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하기 좋은 날씨네요. 어디나 커플이 넘쳐나는 것 같습니다. 매번 "나만 없어, 나만!" 외치며 심기 불편했던 분이라면 주목해주세요! 할리우드 배우일지라도 연인이 되기 전엔 썸이 필수인 것! 오늘은 할리우드 커플들의 콩닥콩닥 연애담을 한자리에 모아보았습니다. 운명의 데스티니 찾은 이들의 꿀 뚝뚝 에피소드, 스크롤 내려 확인해보시죠~.


유형 1.
오디션 룸에서 만났어요

윌 스미스♥제이다 핀켓 스미스
윌과 제이다의 첫 만남은 오디션 룸에서 이뤄졌습니다. 미국 NBC에서 방영된 시트콤 <더 프레시 프린스 오브 벨 에어>의 오디션 현장이었는데요. 당시 윌 스미스의 여자친구 역할 오디션을 봤던 제이다! 아쉽게도 역할은 따내지 못했지만, 이후 윌과의 연은 계속 이어졌습니다. 오랜 시간 친구로 지내던 두 사람! 어느 날 함께 저녁식사를 하게 되는데요. 제이다에 따르면 '철딱서니 없던 소년이었던 윌이 성장한 남자가 된 느낌'을 받았다고(ㅋㅋㅋ)합니다. 두 사람은 즉시 연인 사이로 발전! 결혼까지 골인했죠. 


앤드류 가필드♥엠마 스톤
이들의 사랑도 오디션 룸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두 사람은 엠마가 '그웬 스테이시' 역할을 테스트하는 오디션 자리에서 처음 만났다고 하는데요. 당시 엠마는 스크린 테스트를 받는 마지막 배우였고, 앤드류는 그녀가 오디션 룸 문을 여는 순간부터(ㅋㅋㅋㅋ) 남다른 느낌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머릿속이 하얘지며(ㅋㅋㅋ) 그녀에게 '뭔가 다른 게 있다'는 걸 느꼈다는군요. 두 사람은 이후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촬영을 함께하며 할리우드의 아이코닉한 커플로 자리 잡았습니다. 아쉽게도 현재는 헤어진 상태죠.


유형 2.
우연이 계속되면 필연이지~

샘 클라플린♥로라 하드독
<헝거게임> 시리즈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높인 배우 샘 클라플린과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속 스타 로드의 어머니로 활약한 로라 하드독. 결혼에 골인한 이 커플의 시작도 오디션 룸입니다. 오디션 룸에 들어오는 로라의 모습을 보자마자 그녀에게 첫눈에 반했다는 샘! 마음이 너무 두근거리는 나머지, 그녀와 함께 리딩 테스트를 하며 실수라도 할까봐...! 오디션 룸을 나갔다고 합니다(ㅋㅋㅋㅋ). 그리고 나서 바로 에이전트에 전화를 걸어 "나 사랑에 빠졌어!"(ㅋㅋㅋㅋ)라 외쳤다고 하네요. 당황한 에이전트에선 "오디션은 어땠어?" 물었지만, "아니, 나는 결혼할 여자를 만난 것 같아"라 말했다는 직진남 샘(ㅋㅋㅋㅋ)!

아니, 이런 우연이?!

본격적인 이야기는 이 이후 이어집니다. 오디션을 봤던 날 저녁, 샘은 한 파티에 참석합니다. 새벽까지 파티를 즐긴 후 첫차에 올라탄 샘! 지하철 문이 열렸을 때...! 로라가 그의 앞에 서있었다고 하네요. '아니 이런 우연이!'란 환희와 동시에...! '나는 어제와 같은 옷을 입고 있잖아!', '냄새가 나는 건 아닐까?!' 하고 절망에(ㅋㅋㅋ) 빠졌다고 합니다. 이러나저러나 두 사람은 런던 지하철 첫차에서 서로에게 찌릿찌릿한 감정을 느꼈고, 얼마 지나지 않아 연인으로 발전했죠. 정말 영화 같은 스토리 아닌가요?


에단 호크♥우마 서먼
우마 서먼은 에단 호크와의 첫 만남이 <가타카> 촬영 현장이라 기억했지만, 에단 호크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두 사람은 그로부터 몇 년 전 ATM 기계 앞에서 마주친 적이 있었다고 해요. ATM 앞 우마 서먼을 보고 첫눈에 반한 에단 호크! 그녀와 대화를 이어가보려 했으나...! 당시 우마 서먼은 에단 호크가 누군지 전혀 모르고 있었고 그를 철저히 무시(...)했다고 하네요.
이후 두 사람은 같은 영화의 주연으로 만났고, 그들의 우연은 필연이 되었죠! 에단 호크와 우마 서먼은 연인 사이로 발전한 후 결혼까지 골인했습니다. 안타깝게도 2005년 헤어지고 말았지만요.


유형 3.
어린 시절부터 꽁냥꽁냥~

에디 레드메인♥한나 베그쇼위
어린 시절부터 썸 타던 사람과의 결혼이라니! 이처럼 너무나 동화 같은 스토리를 현실로 이루어낸 배우들이 있습니다. 에디는 한나와 중고등학교 시절부터 알던 사이라고 해요. 학교에서 패션쇼를 준비하던 한나! 에디는 패션쇼의 자원봉사자로 나서 그녀의 패션쇼에 모델로 서게 됩니다. 관심사가 같았던 두 사람은 이후 12년 동안 쭉 친구로 지내게 되죠. 그러던 어느 날 얼떨결에 데이트를 하게 된 두 사람! 이후 서로에게 미묘한 감정을 느끼게 되었다고 하네요. <레미제라블> 촬영을 마친 후 힘들었던 에디는 피렌체로 여행을 가겠다 결심하게 됩니다. 그가 점찍어놓은 여행 파트너는?! 바로 한나였죠. 처음엔 농담하지 말라며 손사래치던 한나! 결국 감정 가는 대로~ 마음 가는 대로~ 에디와 함께 여행을 떠났고, 꽁냥꽁냥 감정을 키워오다 결혼까지 골인했습니다.


캐리 멀리건♥마커스 멈포드
두 사람의 러브 스토리도 빠질 수 없습니다. 어린 시절 런던에 거주하던 캐리와 마커스! 두 사람은 당시 펜팔 친구였습니다. 모든 펜팔이 그러하듯..! 시간이 지나며 자연스레 연락이 끊기게 되었죠. 이후 배우로, 가수로, 월드 스타의 자리에 오른 그들! 2011년 캐리가 마커스의 공연장을 방문하면서 이들의 사랑이 시작되었습니다. 다시 연락을 주고받게 되었고, 이듬해인 2012년 바로 부부가 되었죠!


애쉬튼 커쳐♥밀라 쿠니스
어린 시절부터 알던 사이로 이 커플이 빠지면 서운합니다. 때는 1998년! 밀라가 15살, 애쉬튼이 20살이던 꼬꼬마 시절, 두 사람은 미드 <70년대쇼>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습니다. 당시 밀라는 애쉬튼을 보며 "너무 귀엽다! 심지어 캘빈클라X 모델이야!" 하며(ㅋㅋㅋ) 소녀팬 마인드를 장착했다고 하네요. 이후 쭉 친구로 지내던 두 사람, 애쉬튼 커쳐가 데미 무어와 헤어진 다음인 2012년 연인 사이로 발전해 2015년 결혼에도 골인했습니다. 현재는 두 아이의 부모가 되었죠.


유형 4.
첫눈에 반했어!

맷 데이먼♥루치아나 바로소
두 사람의 러브 스토리는 이미 유명하죠? 2002년 <붙어야 산다> 촬영차 마이애미에 간 맷 데이먼. 그는 한 술집에서 바텐더로 일하고 있던 루치아나에게 첫눈에 반합니다. 맷 데이먼의 말에 의하면(ㅋㅋㅋ) 로맨스 영화의 한 장면처럼 순간 주변 환경에 슬로우 모션이 장착되며(ㅋㅋㅋㅋ) 그녀 외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고 하네요. 이후 맷 데이먼의 끊임없는 '파워 오브 러브'로 두 사람은 연인이 되었죠. 2005년엔 결혼에 골인했답니다!


톰 크루즈♥케이티 홈즈
한때 할리우드의 가장 핫한 커플이었죠. <배트맨 비긴즈> 속 케이티 홈즈에게 한눈에 반해버린 톰 크루즈! 즉시 케이티 홈즈에게 데이트 신청을 했다고 합니다. 두 사람은 곧바로 연애 모드에 돌입해 결혼까지 골인했죠. 알고 보면 케이티 홈즈도 톰 크루즈의 엄청난 팬이었다는 사실! 첫눈에 반한 것도 모자라 팬과 스타의 사랑이라니, 영화 속 로맨스보다 더 달달하네요! 물론 지금은 함께하고 있지 않지만요.


마이클 케인♥샤키라 케인
44년째 공식석상에 함께 모습을 드러내는 이 커플! 그들을 연결한 건 한 커피 광고였습니다. 집에서 TV를 돌리다 커피 광고를 보게 된 마이클 케인, 그는 광고를 보자마자 광고 속 여인에게(ㅋㅋㅋㅋ) 단번에 빠져버렸죠. 마이클 케인은 바로 여인의 정체(!)를 찾아 나섰습니다. 그녀를 만나기 위해 브라질로 떠나려 준비를 하던 그! 그의 열정을 높이 산 광고계 친구가 '그녀는 브라질에 있지 않고 영국에 있다'고 귀띔해주었다고 하네요. 알고 보니 마이클과 샤키라는 매우 가까운 곳에 살고 있었다는 데~스티니론! 마이클은 샤키라에게 수차례 연락한 끝에 그녀와 데이트를 할 수 있었습니다.


유형 5.
특이 취향으로 공감대 형성!

크리스 프랫♥안나 페리스
2007년 영화 <테이크 미 홈 투나잇>을 촬영하며 처음 만나게 된 크리스 프랫과 안나 페리스. 두 사람은 촬영 현장에서 사랑에 빠졌습니다. 크리스는 안나를 처음 보았을 때부터 귓가에 '데스티니~' BGM이 울렸다고(ㅋㅋㅋㅋ) 하는데요! 알고 보니 두 사람은 실제로 많은 공통점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크리스와 안나, 두 사람은 모두 '곤충 박제 수집'이라는 독특한 취미를 지니고 있었죠. 안나는 자신과 같은 취미를 지닌 남자를 만났다는 데 너무나 감격한 나머지 눈물도(ㅋㅋㅋ) 흘렸다고 하네요.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또 하나의 공통점! 그들이 유년 시절을 보낸 집은 고작 20분 거리에 있었다고 합니다. 말 그대로 동네 친구였으나...! 두 사람이 처음 만난 건 영화 촬영을 진행했던 LA였죠. 크리스는 "안나와 나의 관계가 내게 운명에 대한 믿음을 준다"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넓고도 넓은 할리우드, 커플들은 많지만 스크롤 내리는 여러분의 손가락을 위해 오늘의 연애담은 여기까지! 혹시나 리스트에 빠져 아쉬운 커플들의 달다구리 연애담이 있다면 댓글로 공유해주세요~.

씨네플레이 에디터 유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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