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정" 검색 결과

외유내강 20주년 기획전, 류승완 감독의 세 영화 돌려보기 ② : 〈부당거래〉(2010)

외유내강 20주년 기획전, 류승완 감독의 세 영화 돌려보기 ② : 〈부당거래〉(2010)

※ 외유내강 20주년 기획전에 대한 글은, 아래 에 대한 첫번째 글에서 이어집니다. 한국형 누아르의 독보적 하위 장르, ‘검사 영화’의 정점 (2010) 자신과의 싸움. 류승완의 를 설명하기에 가장 적절한 표현일 듯싶다. 그의 서명과도 같은 액션신들은 완전히 배제된 것이나 다름없는 상태에서 그는 거의 다큐멘터리를 연출하듯 작정하고 덤벼든다. 우리가 흔히 류승완이라는 이름을 향해 기대하는 것, 장르나 액션이라는 축에 기대어 예상하는 것, 그리고 영화광 감독의 작품을 헤집기 위해 여타의 ‘한핏줄 영화’들을 마구 떠올려보는 것 그...
〈28년 후〉 시리즈의 정상화, 혹은 완전히 새로운 세계… 분노 바이러스 좀비들의 귀환

〈28년 후〉 시리즈의 정상화, 혹은 완전히 새로운 세계… 분노 바이러스 좀비들의 귀환

영원히 오지 않을 것 같은 ‘분노 바이러스’가 다시 한번 세상을 점령할 예정이다. 6월 19일 개봉한 는 2002년 , 2007년 에 이어 18년 만에 나온 신작으로, 분노 바이러스가 영국을 집어삼킨 미래를 그리고 있다. 과연 분노 바이러스로 격리된 영국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아가고 있을까. 그리고 그들은 어떤 일을 마주하게 될까. 좀비영화의 새 지평을 연 만큼 파격적으로 돌아온 의 세계를 먼저 들여다본 후기를 전한다. 스코틀랜드 하일랜드의 생존자 마을.
질주 본능 일으키는 짜릿한 속도감! 브래트 피트 주연 영화 〈F1〉

질주 본능 일으키는 짜릿한 속도감! 브래트 피트 주연 영화 〈F1〉

허름한 밴에서 유랑 생활을 이어가는 중년 남성 소니 는 과거 포뮬러 원(F1)의 최고 유망주로 화려한 전성기를 누렸던 인물이다. 1990년대 레이싱 잡지 표지를 장식하며 당대 유명 선수들과 경쟁했던 소니는 차세대 챔피언 후보로 주목받았으나, 경기 중 발생한 치명적 사고로 그의 커리어와 인생이 완전히 뒤바뀌었다. F1을 떠난 후 그는 택시 운전과 도박으로 생계를 유지하며 불안정한 삶을 살고 있다. 간헐적으로 용병 레이서로 대회에 참가해 '질주 본능'을 발산하지만, 어디에도 정착하지 못하는 방랑자의 삶을 이어가고 있다.
20년 만에 돌아온 〈28일 후〉의 후속작 〈28년 후〉, 원작 팬들 갈증 해소시킬 수 있을까?

20년 만에 돌아온 〈28일 후〉의 후속작 〈28년 후〉, 원작 팬들 갈증 해소시킬 수 있을까?

멍한 눈동자와 힘없이 뻗은 팔, 그르렁거리는 소리, 다리를 질질 끄는 느린 걸음. 이는 인간의 살과 피를 탐하는 괴물 '좀비'의 전통적 이미지다. 현대 좀비 영화의 시초로 평가받는 조지 로메로 감독의 〈살아 있는 시체들의 밤〉(1968)을 비롯한 다수의 작품들이 이러한 모습으로 좀비를 묘사해왔다. 그러나 대니 보일 감독의 영국 영화 〈28일 후〉(2002)는 좀비 장르에 혁명적 변화를 가져왔다. 이 작품에 등장한 좀비들은 기존의 느린 움직임과는 달리, 감염 후 몇 초 만에 피를 토하며 인간을 향해 전력 질주했다.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 제작발표회, 이민호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 제작발표회, 이민호 "인간의 연대 그린 작품, 현 시대에 필요한 메시지"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이하 〈전독시〉)의 주연 배우 이민호가 개인화되고 고립화되는 현대 사회에 대한 문제의식이 출연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이민호는 17일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멸망하는 세계에서 인간이 인간을 통해 힘을 받고 같이 역경을 헤쳐 나가는 감정선이 지금 이 시대에 필요하지 않나, 지금 시대 관객에게 울림을 주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디즈니·픽사 신작 〈엘리오〉 샤라피언 감독,

디즈니·픽사 신작 〈엘리오〉 샤라피언 감독, "위안을 얻고 희망을 품을 수 있기를"

디즈니·픽사의 신작 애니메이션 〈엘리오〉가 외로움을 주제로 관객들에게 위안과 희망을 전하고자 한다. 매들린 샤라피언 감독은 17일 한국 언론과의 화상 인터뷰에서 "외로움을 느끼고 좌절했던 분 중 한 명이라도 이 영화를 보고서 희망을 품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 관객분들도 위안을 얻고 치유도 받는 한편 '이 세상에서 내가 있을 자리는 바로 여기다'라고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인터뷰] 〈광장〉 최성은 감독 “사실은 소지섭 배우가 1순위가 아니라…”

[인터뷰] 〈광장〉 최성은 감독 “사실은 소지섭 배우가 1순위가 아니라…”

광장에는 절대적으로 지켜야 할 규칙이 있다. 그 규칙이 깨지는 순간, 광장에는 피와 욕망이 뒤엉킨다. 11년 전, 자신의 아킬레스건을 끊고 광장을 떠났던 남기준은 동생의 죽음으로 규칙이 깨지자 다시 돌아온다. 그의 귀환으로 광장은 다시 한번 거칠게 요동친다. 원작 웹툰의 압도적인 몰입감과 냉혹한 세계관을 확장한 이번 작품은 각자의 욕망과 죄책감을 안고 살아가는 인물들이 서로를 밀거나 당기면서 만들어내는 하드보일드 누아르의 진한 감정선을 여실히 담고 있다.
영화 〈니캡〉, 사라져가는 아일랜드어로 저항을 노래하다

영화 〈니캡〉, 사라져가는 아일랜드어로 저항을 노래하다

그룹 '니캡'의 멤버들 직접 출연한 전기 영화
북아일랜드의 공식 모국어는 아일랜드어지만, 실제로 이를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인구는 전체의 2%에 불과한 약 4만 명에 그치고 있다. 아일랜드어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갖춘 주민 역시 전체 인구의 10%에 머무르는 실정이다. 800년에 가까운 영국 지배와 공공 영역에서의 영어 사용 강제로 인해 아일랜드어는 점차 소멸 위기에 처해 있다. 특히 젊은 세대들은 세계화 흐름 속에서 자신의 모국어를 알지 못한 채 성장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힙합 그룹 '니캡'은 사라져가는 아일랜드어를 되살리는 독특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인터뷰] 〈광장〉소지섭 “요즘 친구들 ‘미사’ 따라 하면 큰일 나, 잘못하면 잡혀가”

[인터뷰] 〈광장〉소지섭 “요즘 친구들 ‘미사’ 따라 하면 큰일 나, 잘못하면 잡혀가”

‘소간지’ 소지섭 배우가 13년 만에 누아르 액션 시리즈 으로 돌아오면서 이번에도 ‘멋짐’을 증명했다. 소지섭은 넷플릭스 시리즈 에서 복수를 위해 다시 어둡고 냉혹한 세계로 돌아온 자 남기준 역을 맡았다. 소지섭의 절제된 감정 연기는 속을 알 수 없지만, 동시에 묵직한 존재감과 카리스마를 자아낸다. 뒤로 절대 물러서지 않고 오로지 전진하는 그의 액션은 소지섭표 액션의 에너지를 여실히 드러낸다. 그를 만나 작품과 인물 또 배우 이외의 활동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극장가, 대작 줄줄이 고전 속 여름 성수기 반전 가능성 주목…〈전지적 독자 시점〉, 〈좀비딸〉 등 한국영화 포진

극장가, 대작 줄줄이 고전 속 여름 성수기 반전 가능성 주목…〈전지적 독자 시점〉, 〈좀비딸〉 등 한국영화 포진

올해 상반기 한국 영화 시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악의 위기에 직면했다. 기대를 모았던 대작들이 줄줄이 부진한 성적을 거두면서 극장가는 침체 국면에 빠졌다. 최대 성수기인 여름철 개봉을 앞두고 영화계는 분위기 반전을 노리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집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한 작품은 4월 개봉한 한국 영화〈야당〉으로, 약 337만 명의 관객을 기록했다.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임에도 불구하고 〈악인전〉 이후 6년 만에 300만 관객을 넘어서며 초봄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