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팬들을 거느리고 있는 스타들. 하지만 그들도 누군가의 열성팬이기도 합니다. 덕업일치에 성공한 스타들의 스타 바라기 순간들을 모았습니다.


김태리 ☞ 김민희

"(김민희) 언니를 처음 만났는데…. 너~ 무 예쁘고, 너~ 무 사랑스럽고, 정말 소녀 같아요, 언니는! 저에게도 전혀 거리감 없이 대해주셔서 만날 때마다 제가 ‘치근덕’거리고 있어요. (웃음)” - <씨네 21>

<아가씨> 촬영 전부터 김민희 바라기였던 김태리. <아가씨> 미공개 스틸 사진에 박찬욱 감독이 '김태리, 끊임없이 민희랑 이야기 중', '태리 때문에 피곤한 민희'라고 코멘트를 달아놓을 정도죠.

팬이라면 실물 영접시 소장을 위한 사진은 필수죠. 좋아하는 스타가 무슨 말을 하든, 할 수 있는 한 가장 큰 리액션으로 기를 살려주는 것도 팬의 몫입니다.


루니 마라 ☞ 케이트 블란쳇

루니 마라도 13세 때부터 케이트 블란쳇을 동경해왔다고 밝혔는데요. 그리고 둘은 <캐롤>에서 함께 연기를 하게 되죠. 그리고 산타 바바라 국제 영화제에서 수상한 케이트 블란쳇에게 헌사까지 바쳤으니. 이만한 성덕이 있을까요?

평소 다른 사람과 사진 찍힐 때는 시크한 루니 마라지만, 케이트 블란쳇과 함께 있을 때면 팬심을 주체하지 못합니다. 그들의 모든 투샷에서 루니 마라는 항상 케이트 블란쳇 바라기 중이거든요.


김수현 ☞ 카야 스코델라리오
웨딩 사진까지 찍는 데 성공!

팬이라 하면 스타가 가는 곳으로 따라가는 게 당연한 것. 하지만 여기 팬을 따라 지구 반대편에서 날아온 스타가 있습니다. 바로 카야 스코델라리오라는 배우인데요. 김수현이 인터뷰에서 이상형이라고 밝힌 것이 발단이 되어 비행기 타고 한국으로 날아와 함께 화보를 찍는 데 성!공!

이것은 비즈니스인가. 팬질인가.

덕분에 카야 스코델라리오는 국내에서 인지도도 쌓게 되고, 광고도 찍게 되고... 그렇게 김수현은 좋아하는 스타의 비즈니스까지 책임지는 진정한 성덕에 오르게 됩니다.


윤두준 ☞ 서민정

팬들 심장 두준두준하게 만드는 윤두준을 두근거리게 한 스타는 따로 있었습니다. 10년 넘게 서민정의 팬이었다고 밝혔는데요. 서민정 팬카페에서 '뽀렙러브민정(윤두준)'이란 닉네임으로 활발히 활동했던 윤두준. 작품 모니터링은 물론 스타일 모니터링까지 꾸준글 올리며 활동했던 열혈팬이었습니다.

꾸준글 올리는 뽀렙러브민정님
축구 덕후 인증까지 했으니 윤두준이 확.실.합.니.다.

제니퍼 로렌스 ☞ 제프 브리지스

톱스타답지 않게 친근하고 격한 리액션으로 유명한 제니퍼 로렌스. 동경하는 선배들을 만나면 '소녀팬' 리액션이 자동발사되는 배우인데요.

가장 유명한 일화는 2013년 코믹콘에서 제프 브리지스를 만났을 때였습니다. 소녀팬 제니퍼 로렌스 레이더망에 포착된 제프 브리지스. 인터뷰하는 줄 모르고 다가갔다가 민망해서 종종거리며 도망가는 모습이 너무 해맑네요. 그녀의 눈빛을 읽었던 걸까요? 결국 제프 브리지스와 인터뷰에 성공합니다.


최승현(탑) ☞ 이효리

과거 이효리에게 '당신을 위해 살고, 당신을 위해 랩을 해서 데뷔를 할꺼라오'라는 야심찬 프로포즈를 댓글로 남겼던 최승현. 그 말이 그대로 실현되었음은 물론, 2008년 한 음악 시상식에서 키스 퍼포먼스 공연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카일리 로저스 ☞ 방탄소년단

"그들이 무대에 오르기 전, 그들을 만날 수 있었다. 놀라울 정도로 멋졌고 행복했다"면서 멤버 한 사람 한 사람을 만난 후기를 밝히며 열혈팬 티를 마구마구 냈던 한 배우가 있었습니다.

바로 미국의 아역배우 카일리 로저스인데요. 그는 방탄소년단의 오랜 팬입니다. <파더 앤 도터>에 함께 출연했던 러셀 크로우가 방탄소년단의 미국 콘서트 티켓을 선물로 줄 정도라니. 결국 만나서 함께 인증샷 찍기 성공!

방탄소년단 팬클럽을 상징하는 'Army' 후드티를 입고 콘서트에 대한 기대감을 SNS에 올리면서 방탄소년단 팬인 걸 인증했습니다.


고경표 ☞ 유재석

고경표는 유재석을 처음 봤을 때 울었다고 합니다. 왜 울음이 나왔는지는 모르겠지만 뭔가 영접한 느낌이 들었다고 하는데요. 요즘 배우로 열일하고 있지만, 고경표의 꿈은 원래 개그맨이었는데요. 그에게 유재석은 우상 그 자체였던 셈이죠.

평소 SNS를 통해 <무한도전> 덕후 티를 팍팍 내던 그는 이렇게 성공한 덕후가 되었습니다. 고경표는 하하의 막창집 단골손님이었던 걸로 알려져 있는데요. "유재석을 만나고 싶어서 하루에 두 번씩 가기도 했다"고 밝혀 팬 인증을 했습니다.


심은경 ☞ 레드벨벳

심은경은 아이돌 레드벨벳 덕후였습니다. 그는 그 누구보다 팬의 자세로 덕질 중이어서 화제가 되었는데요. 결국 친분을 쌓는 데 성공! 그 이유는 바로 SNS를 통해 수없이 레드벨벳 덕밍아웃을 했기 때문에 가능했는데요. 심지어 트위터로 레드벨벳 팬들과 드립을 나누는 지경까지 이르렀습니다.(그것도 팬들끼리 통하는 은어까지 사용하면서 ㅋㅋㅋ)

본인이 연예인이면서 다른 연예인을 SNS 프로필에 거는가 하면...
이유를 알 수 없는 합성짤...!!
보다 못한 레드벨벳 같은 소속사 보아도 나섰습니다.

씨네플레이 에디터 조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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