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검색 결과

따뜻한 아이스 아메리카노 같은 〈사랑은 낙엽을 타고〉

따뜻한 아이스 아메리카노 같은 〈사랑은 낙엽을 타고〉

구글에 'Finnish Nightmares'를 검색하면 재밌는 짤들이 여럿 나온다. 핀란드인의 전형성을 '마티'라는 캐릭터로 포착해 내는데, 이런 식이다. 마티는 외출하려는 찰나, 복도에서 인기척이 느껴지면, 그 누군가가 사라질 때까지 기다렸다 현관을 나선다. 전력 질주해서 버스를 잡아탔더라도, 정작 버스에 올라타서는 전혀 숨차지 않은 척, 괜찮은 척 뚱한 표정을 짓는다. 버스 정류장에서는 앞사람과 최대한 거리를 두어 줄을 서고, 저녁을 먹으러 간 식당에서 서비스가 좋지 않으면 ‘내가 뭘 잘못했나.
내 거실로 통째로 옮겨오고 싶어! 영화와 드라마 속 매력적인 북유럽 인테리어

내 거실로 통째로 옮겨오고 싶어! 영화와 드라마 속 매력적인 북유럽 인테리어

첫 한 달 치 월급을 쏟아부어 의자를 구입하는 덴마크인들. 그들에겐 의자로 상징되는 생각과 머묾의 장소를 갖는 것이 '내복'으로 은유되는 효의 실천만큼이나 중요하다. 만듦새 좋은 가구에 꽤 큰돈을 투자한다는 것은 일상의 공간을 소홀히 않겠다는 마음가짐이자, 풍성한 삶의 조건이다. 질 좋은 가구들은 다른 이에게 대물림해 몇 십 년이고 재사용할 수 있어 더 좋다. ​ 위도가 높아 짧은 해와 긴 겨울을 견디는 북유럽인들.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 이 사람들, 조명, 가구, 인테리어에 진심이다.
요아킴 트리에의 각본가에서 북유럽의 신예 감독으로! 에스킬 보그트의 <이노센트>

요아킴 트리에의 각본가에서 북유럽의 신예 감독으로! 에스킬 보그트의 <이노센트>

찰리 카우프만도 뛰어난 각본가 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좋은 각본가와 좋은 연출가는 엄밀히 다른 영역이다. 각본가로서 거둔 성공이 연출자로서의 성공을 보장하진 않는다. 하지만 각본가로 시작하여 뛰어난 감독의 길을 걷고 있는 사례를 우리는 종종 발견한다. (1995)의 각본을 썼던 크리스토퍼 맥쿼리는 (2012)를 통해 성공적인 연출 데뷔를 한 뒤, 시리즈의 중흥을 이끌고 있다.
옴므파탈 그 자체! <내 아내 이야기>로 돌아온 유럽 영화의 자존심 루이 가렐 이야기

옴므파탈 그 자체! <내 아내 이야기>로 돌아온 유럽 영화의 자존심 루이 가렐 이야기

곱슬머리가 눈썹쯤에 내려올 때 보이는 몽환적이고 깊은 눈빛. 남성미를 자랑하는 선 굵은 하관. 당신이 프랑스 영화를 좋아한다면, 루이 가렐의 이름은 몰라도 얼굴은 기억할 것이다. 때론 능청맞게 웃다가도, 금세 우수에 찬 모습으로 상대방을 바라보는 그의 눈을 잊어버리기란 쉽지 않다. 설령 예술영화에 관심이 없는 관객이라고 하더라도, 그의 외모와 연기를 보게 된다면 저절로 사랑에 빠질 것이라고 장담한다. 배우 루이 가렐은 영화 속 인물과 스크린 밖의 관객 모두를 홀릴만한 매력을 지녔다.
모두의 찐 인생 영화 ‘비포’ 시리즈와 유럽 여행

모두의 찐 인생 영화 ‘비포’ 시리즈와 유럽 여행

비포 미드나잇>이 다시 스크린에 돌아왔다. 1995년 비포 선라이즈>를 시작으로 2004년 비포 선셋>, 2013년 비포 미드나잇>까지 이어지는 ‘비포’ 3부작이 여전히 많은 이들을 열광하게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판타지가 아닌 두 남녀의 현실적인 사랑 이야기를 다룬다는 것, 영화 속 모든 대사들이 일상에 닿아 있어 더욱 특별하게 느껴진다는 것, 또 두 주인공인 에단 호크와 줄리 델피의 리즈 시절 얼굴을 볼 수 있다는 것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영화의 배경이 큰 몫을 했다고 생각한다.
할리우드를 넘어 유럽까지, 배두나 해외 출연작 모음

할리우드를 넘어 유럽까지, 배두나 해외 출연작 모음

두나배는 언제 월클이 되었을까. 1998년 잡지 모델로 활동을 시작한 배두나는 이듬해 드라마 학교>에서 특유의 신비하고 독특한 아우라로 주목을 받기 시작한다. 당시 신세대 스타로 불리며 큰 인기를 누리던 그녀는 같은 해 일본 공포영화 링>을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스크린 데뷔를 하고, 이후 크고 작은 역할을 가리지 않고 쉼 없이 작품 활동에 매진한다.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다작 행진을 하던 그녀가 국내를 벗어나 해외 감독과 손을 잡은 첫 작품은 2006년 일본 영화 린다 린다 린다>다.
영상미는 덤, 드라마로 떠나는 유럽 랜선 여행

영상미는 덤, 드라마로 떠나는 유럽 랜선 여행

이때쯤이면 여름휴가로 들떠야 할 텐데, 올해 여름은 어쩐지 우울하다. 코로나19로부터 안심할 수 없어 해외여행은 꿈도 꿀 수 없고, 그나마 국내로 눈길을 돌리자니 장맛비가 지루하게 내린다. 요즘처럼 답답함이 쌓여갈 때는 환상적인 로케이션으로 눈호강의 즐거움이 있는 작품들을 보는 건 어떨까. 인기 관광지 유럽의 매력이 담긴 해외 드라마를 보면서 직접 갈 수 없는 아쉬움을 해소해보자.
북유럽의 서늘한 기운을 받은 ‘노르딕 누아르’ 드라마 12편

북유럽의 서늘한 기운을 받은 ‘노르딕 누아르’ 드라마 12편

북극의 겨울 하늘처럼 차갑고 황량한 노르딕 누아르 . 스웨덴, 노르웨이, 핀란드, 아이슬란드, 덴마크에서 건너온 이 음울한 범죄 장르는 스티그 라르손의 소설 시리즈를 시작으로 책, 영화, TV 등의 대중문화로 퍼져 나갔다. 작품은 대체로 북유럽의 신비롭고 고요한 풍경과 대비되는 잔혹한 사건을 중심에 두고, 복잡한 사생활에 둘러싸인 자기희생적인 주인공이 밤낮으로 수사에 몰두하며 점차 편견과 증오, 위선, 추악한 욕망에서 비롯된 어두운 진실과 마주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랜선 힐링! 유럽으로 떠나고 싶게 만드는 영화 속 자연 풍경

랜선 힐링! 유럽으로 떠나고 싶게 만드는 영화 속 자연 풍경

짧은 연휴는 끝났다. 잠시 다른 나라로 휴가라도 다녀오고 싶지만 연휴가 끝난 달력은 4월까지 새까맣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랜선 힐링 아닐까. 스크린을 뚫고 피톤치드향과 바닷바람이 물씬 불어오는 듯한 유럽의 아름다운 자연 풍광을 담은 영화 다섯 편을 어렵게 골랐다. 떠나고 싶은 이들에게는 자극을, 떠날 생각이 없던 이들에게는 동기부여를 해줄 포스팅이 되길 바라며, 두 시간의 짧은 여행을 떠날 영화를 골라보자.
[북미 주말 박스오피스] 뉴욕을 떠나 유럽까지 지키는 우리들의 친절한 이웃!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1위 데뷔

[북미 주말 박스오피스] 뉴욕을 떠나 유럽까지 지키는 우리들의 친절한 이웃!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1위 데뷔

우리들의 친절한 이웃이 돌아왔다. 이 7월 첫 주말 1위로 데뷔, 에서 느꼈던 슬픔과 아쉬움을 거미줄과 함께 날려보냈다. 함께 개봉한 아리 에스터의 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평단의 극찬을 받은 반면, 관객들 사이에선 이전보다 더욱 호불호가 갈린 것이 걸림돌이 되면서 다소 아쉬운 성적으로 주말을 마무리했다. 기존 개봉작들은 큰 순위 변동이나 성적 하락 없이 비교적 무난하게 7월 첫 주말 박스오피스를 보냈는데, 그 와중에 놀라운 뒷심을 보이는 의 행보가 놀랍기만 하다. ​ 다가오는 주말에는 R등급 영화 두 편이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