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이상한 세상이야”, 〈블루 벨벳〉과 〈스트레이트 스토리〉 데이빗 린치 감독을 추모하며
“정말 이상한 세상이야. ” 사랑과 혐오, 혹은 선과 악 사이에서 배회하는 욕망의 그림자라고나 할까. 설명하기 힘든, 혹은 설명을 거부하는 기괴한 성장영화이자 로맨스 영화라는 점에서 <블루 벨벳>(1986)은 현대 영화사에 있어 가장 논쟁적인 작품 중 하나다.
“정말 이상한 세상이야. ” 사랑과 혐오, 혹은 선과 악 사이에서 배회하는 욕망의 그림자라고나 할까. 설명하기 힘든, 혹은 설명을 거부하는 기괴한 성장영화이자 로맨스 영화라는 점에서 <블루 벨벳>(1986)은 현대 영화사에 있어 가장 논쟁적인 작품 중 하나다.
2024년 폐기종 진단을 밝혔던 그가 향년 78세로 세상을 떠났다
<블루 벨벳>(1987)과 <멀홀랜드 드라이브>(2001) 등 어둡고 초현실적인 예술적 비전으로 자신의 영화 세계를 확고히 구축했을뿐더러, <트윈 픽스> 시리즈로 기존 TV 시리즈의 개념에도 탁월한 혁신을 선사했던 데이빗 린치 감독이 향년 78세로 세상을 떠났다.
"계약서에 최종 편집권 포함 되지 않아..."
데이비드 린치 감독이 1984년 연출작 영화 <듄>에 대한 비판을 멈추지 않았다. 레이첼 마틴이 진행하는 팟캐스트 NPR의 '와일드 카드'에 출연한 데이비드 린치 감독은 “<듄>은 가장 많은 것을 배운 실패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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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록키 호러 픽처 쇼>, <이레이저헤드>, <도니 다코>, <인랜드 엠파이어>...
스탠리 큐브릭이 연출한 호러 영화의 고전 <샤이닝>(1980)의 속편 <닥터 슬립>이 개봉했다. 전편의 주인공이었던 잭(잭 니콜슨)의 아들 대니(이완 맥그리거)가 성장해 '샤이닝' 능력자들을 이용해 영생하려는 비밀 조직과 맞서게 된다는 이야기다.
1위는 반젤리스의 <블레이드 러너> 미국...
<철남> 2001년 여름, 하이퍼덱 나다였는지 씨네씨티였는지 잘...
<데이빗 린치: 아트 라이프> 메인 예고편...
지난 8월, 말 영국 방송국 <BBC>가 선정한 21세기 영화 TOP 100 리스트가 발표됐다. 세계적인 공신력을 자랑하는 매체인 만큼 영화를 사랑하는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다. <화양연화>(2000),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2001), <이터널 선샤인>(2004), <노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