앞둔 〈옵세션〉, 그리고 한국에 정식으로 들어올 가능성은 적지만 감독 본인이 적극 추진 중이라는 〈아이언 렁〉까지. 2026년 호러 장르와 할리우드의 새로운 지반을 마련하고 있는 젊은 세 감독을 소개한다.
우주 모험극, 성장담, 슈퍼맨과의 짝패… 강력한 ‘한 방’이 아쉬운 '슈퍼걸' 후기

우주 모험극, 성장담, 슈퍼맨과의 짝패… 강력한 ‘한 방’이 아쉬운 '슈퍼걸' 후기

DC유니버스의 2번 타자가 타석에 섰다. 6월 24일 개봉한 〈슈퍼걸〉은 제임스 건이 총괄하는 DC유니버스 의 두 번째 극장용 영화로 2025년 개봉한 〈슈퍼맨〉과 느슨하게 이어진다. 지난 영화에서 크립토와 함께 떠난 슈퍼걸 이 복수를 다짐한 소녀 루시 를 돕게 되면서 겪는 일을 그린다. 과연 〈슈퍼걸〉은 DCU의 탄탄대로를 제대로 이어갈 수 있을까. 개봉 전 언론배급시사회로 미리 만난 〈슈퍼걸〉의 후기를 전한다. 〈슈퍼걸〉은 먼저 개봉한 〈슈퍼맨〉 이후 카라 조엘의 일상을 그리면서 시작한다.
[추아영의 오르골] '디스클로저 데이'로 30번째 함께한 스티븐 스필버그와 존 윌리엄스

[추아영의 오르골] '디스클로저 데이'로 30번째 함께한 스티븐 스필버그와 존 윌리엄스

나는 영화 속 음악에 꽂힌다. 음악은 때때로 보이는 이미지와 들리는 대사만으로는 다 전할 수 없는 인물의 내밀한 감정을 들려준다. 창작자의 숨은 의도를 들여다볼 수 있는 창구가 되기도 한다. 내게 영화 음악을 이해하는 것은 영화에 가닿는 하나의 방법이었다. ‘추아영의 오르골’은 음악을 경유해 영화의 목소리를 더 가까이에서 들어본다. (P. S. 음악을 들으며, 글을 읽어 주기를 바란다.
59시간 미공개 영상의 귀환…스크린으로 부활한 '엘비스 프레슬리'

59시간 미공개 영상의 귀환…스크린으로 부활한 '엘비스 프레슬리'

바즈 루어만 감독이 발굴한 59시간의 희귀 영상과 육성. 7월 1일 개봉하는 '에픽'으로 로큰롤 황제의 전설적인 무대가 다시 펼쳐진다.
신화가 된 육체, 대중문화의 거대한 '서사시'가 깨어나다미국 라스베이거스의 눈부신 조명 아래, 온몸을 내던져 포효하는 한 사내가 있다. 땀방울이 흩날리는 찰나의 순간, 군중의 열광은 단순한 환호를 넘어선 종교적 제의에 가깝다. 60여 년 전, 억압된 시대의 금기를 깨뜨리며 등장한 '로큰롤의 황제' 엘비스 프레슬리. 그의 육신은 사라졌으나, 그가 남긴 문화적 파동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바람의 손자' 이정후, 17경기 연속 안타 '대기록'…MLB 한국인 새 역사 썼다

'바람의 손자' 이정후, 17경기 연속 안타 '대기록'…MLB 한국인 새 역사 썼다

타율 0.335로 메이저리그 전체 2위 질주. 추신수와 김하성 넘어 한국인 빅리거 최장 타격 신기록 달성
'메이저리그' 역사를 새로 쓴 '바람의 손자', 전설을 넘어서다'메이저리그' 무대에 새로운 이정표가 세워졌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마침내 한국인 빅리거의 한계를 돌파하며 압도적인 존재감을 전 세계에 각인시켰다. 17경기 연속 안타, 전설을 지우고 '새로운 역사'를 쓰다10일 캘리포니아주 오라클 파크는 '이정후'의 독무대였다.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맞대결에서 5번 타자 겸 우익수로 나선 그는 3회말 우전 안타를 쏘아 올리며 '17경기 연속 안타'라는 금자탑을 쌓아 올렸다.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신작 '상자 속의 양' 내한 기자 간담회 현장 엿보기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신작 '상자 속의 양' 내한 기자 간담회 현장 엿보기

따뜻하면서도 날카로운 시선으로 대안 가족의 이야기를 그려 온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신작 〈상자 속의 양〉으로 돌아왔다. 〈상자 속의 양〉은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대안 가족을 다루는 세계관의 연장선에 있으면서 인공적인 존재 ‘휴머노이드’를 통해 더 확장된 이야기를 선보인다. 오는 6월 10일 영화의 개봉을 앞두고, 내한 기자 간담회가 진행됐다. 6월 4일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작품에서 휴머노이드 카케루 역을 맡은 아역 배우 쿠와키 리무가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