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성팬도 잡고, 신규 유입도 하고 럭키비키잖아? 평행우주적 리부트 선보인 프랜차이즈들
대체로 오래된 건 좋다. 문화재도, 음식점도, 브랜드도 오래되면 그만큼 신뢰를 받기 마련이다. 그러나 지속적으로 팬을 유입해야 하는 미디어 프랜차이즈라면 오래된 것이 꼭 좋은 것만은 아니다. 그 긴 시간 쌓인 작품들이 곧 장벽이 되곤 하니까.
대체로 오래된 건 좋다. 문화재도, 음식점도, 브랜드도 오래되면 그만큼 신뢰를 받기 마련이다. 그러나 지속적으로 팬을 유입해야 하는 미디어 프랜차이즈라면 오래된 것이 꼭 좋은 것만은 아니다. 그 긴 시간 쌓인 작품들이 곧 장벽이 되곤 하니까.
3월 5일 <울프맨>이 개봉한다. 울프맨. 의무교육을 받은 사람이라면 바로 뜻을 알 수 있을 만큼 쉬운 제목이다. 제목처럼 늑대인간이 등장하는 호러영화인데, 그 뿌리는 무려 1941년 동명의 영화이다.
할리우드에서 새로운 〈스타트렉〉 시리즈 감독 물망에 오르고 있는 토비 헤인즈가 돌아온다
<블랙 미러> 시즌7이 올해 4월 넷플릭스에서 정식 공개된다. 2011년 시즌1을 시작한 SF 옴니버스 시리즈 <블랙 미러>는 시즌3 이후로는 넷플릭스에서 공개되고 있으며, 5부작으로 완성된 시즌6는 지난 2023년 6월에 공개됐다.
넷플릭스가 게임 원작 애니메이션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기 시작했다. 기존 인기작인 <아케인>과 <사이버펑크>의 후속편은 물론, 새로운 작품 소식도 여러 개 포함되어 있어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자체 제작 애니메이션을 공개할 예정임을 밝혔다.
〈완다비전〉 막바지에 돌아온 비전의 뒷이야기 그릴 듯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비전, 폴 베타니가 다시 돌아온다. 폴 베타니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부터 비전 역을 맡아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에 합류했다. 비전은 토니 스타크의 인공지능 자비스와 비브라늄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생체 몸, 그리고 마인드 스톤이 결합돼...
〈스타 트렉: 더 비기닝〉(2009)보다 수십 년 전 이야기를 다룰 예정
'스타 트렉' 프랜차이즈가 더욱 확장된 세계관으로 돌아온다. 외신에 따르면, 파라마운트 픽처스는 '스타 트렉' 신작 영화를 기획 중이다. '스타 트렉' 프랜차이즈를 잇는 영화는 2016년 제작된 <스타트렉 비욘드>가 마지막이었다.
할리우드에서 성공은 곧 속편으로 이어진다. 그러나 속편이 제작되기까지 과정이 쉽지만은 않을 터. 개발이 엎어지거나, 또는 여러 이유로 속편 제작에 오랜 시간이 걸린 영화들이 있다. 그러나 기다림에도 끝이 있는 법.
투자회사 아폴로와 함께 파라마운트픽처스 인수에 공동입찰
파라마운트 인수전에 소니픽처스가 참전했다. 파라마운트픽처스(이하 파라마운트)는 파라마운트 글로벌 산하 영화 제작, 배급사로 1921년 설립됐다.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스타트렉> 시리즈, <트랜스포머> 시리즈 등 다양한 영화를 배급해왔지만, 2010년대부터 지속된...
감독은 〈분노의 질주〉를 흥행시킨 저스틴 린으로 결정
일본만화 「원펀맨」의 실사화 계획이 좀 더 구체화됐다. 감독은 이전처럼 저스틴 린이 맡는다. 저스틴 린은 <패스트 & 퓨리어스 - 도쿄 드리프트>를 시작으로 <분노의 질주: 더 오리지널>, <분노의 질주: 언리미티드>, <분노의 질주:더 맥시멈>를 연이어 성공시켜 <분노의 질주>...
서브컬처 팬들끼리는 그런 말이 있다. 이 녀석이랑 저 녀석이랑 서로 너가 망했다, 너가 망했다 하면서 싸우는데 그건 진짜 망한 게 아니라고, 진짜 망한 건 아예 거론조차 되지 않는 그 녀석이다…. 지금 연말 넷플릭스에서 공개한 한 영화를 보며 그 말이 떠올랐다.
/영화 라면. 먹고 먹어도 질리지 않는 라면처럼, 보고 또 봐도 좋은 영화를 이야기하다. 고대하던 신작이 마음에 들지 않을 때, 우리는 다 시 보고 싶은 영화를 찾는다. 내 마음에 쏙 드는 영화를 만나는 일은 내 입맛에 꼭 맞는 음식을 만나는 것처럼 쉽지 않다.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
<레이더스> <인디아나 존스...
결혼한 남편이 '빌런'이 되는 특이한 상황...
쿠엔틴 타란티노...
원로를 위한 성대한 작별 인사, <스타트렉: 피카드> 아이맥스 상영...
3월 다섯째 주 개봉작(3/29~31)...
영화는 현실을 담고, 현실은 영화를 닮는다. 몇십 년 전에는 SF 영화 속에서나 보던 웨어러블 디바이스가 현실이 되었다는 사실을 재차 말하기는 어쩐지 좀 새삼스럽다. 히어로나 소수의 얼리어답터만 첨단 기기를 사용하는 게 아니라 너도나도 스마트 워치를 차는 시대이기 때문이다.
지난 몇 년은 과거의 작품으로부터 시간의 흐름을 느끼는 순간이 유독 많았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신작 제작이 줄어들면서 과거 인기작 출연진이 다시 모이거나, 선망받는 배우가 과거를 추억하는 등 온라인으로 전세계 팬들을 만나는 일이 심심찮게 일어났다.
“너는 다 계획이 있구나. ” 마블의 행보를 보면 영화 <기생충>의 명대사가 떠오른다. 장대한 세계관을 페이즈로 나누어 기존 캐릭터를 자연스럽게 퇴장시키고 다음 이야기를 매끄럽게 이어간다. 이에 반해 라이벌 DC의 행보는 조금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