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총 안 맞았다"... 찰스턴 화이트, SNS 발칵 뒤집은 '가짜 총격설' 부인

13일 X(트위터) 가짜 계정발 '중태설' 확산에 팬들 혼란... 인스타 라이브로 생존 신고 "시카고 간 적도 없어"... 텍사스 자택서 건재함 과시하며 루머 일축 힙합·갱 문화 비판하는 '독설가' 유명세 치러... 악의적 허위 정보 주의보

Charleston White
Charleston White

미국의 유명 인터넷 논객이자 팟캐스터인 찰스턴 화이트(48)가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던 자신의 '총격 피격설'을 직접 부인하며 해프닝을 종결시켰다.

14일(한국시간) 미국 소셜미디어상에서는 찰스턴 화이트가 텍사스주 포트워스에서 총격을 당해 중태에 빠졌다는 소문이 급속도로 확산됐다. 이는 엑스(X·옛 트위터)에 신설된 한 가짜 계정이 허위 정보를 유포하면서 시작된 것으로 밝혀졌다.

◆ "나는 텍사스에 있다"... 라이브로 생존 인증

루머가 걷잡을 수 없이 퍼지자 화이트는 13일(현지시간) 즉각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켰다. 그는 "잘 들어라. 나는 총에 맞지 않았다"라고 단호하게 말하며 루머를 일축했다. 그는 "나를 아는 사람이라면 내가 (소문이 난) 시카고 같은 곳에 가지 않는다는 걸 알 것이다. 어젯밤 시카고에서 총을 맞았다는 얘기가 돌았지만, 아무도 나를 쏘지 않았다"며 현재 텍사스에서 안전하게 지내고 있음을 확인시켜 주었다.

◆ 독설이 부른 가짜 뉴스?

텍사스 출신의 화이트는 2012년 청소년 단체 HYPE를 설립한 활동가이자, 팟캐스트 '게임 릴레이티드, 낫 갱 릴레이티드'를 운영하는 인플루언서다. 그는 평소 갱단 문화와 힙합 커뮤니티의 폭력성을 적나라하게 비판하는 독설로 유명세를 얻었으나, 동시에 많은 적을 만들기도 했다. 이번 가짜 뉴스 소동 역시 그에 대한 반감을 가진 이들이 악의적으로 생성한 것으로 추정된다.

단순한 루머로 밝혀졌지만, 유명인을 향한 무분별한 가짜 뉴스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얼마나 빠르게 확산될 수 있는지 보여준 또 하나의 사례로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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