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다의 그해 여름" 검색 결과

카를라 시몬 감독이 기억과 꿈으로 빚어낸 시, 5월 27일 개봉 ‘로메리아’ 보도 스틸 공개!

카를라 시몬 감독이 기억과 꿈으로 빚어낸 시, 5월 27일 개봉 ‘로메리아’ 보도 스틸 공개!

어릴 때 부모를 잃은 18살 마리나가 어머니의 일기장과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가족의 감춰진 비밀을 마주하게 된다.
아픈 기억을 우아하게 재구성해내는, 카를라 시몬 감독의 신작 〈로메리아〉가 현실과 꿈이 맞닿은 보도 스틸 8종을 공개해 주목받고 있다. 〈로메리아〉는 어릴 때 부모를 잃은 18살의 마리나가 어머니의 일기장과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가족의 감춰진 비밀을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로, 〈알카라스의 여름〉으로 베를린영화제 황금곰상을 수상한 스페인 감독 카를라 시몬이 실제 자신의 경험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특히 프랑코 독재 이후 1980년대 자유화 시기를 살아간 청춘들의 찬란하고도 아픈 초상을 배경에 깔고 있다.
[씨픽: 내가 뽑은 차세대 감독⑤] 기억과 추억 사이, 카를라 시몬의 천국의 아이들

[씨픽: 내가 뽑은 차세대 감독⑤] 기억과 추억 사이, 카를라 시몬의 천국의 아이들

스페인 출신 카를라 시몬 감독은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황금곰상을 수상한 (2022)과 (2018) 단 두 편으로 가장 주목할 만한 감독 대열에 합류했다. 두 영화의 공통점이라면 바로 아이들이 주인공이라는 것이다. 여기서 잠깐, 영화가 다른 예술과 가장 다른 점이라면, 바로 ‘배우’라는 생명을 지닌 존재가 있다는 것이다. 작가에게 펜이 있고 화가에게 붓이 있다면, 영화감독에게는 배우가 있다. 그런데 이 배우라는 존재는 그런 ‘도구’와 달리 제멋대로일 때가 많다.
섬세하게 가족이 되는 과정을 살피는 <프리다의 그해 여름>

섬세하게 가족이 되는 과정을 살피는 <프리다의 그해 여름>

아이의 세계에 들어가기 (2017)은 카를라 시몬 감독의 자전적인 이야기로, 엄마를 잃은 6살 소녀가 친척집에 맡겨진 뒤 낯선 환경에 적응해나가는 과정을 섬세하게 담는다. 천재적인 아역 라이아 아르티가스의 연기와 감독의 사려 깊은 연출이 기적처럼 느껴진다. 바르셀로나에서 살던 프리다 는 외삼촌 부부를 따라 시골로 내려간다. 어른의 눈으로 보았을 때 별 문제가 없어 보인다. 외삼촌 부부가 프리다를 냉대하는 것도 아니고, 사촌동생 아나 는 프리다를 좋아한다.
<프리다의 그해 여름> 낯선 가정에 자리 잡는 여섯 살 소녀의 방식

<프리다의 그해 여름> 낯선 가정에 자리 잡는 여섯 살 소녀의 방식

프리다의 여름 불꽃놀이가 한창인 바르셀로나의 여름 밤. 뛰어노는 아이들 틈에 불꽃을 빤히 지켜보는 이 아이는 여섯 살의 프리다(라이아 아르티가스). 최근 프리다는 어머니의 죽음이라는 큰일을 겪었다. 세상에 나온 지 고작 여섯 해 만에 혼자가 된 프리다의 마음이 어떤 지를 쉽게 넘겨짚을 수 없지만 시종 일렁이는 핸드헬드로 아이의 시선을 담는 카메라는 프리다가 어머니의 부재를 실감하기엔 아직 이르다고 말하는 중인 것 같다. 어머니가 이제 없다는 사실을 겨우 알기 시작했을 뿐인데 상황은 아이를 기다려주지 않는다.
“여름이었다.” 6월이 오고, 여름이 오면 생각나는 영화 네 편

“여름이었다.” 6월이 오고, 여름이 오면 생각나는 영화 네 편

사진 출처:unsplash 물, 초록색, 과즙. 여름 하면 생각나는 이미지다. 어디선가 풀벌레 소리가 들려오는 것만 같은 계절. 본격적인 여름의 시작을 알리듯 찾아온 유월의 하루들은 벌써부터 후덥지근하다. 그럼에도 여름이 좋은 이유는 평범한 장면도 낭만적으로 보인다는 것 때문이 아닐까. 지루한 일상도 왠지 여름이라는 필터를 끼면 아름답게 보이는 듯한 착각에 흠뻑 빠지고 싶은 계절. 다만, 너무나도 뜨겁고 무더운 날씨 때문에, “여름이었다”라는 말로 모든 찝찝함을 갈음할 수는 없기에, 하루 온종일 낭만적일 수만은 없다.
<알카라스의 여름> 등 11월 첫째 주 개봉작 전문가 별점

<알카라스의 여름> 등 11월 첫째 주 개봉작 전문가 별점

알카라스의 여름감독 카를라 시몬출연 조르디 푸홀 돌체트, 안나 오틴, 세니아 로제트 이은선 영화 저널리스트카탈루냐 지역의 여름 한철을 겪어내듯 ★★★☆ 풍요로운 여름의 계절감 안에서 성실하게 수확한 개인과 가족의 풍경들. 성장과 상처, 갈등과 근심이 단단하게 여문 복숭아 같은 모양으로 영글어 있다. 언젠가는 영원히 사라질지 모르는 것들, 시대가 놓쳐버리고 있는 것들이 만들어내는 노스탤지어가 물씬한 작품이기도 하다.
그때 그 여름으로 다시 돌아가고 싶어지게 만드는 여름 가족 영화 5편

그때 그 여름으로 다시 돌아가고 싶어지게 만드는 여름 가족 영화 5편

남매의 여름밤>은 여름방학 동안 아빠, 고모와 함께 할아버지 집에서 잠시 머물게 된 옥주 , 동주 남매가 겪는 이야기를 그린다. 제목처럼 여름밤과 꼭 어울리는 이 작품은 오래전 내가 꼬마이던 그때 그 시절의 우리 집안을 보는 듯 익숙한 풍경을 화면에 펼쳐낸다. 어느새 여름의 끝자락, 남매의 여름밤>을 포함해 눅진한 한여름 밤의 공기와 잘 어울리는 영화 5편을 꼽아보았다. *영화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남매의 여름밤Moving On, 2019 은 옥주와 동주가 아빠 의 승합차, 다마스에 짐을 다 싣고 할아버지 집으로...
<창궐> 등 10월 넷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창궐> 등 10월 넷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창궐감독 김성훈출연 현빈, 장동건 김형석 영화 저널리스트조선 좀비 영화 ★★★ 이후 본격화된 ‘크리처 호러’가 사극 장르와 만났다. 그 결합만으로 관심을 끄는데, 시너지 효과 면에서 절반의 성공이다. 일단 조선 시대에 좀비가 창궐한다는 컨셉트는 비주얼 면에서 주는 낯선 쾌감 같은 것이 있다. 좀처럼 만날 수 없을 듯한, 사극 액션과 좀비 호러가 만나면서 생겨나는 흥미로운 지점이다. 반면 스토리 부분의 설득력은 약하며, 궁중 내 권력 암투 부분도 이야기를 이끌고 나가는 강력한 동력이 되진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