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플릭스가 제인 오스틴의 고전 소설 '오만과 편견(Pride and Prejudice)'을 새롭게 각색한 6부작 한정 시리즈에 엠마 코린(Emma Corrin), 잭 로든(Jack Lowden), 올리비아 콜맨(Olivia Colman)이 주연으로 캐스팅되었다고 발표했다.
이번 캐스팅에서 '더 크라운'으로 골든글로브상을 수상한 엠마 코린이 주인공 엘리자베스 베넷 역을 맡게 되었다. '슬로우 호시즈'로 주목받은 잭 로든은 미스터 다시 역을, 아카데미상 수상 배우 올리비아 콜맨은 베넷 부인 역을 연기할 예정이다.
특히 엠마 코린의 캐스팅은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더 크라운'에서 다이애나 왕세자빈을 연기해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코린이 이번에는 문학사상 가장 사랑받는 여주인공 중 하나인 엘리자베스 베넷으로 변신한다는 점에서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엠마 코린은 '엘리자베스 베넷을 연기하는 것은 일생일대의 기회'라며 '올리비아와 잭과 함께 돌리의 뛰어난 각본으로 이 상징적인 캐릭터를 생생하게 구현할 수 있게 되어 정말 큰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 시리즈는 돌리 알더튼(Dolly Alderton)이 각본을 맡았으며, 유로스 린(Euros Lyn) 감독이 연출을 담당한다. 알더튼은 '한 세대에 한 번씩 이 멋진 이야기를 다시 들려줄 기회를 얻게 되는데, 그 일부가 될 수 있어서 매우 운이 좋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각본가는 또한 '제인 오스틴의 오만과 편견은 로맨틱 코미디의 청사진이며, 이 사랑받는 책의 페이지로 다시 돌아가 익숙하면서도 신선한 방식으로 이 이야기를 생생하게 만들어내는 것이 기쁘다'고 설명했다.
올리비아 콜맨과 잭 로든의 참여 역시 주목할 만하다. 콜맨은 '더 크라운', '더 페이버릿' 등에서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인 바 있으며, 로든은 '슬로우 호시즈', '덩케르크' 등을 통해 차세대 영국 배우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 '오만과 편견' 각색은 기존의 수많은 영상화 작품들과 차별화된 접근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면서도 원작의 핵심 메시지와 매력은 그대로 유지할 것으로 알려졌다.
넷플릭스는 '이번 오만과 편견은 새로운 세대의 시청자들이 리지와 미스터 다시를 다시 사랑하게 만들 것'이라며 '익숙하면서도 놀라운 방식으로 이 영원한 이야기를 재탄생시킬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촬영은 올해 후반기부터 영국에서 시작될 예정이며, 정확한 공개 일정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2026년 상반기 공개를 목표로 하고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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