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과 악이 공존하는 얼굴을 가졌다.'
연기하는 배우들에게
더할 나위 없이 좋은 타이틀 아닐까요?

어떤 배역이든 소화할 수 있다는
 가능성넓은 스펙트럼을 가진 배우라는
의미를 담고 있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오늘은,
선 + 악이 공존하는 마스크를 가진
'착쁜 남자들'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대한민국 많은 여성 분들의
이상형 천국이 열릴 예정이고요!(ㅋㅋㅋ)
그렇다면 빨리 만나볼까요! 고고!▶

한석규

영화 <프리즌>으로 돌아온 배우 한석규는 경계의 아이콘입니다. 선과 악을 넘나드는 필모그래피를 가진 대표적인 배우라고 할 수 있는데요! 요~렇게 보면 착함이 흘러 넘치지만, 째릿! 눈빛 한방이면 비열한 캐릭터로 변신하죠. 꿀성대+우수에 찬 눈빛으로, 그는 자상한(!) 역할을 소화했고, 특유의 냉철한 얼굴로 악역 캐릭터를 표현해냈습니다.

'한석규?' 하면 자상한 이미지와 멘토처럼 든든한 얼굴을 떠올리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러나 눈빛 한방이면 차가운(!) 얼굴로 변신! 마치 따뜻한 아이스 아메리카노 같은 남자..?

사실, 우리가 한석규를 '선과 악'의 경계를 넘나드는 배우로 기억하는 데는, 아마 모호한 정체성(!)을 가진 캐릭터들이 한몫 했을 것 같군요. 지금까지 그가 맡은 역할을 떠올려볼까요? 완전한 '악질'도 아닌, 그렇다고 '선'도 아닌! 중간 어디쯤에 서있는 캐릭터들이 많았기 때문이죠. 선+악의 대표 배우로 그의 이름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유입니다.

안경을 쓰면 착해지고, 벗으면 째릿! 나쁜 남자처럼 보이는 건 기분 탓일까요?

박해일

수우우우~많은 여성들의 이상형을 차지하고 있는 이 남자! 배우 박해일의 매력 포인트 역시, 이중적인 매력에 있습니다. 그는 특히나 좌우 얼굴이 다른(짝눈) 배우로 유명한데요. 반만 보면 순수한 아이의 얼굴을 가지고 있지만, 다른 한쪽은 뭔가 무심+까칠(!)해 보이죠.

그는 '선악이 공존하는' 대표적인 배우입니다. '박해일류' 얼굴, '제 N의 박해일'이라는 타이틀까지 생성시킨 장본인이기도 하고요! 그의 매력이 단연코 돋보인 작품은 <살인의 추억>입니다. 알 수 없는 듯한 눈빛과 표정연기로 관객들을 끝까지 미궁에 빠뜨렸죠. 정답이 정해지지 않은 그의 얼굴 덕에, 박해일은 어떤 캐릭터도 완~벽 소화할 수 있었죠.

비누 냄새와 담배 냄새가 동시에 나는 너란 남자...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ㅠㅠ)

밝히는(?) 캐릭터와 순수한 캐릭터의 경계를 잘 밟는 것 같기도 하고요...;

아무쪼록 좋아합니...아니 사랑합니다..♥

유지태

배우 유지태 역시, 선과 악의 얼굴을 동시에 가진 배우입니다. 대형견 같은 눈웃음을 가지고 있지만, 그의 무표정은 보는 사람 기를 쪽~! 빨아 버리죠. 그의 이름 앞에 '부드러운 카리스마'라는 타이틀이 자주 붙는 것도 이와 같은 이유일 텐데요!

착+쁜 남자! 배우 유지태의 특기는, 못된 놈(!)임에도 불구하고 동정심을 이끌어내는 섬세한 연기력에 있습니다.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올드보이>가 있죠. 악의 끝에 서있는 '우진'이란 인물을 연기했지만, 그럴 수밖에 없었던 우진의 과거를 관객들에게 충분히 설득시켰습니다. 최근에는 드라마 <굿 와이프>에서 '쓰랑꾼'이라는 역설적인(!) 별명을 얻기도 했구요.

악염임에도 불구하고...밉지가 않잖아요...!

날카로워 보이는 눈매도...아내 옆에만 있으면 쏘~ 스윗해지고요...

이제훈

"이제훈은 가장 강한 모습과 가장 약한 모습이 공존하는 배우예요." 영화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의 조성희 감독은 배우 이제훈을 이렇게 묘사했습니다. 그렇죠! 배우 이제훈은 일명 '박해일류'의 배우라고 소문나며, '제2의 박해일'이라는 타이틀이 따랐습니다.

이제훈이 '제2의 박해일'이라는 타이틀을 겟~!하게 된 이유는, 선악이 공존하는 마스크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겠죠. 특히나 영화<파수꾼>에서 '기태'가 가지고 있는 뒤엉킨 불안함을 완벽하게 표현해낸 데는 그의 얼굴이 한몫 했습니다. 묘한 매력을 가진 얼굴 덕분에 많은 여성들의 이상형으로 등 to the 극!

날카로운 눈매를 가지고 있지만, 씨-익 웃음
한방이면 여심은 녹아 흘러내리고요....

아무리 못된 악역이라도 왠지 사연있는 남자 같은 저 눈빛... 보듬어주고 싶다...

신하균

천의 얼굴을 가진 신하균 역시, 묘~한 마스크를 가진 배우로 유명합니다! 슬-쩍 보면 순수한 아이의 눈빛을 가진 것 같아도, 계속 보고 있으면...은근한 광기가 보입니다. 이런 그의 매력이 가장 돋보였던 작품은 <복수는 나의 것>입니다. '순수함'과 '광기 어린 처절함' 사이를 왔다갔다 하며 극을 지배했죠.

<복수는 나의 것>을 보면 계속해서 그의 눈빛이 떠오릅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듯한(!) 선한 눈빛 속에 악의 광기가 보이기 때문이죠.

신하균의 착+쁜미의 포인트는 눈과 주름이 아닐까 싶습니다. 특유의 (한쪽 쌍커풀이 더 짙은) 짝눈과 깊게 패인 팔자 주름 때문인데요! 그래선지 웃을 때마다 더욱 묘한 느낌이 납니다. '악' 속의 '선', '선' 속의 '악'을 연기하는 배우, 신!하!균! 그의 차기작이 빨리 보고 싶군요. 현기증 납니다...

똑같이 웃고 있는데도...넘나 다른 것!
(Feat. 착쁜 남자들의 공통점=짝눈)

같은 각도, 다른 얼굴.jpg (세월의 차이가 절대 아님...)

유연석

<올드보이>로 영화계에 데뷔한 유연석은 '리틀 유지태'라 불리며 유지태의 닮은꼴로 주목받기도 했는데요. 어쩜! 유연석 역시 선하면서, 냉철한 얼굴의 소유자입니다. 날카로운 듯한 인상이지만, 웃으면 삽살개처럼 변-신!하는 게 배우 유지태와 많이 닮았죠.

게다가 그 역시 엄청난 짝눈의 소유자입니다! 좌/우가 확실히 다른데요! 왼쪽이 좀 더 동글동글 선한 눈이라면, 오른쪽 눈은 더 매섭죠.

한때, 유연석의 이름 앞에는 '흥행이 보증된 악역'이라는 타이틀이 따라다닐 만큼, 악역으로 출연한 작품(<늑대소년> <화이> 등)이 성공을 거두었는데요! 다행히도 <응답하라 1994>를 시작으로 훈훈한 호감 이미지가 부각되면서 이제는 뭇 여성들의 이상형으로 등극하게 되죠!

이렇게 말 안듣는 고양이상  얼굴 같지만...

단숨에 멍뭉미 넘치는 대형견으로 변신!

주원

얼굴에 선/악이 녹아있는 얼굴, 베스트 1위를 뽑자면 주원이 아닐까요? 그는 좌/우의 얼굴 분위기가 완전-히 다른 배우로 가장 유명하죠. 왼쪽에 보이는 눈이 사나운 느낌이라면, 반대편은 더 순한 눈 모양을 가지고 있는데요. ▶▶사진은 다음 장에▶▶

좌/우를 따로 따로 보세요! 넘나 다른 것...!

주원은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의 구마준 역으로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악역이지만 찌질한 모습을 잘 표현해내며, 등짝 스매싱을 불러일으켰죠! 최근에는 호감을 사는 역할을 주로 맡으며 이미지 변신에 성공하기도 했구요. 각도에 따라 달라지는 얼굴을 가진 주원은, 배우로서는 참~좋은 아이템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불꽃 레이저 눈빛 한방이면 나쁜 남자로 변신!

다시 눈웃음 한방이면 순딩해지는 너란 남자...

(위) 다른 여자를 볼 때 올바른 예.JPG
(아래) 여자친구(=보아)를 볼 때ㅎㅎ.JPG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알고 계신 착+쁜 배우들이 더 있다면
댓글로 달아주세요~!

아참, 여러분!
인턴 에디터 유정아(=저...)의 포스팅은
아쉽게도 오늘이 마지막입니다.

지금까지 함께해서 즐거웠습니다!
앞으로도 씨네플레이 많이 사랑해주세요:)
안녕히 계세요! 총총총...(오열)

재밌으셨나요? 아래 배너를 눌러
네이버 영화를 설정하면 영화 이야기,
시사회 이벤트 등이 가득한
손바닥 영화 매거진을 구독하게 됩니다.


씨네플레이 인턴 에디터 유정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