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첫 반응] '하나 코리아' 씨네플레이 기자 별점

〈하나 코리아〉 씨네플레이 기자 별점
〈하나 코리아〉 씨네플레이 기자 별점

[시사 첫 반응]

한국과 덴마크가 공동제작한 영화 〈하나 코리아〉가 7월 8일 개봉합니다. 〈하나 코리아〉는 낯선 삶 속에서도 끝내 앞으로 나아가려는 탈북 여성 ‘혜선’(김민하)의 여정을 담은 실화 모티브 아트버스터인데요. 씨네플레이 김지연 기자가 언론시사를 통해 영화를 관람한 후기를 전합니다.

김지연 / ★★★☆ / 이토록 힙한 탈북 영화에 이토록 힙하게 담긴 서울이라니

낯설다. 분명 북유럽 영화를 보고 있는 것 같은데, 김민하와 서울이 등장하고, 탈북민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정적인 미쟝센, 절제된 감정선, 그래서 더욱 드라마틱하고 힙한 분단 영화. 덴마크 감독이 만든 영화지만, 탈북 여성을 향한 마냥 타자화된 시선에 갇히지 않는다. 영화는 주인공에 대한 연민과 동정을 품는 대신, 서울에 정착한 탈북민이 겪는 감정의 변화를 건조하게 따라간다. 인물이 정착 후 처음 느끼는 설렘부터 K-드라마가 낳은 환상 뒤에 놓인 서울의 공허하고 차가운 면까지 담아낸, 아는 이야기를 가장 낯설게 들려주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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