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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봉1, 봉2 … ‘봉8’ 〈미키 17〉이 탄생하기까지, 봉준호 감독 “2시간 동안 폰 안 보는, 정신없이 재밌는 영화 만드는 게 목표”

[인터뷰] 봉1, 봉2 … ‘봉8’ 〈미키 17〉이 탄생하기까지, 봉준호 감독 “2시간 동안 폰 안 보는, 정신없이 재밌는 영화 만드는 게 목표”

어느덧 여덟 번째 장편 영화다. 봉준호 감독의 표현을 빌리자면, 은 ‘봉8’이다. ‘봉7’ 을 기점으로 확 달라진 글로벌 위상을 등에 업고 봉준호 감독이 내놓은 ‘봉8’ 을 향한 전 세계 관객들의 기대감이 하늘을 찌른다. 그러나, 천문학적인 예산과 글로벌 인지도를 얻고도 봉준호 감독이 하고 싶었던 이야기는 한결같았다. (2013) (2017)에 이은 봉준호 감독의 세 번째 할리우드 프로젝트 은 단지 우주가 배경일 뿐인 부조리극이다.
봉준호

봉준호 "계엄 극복한 국민 자랑스럽다…남은 건 법적, 형식적 절차"

봉준호 감독이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이미 극복했다고 생각한다"며 남은 것은 "법적, 형식적 절차"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20일 서울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미키 17〉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봉 감독은 "우리의 일상은 거침없이 계속되고 있다"며 "영화 기자회견과 시사회를 즐겁게 치렀다. 이것이 계엄을 극복한 시민들의 자랑스러운 모습"이라고 전했다. 그의 여덟 번째 장편 영화 〈미키 17〉은 얼음으로 뒤덮인 우주 행성에서 복제인간 미키 가 위험한 임무를 수행하며 반복적으로 죽음을 경험하는 여정을 다룬다.
〈미키 17〉, 복제 인간 미키의 딜레마와 존재의 질문

〈미키 17〉, 복제 인간 미키의 딜레마와 존재의 질문

"헤이, 미키. 죽는 건 어떤 기분이야. " 크레바스에 빠진 한 남자가 친구의 차가운 농담을 듣는다. "죽는 건 어떤 기분이야. "라는 물음에 그는 놀라거나 분노하지 않는다. 이는 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 17〉에서 주인공 미키 가 자신의 운명에 덤덤히 대응하는 장면이다. 영화 속 미키는 위험한 임무와 실험에 투입되고 죽음을 반복하는 복제 인간, 즉 익스펜더블 이다. 그의 직업은 죽음을 피할 수 없는 숙명을 담고 있으며, 그에게 남은 유일한 선택은 고통 없는 단번의 죽음뿐이다.
〈미키 17〉, 메타크리틱 평점 74점… 해외 언론 반응은?

〈미키 17〉, 메타크리틱 평점 74점… 해외 언론 반응은?

봉준호 감독의 신작 영화 〈미키 17〉이 최근 런던 시사회와 베를린국제영화제를 통해 공개된 이후, 해외 언론과 평론가들로부터 찬사와 비판을 동시에 받고 있다. 이 작품은 그의 전작 〈기생충〉(2019) 이후 약 6년 만에 선보이는 영화로, 제작 초기부터 전 세계 영화 팬들과 업계 관계자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16일 영화 평가 사이트 메타크리틱에 따르면, 〈미키 17〉은 평론가 점수 평균 74점을 기록했다.
봉준호 〈미키17〉,

봉준호 〈미키17〉, "미키가 꾸역꾸역 살아남은 건 결국 사랑 덕분"

봉준호 감독이 15일 독일 베를린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베를린영화제 기자회견에서 "뮤지컬 외에는 모든 장르를 다 해보고 싶다"며 뮤지컬만은 자신이 없다고 밝혔다. 봉 감독은 특히 "러브 스토리나 멜로 드라마는 한 번도 찍어본 적 없지만 늘 도전하고 싶었던 장르였다"고 전하며 "〈미키17〉의 주인공 미키가 살아남을 수 있었던 건 결국 사랑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 작품은 얼음으로 뒤덮인 우주 행성을 배경으로 복제 인간 미키 의 이야기를 다룬다. 나오미 애키가 미키의 연인 나샤 역을 맡아 사랑과 생존의 서사를 함께 풀어낸다.
세계 종말을 내다보는 가장 성숙한 시선 〈데드데드 데몬즈 디디디디 디스트럭션〉 파트1, 2 리뷰

세계 종말을 내다보는 가장 성숙한 시선 〈데드데드 데몬즈 디디디디 디스트럭션〉 파트1, 2 리뷰

정체불명의 초거대 미확인비행체 가 도쿄 상공에 출현했다. 서로에게 ‘절대적’인 10대 고교생 카도데 와 오란 은 지구 종말이 드리운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도 평범한 일상을 이어간다. 파트1(지난 1월 8일 개봉)과 파트2(2월 5일 개봉)로 나누어 개봉한 영화 (이하 )은 세계의 종말이라는 거대 서사와 두 인물을 중심으로 한 평범한 일상의 소소한 서사를 모두 아우른다. 파트1에서는 개성 강하고 독특한 두 여고생 카도데와 오란의 요란스러운 고교 생활을 중심으로 전개했다면, 파트2에서는 이제 갓 대학 신입생이 된 이들의 파란만장한...
나오미 애키, 스티븐 연, 마크 러팔로... 〈미키 17〉 주역들, 한국 방문 확정

나오미 애키, 스티븐 연, 마크 러팔로... 〈미키 17〉 주역들, 한국 방문 확정

배급사 워너브라더스 코리아에 따르면, 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 17〉에 출연한 배우 나오미 애키와 스티븐 연, 마크 러팔로가 영화 홍보 차 한국을 찾는다. 이들은 봉준호 감독과 함께 오는 20일 서울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리는 기자간담회를 비롯한 각종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미키 17〉은 얼음으로 뒤덮인 외계 행성을 개척하는 복제인간의 이야기를 다룬 SF 영화로 봉준호 감독이 〈기생충〉(2019) 이후 6년 만에 내놓는 작품이다. 지난달에는 주인공 미키 역을 맡은 배우 로버트 패틴슨이 한국을 찾아 팬들을 만났다.
감히 국민에게 총부리를 겨눈 국가 원수의 최후는? 〈시빌 워: 분열의 시대〉

감히 국민에게 총부리를 겨눈 국가 원수의 최후는? 〈시빌 워: 분열의 시대〉

주로 예술영화를 선보여 온 A24가 역대 최고 제작비를 투입한 블록버스터 영화 (이하 )가 12월 31일에 개봉한다. 는 머지않은 미래에 미국 역사상 전례 없는 최대 규모의 내전이 발생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아낸 작품이다. 영화는 극단적 분열로 나눠진 세상, 역사상 최악의 미국 내전 한복판에서 숨 막히는 전쟁의 순간들을 생생하게 담아낸다. 올해 초 북미 극장가에 혜성처럼 등장한 는 트럼프가 다시 돌아온 미국의 현 시국과 맞물려 개봉하면서 북미 박스오피스의 정상을 차지했다.
[인터뷰] 〈행복의 나라〉배우 조정석, “조정석에 대한 믿음과 기대치를 넘어서고 싶다.”

[인터뷰] 〈행복의 나라〉배우 조정석, “조정석에 대한 믿음과 기대치를 넘어서고 싶다.”

1979년 10월 26일과 12월 12일. 대한민국의 민주화가 짓밟힌 야만의 시대. 는 그 시대적 사건을 바탕으로, 상상을 더한 ‘가정법’의 영화다. 졸속으로 재판이 자행되고, 무자비한 정권 찬탄이 일어나고, 무고한 시민을 향해 폭력이 난무하던 야만의 시대, 모두가 숨죽이고 살아야 했던 그 시대에 그래도 누군가는 ‘돌팔매질’을 하지 않았을까. 추창민 감독은 그 중요한 외침을 위한 ‘돌’을 배우 조정석에게 쥐여준다.

"배우의 은퇴란 죽음뿐" 자신의 말처럼 배우로 떠난 도널드 서덜랜드

〈헝거게임〉 시리즈 등 최근까지 열정적인 활동 이어와
도널드 서덜랜드가 8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할리우드에서 활동하는 배우 도널드 서덜랜드는 2024년 6월 21일 별세했다. 1962년 데뷔한 그는 2023년 지난해까지도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갔다. 그러나 결국 지병을 이겨내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 생전 "배우에게 은퇴라는 건 죽음 뿐이다"라고 말했던 것처럼 그는 끝까지 배우로 살았다. 드라마 등으로 유명한 배우이자 도널드 서덜랜드의 아들 키퍼 서덜랜드는 아버지의 죽음을 전하며 "개인적으로 영화 역사상 가장 중요한 배우"라는 표현으로 아버지를 헌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