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 31일. 바다 건너에서 숀 코네리가 세상을 떠났다.

2003년 <젠틀맨 리그>를 마지막으로 영화계를 떠난 대배우의 죽음은 단출하게 느껴질 만큼 담백했지만 그를 기억하는 많은 팬들의 심장을 내려앉게 했다.

초대 제임스 본드이자 영원한 007, 스코틀랜드의 자존심이었던 숀 코네리의 젊은 시절, 그 모습을 모아봤다.

배우로 본격적인 활동을 하기 전, 미스터 유니버스에서 3위에 입상해 주목받았다.

숀 코네리는 해군으로 복무한 경험이 있어서인지

<지상 최대의 작전> 플래너건 일병 역, <더 힐>의 조 로버츠 역,

<머나먼 다리>의 로이 어쿼하트 역 등 전쟁 영화로도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줬다.

보통 숀 코네리의 007, 제임스 본드 하면 떠오르는 대표 이미지 1

대표 이미지 2

그의 007 시리즈 출연작은 이렇게 7편이다.

영국인이자 할리우드의 가장 위대한 감독 히치콕과 촬영 당시 모습.

1976년 <로빈과 마리안>에서 로빈 후드를 연기했는데(마리안은 오드리 햅번이 맡았다)

15년 후, 1991년 케빈 코스트너 주연 <로빈 훗>에서 리차드 왕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영국 대표 배우라고 소개하지만, 스코틀랜드 출신이란 자부심이 강해 기사 작위를 받을 때도 킬트를 착용했다.

<장미의 이름>, <인디아나 존스 - 최후의 성전>, <붉은 10월>, <더 록> 등 이후에도 많은 출연작에서 활약한 숀 코네리.

말그대로 한 시대를 풍미한 그가

세상에 남긴 연기와 특유의 존재감은 앞으로도 길이 기억될 것이다.




씨네플레이 성찬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