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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24 역대 최고 제작비 투입! 〈시빌 워〉 2024년 상반기 개봉 확정

근미래 미국 역사상 전례 없는 최대 규모의 내전을 그린 〈시빌 워〉

추아영기자
〈시빌 워〉해외 포스터 (사진 제공 = 더쿱디스트리뷰션)
〈시빌 워〉해외 포스터 (사진 제공 = 더쿱디스트리뷰션)


A24 역대 최고 제작비를 투입한 액션 블록버스터 <시빌 워>가 2024년 상반기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시빌 워>는 머지않은 미래에 미국 역사상 전례 없는 최대 규모의 내전이 발생한 후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로 A24가 7,500만 달러를 투입해 A24 역대 최고 제작비 기록을 경신하면서 기대를 불러 모았다.
 

<시빌 워>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최정예 제작진과 눈에 선한 출연진의 만남은 벌써 글로벌 영화 팬들을 들뜨게 한다. 먼저 <엑스 마키나><서던 리치: 소멸의 땅>의 알렉스 가랜드 감독이 영화의 연출과 각본을 맡았고, <미션 임파서블: 풀 아웃>으로 할리우드 액션 기술의 정점을 찍은 롭 하디가 촬영감독을 맡았다. 여기에 <007 노 타임 투 다이>와 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 17> VFX를 담당한 프레임스토어(Framestore)가 제작에 가세해 압도적인 비주얼과 스펙터클의 정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빌 워>에는 <멜랑콜리아><파워 오브 도그>에서 주연을 맡았던 배우 커스틴 던스트와 <아이리시맨><플라워 킬링 문>의 제시 플레먼스가 출연한다. 또 <프리실라>로 제80회 베니스국제영화제 볼피컵 여우주연상을 거머쥔 케일리 스패니, NETFLIX 오리지널 <나르코스><그레이 맨>의 와그너 모라까지 합세해 흡인력 넘치는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개봉 소식과 함께 공개된 1차 예고편은 대혼돈에 빠진 미국의 상황을 짐작하게 하는 브리핑이 흘러나오며 시작된다. 19개 주가 연방을 탈퇴해 분열된 미국. 백악관에서는 텍사스와 캘리포니아가 연합한 서부군의 반란을 즉시 제압하겠다고 엄포를 놓는다. 대통령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서부군은 워싱턴으로 진격한다. 종군기자들은 취재를 위해 생명의 위협을 무릅쓰고 서부군을 따라가기로 결심한다. 또 예고편에는 군인들의 공격을 받는 시민과 종군기자 들의 모습, 거대한 붉은 화염에 휩싸인 워싱턴 전경, 백악관을 초토화하는 반란군의 모습을 담은 장면이 거침없이 펼쳐지며 눈을 뗄 수 없는 액션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