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의 은퇴란 죽음뿐" 자신의 말처럼 배우로 떠난 도널드 서덜랜드

〈헝거게임〉 시리즈 등 최근까지 열정적인 활동 이어와

도널드 서덜랜드
도널드 서덜랜드

 

도널드 서덜랜드가 8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할리우드에서 활동하는 배우 도널드 서덜랜드는 2024년 6월 21일(한국시간) 별세했다. 1962년 데뷔한 그는 2023년 지난해까지도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갔다. 그러나 결국 지병을 이겨내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 생전 "배우에게 은퇴라는 건 죽음 뿐이다"라고 말했던 것처럼 그는 끝까지 배우로 살았다.

 

드라마 <24> 등으로 유명한 배우이자 도널드 서덜랜드의 아들 키퍼 서덜랜드는 아버지의 죽음을 전하며 "개인적으로 영화 역사상 가장 중요한 배우"라는 표현으로 아버지를 헌정했다. 실제로 도널드 서덜랜드는 거의 200편에 달하는 출연작을 보유했고, 그중 <매시> <JFK> <보통 사람들> <외계의 침입자> <분노의 역류> <오만과 편견> 등 오랜 시간 사랑받는 작품도 다수 있다.

 

도널드 서덜랜드
도널드 서덜랜드(왼쪽)와 아들 키퍼 서덜랜드

 

특히 그는 최근 <헝거 게임> 시리즈에서 독재자 코리올라누스 스노우를 완벽하게 소화해 젊은 관객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열정적인 그의 행보에 영화계는 아카데미 공로상(90회)을 수여하며 보답했다. 현재 할리우드 인사들은 그의 별세에 애도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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